영원한 해방(롬8:1-4)
(2015. 8. 23. 주일설교)
로마서는 교리적으로 아주 중요한 책인데, 8장은 로마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죄와 사망은 우리 인류의 최대의 원수입니다. 모든 인생들은 죄로 인하여 사망 아래 정복당하고 다 죽어가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구속을 완성하심으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해주시고, 죄와 사망에서 영원히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첫째. 믿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습니다(1)
인류의 시조 아담의 범죄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모든 사람은 죄로 말미암아 사망에 이르게 되었습니다(롬 5:12). 모든 사람이 죄 중에 잉태되고, 죄악 중에 출생하므로 죄 중에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처럼 소망 없는 우리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주셔서 십자가와 부활로 구속을 완성하셨습니다(롬 6:17-18).
1.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습니다(롬8:33-34).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법적으로 죄사함을 받았으므로 하나님 앞에 정죄받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신령한 뜻은 그리스도 예수 믿는 자는 영적으로 그리스도와 연합되어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그리스도와 함께 살아난 산영이 되었고,(그리스도의 부활의 생명을 받았음), 영적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그와 더불어 사는 생활이므로 아무 가책이 없다는 뜻입니다.
2.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입니다.
그리스도인이란 그리스도를 믿는 자인데, 그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입니다. ' “너희는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같이 너희도 그러하리라”(요 15:4)고 하신 말씀과 같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마다 그리스도와 연합한 삶이 되고 안전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둘째. 믿는 우리는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되었습니다(2)
여기서 “법” 은 율법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고 법칙, 원리를 뜻하는 것이며, 이 법칙이나 원리에는 권세가 있습니다. “생명의 성령의 법” 성도의 중생한 영의 새 생명은 권능이 있고, 성령의 권능은 무한합니다.
“죄와 사망의 법”은 죄와 사망의 권세를 가리킵니다.
범죄하면 죄의 권세에 눌려 자유를 잃고 사망의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시 32:3-4),
사망의 권세는 모든 사람을 이기고 모든 사람을 정복합니다(고전 15:55).
모든 인류가 범죄했으므로 죄와 사망이 인류 위에서 왕노릇하며 큰 권세로 억압하고 멸망으로 끌고 갔습니다. 죄인으로서 사망의 권세를 이기고 거기서 해방될 자가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나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고 중생한 새 생명의 능력과 성령의 능력(법)이 그 무서운 죄와 사망의 법과 권세에서 해방을 시켜 주게 되었습니다. 성도가 영적 생명과 성령의 인도대로 살 때에는 계속하여 죄의 세력을 이기고 구원을 이루어 그리스도를 닮아 나갈 수 있습니다.
셋째. 우리에게는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졌습니다(3-4)
율법은 우리를 의롭게 할 수 없습니다. 율법은 하나님의 의지를 가르쳐 주고 거기에 복종하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죄로 인해 전적 부패한 인간을 복종시키기에는 너무 미약합니다. 율법이 연약하다고 해서 불완전하다는 말은 아닙니다. 율법이 하나님의 법으로서 완전하고 의로우며 거룩하나 육신의 죄악성 때문에 그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질 수 없게 되었다는 것입니다(롬 7:12). 그러나 하나님은 당신의 목적을 반드시 이루신다는 것입니다. 율법이 연약하여 할 수 없게 되었어도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구원하는 목적을 달성하고야 맙니다. 율법의 방법으로 되지 않으므로 다른 방법 즉 독생자를 보내서 구속하는 방법을 사용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자기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보내셨습니다. 사람으로만 사람의 죄를 대속할 수 있기 때문에 죄인 된 육신의 모양으로 오셨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오셨으나 죄는 없으십니다(히 4:15). 예수님께서 십자가상에서 “다 이루었다” 하시고 운명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면서 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순종하심으로 율법의 요구하는 모든 것을 다 지불하셨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을 믿는 모든 자를 의롭게 하셨습니다.
넷째, 우리는 진리 안에서 완전한 자유를 얻었습니다(요 8:32).
인간에게 생명처럼 소중한 것은 자유입니다. 기독교에서 자유는 구원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기독교는 자유의 종교이며 복음은 인간을 자유케 하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만드실 때 자유인으로 창조하셨습니다.
그러나 선악과 따먹은 방종으로 인하여 죄의 종이 되었고 사망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이제 참 자유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이 주어지는 은총입니다(요8:34-36).
1, 믿는 자는 죄로부터의 자유를 누리게 되었습니다(롬8:1-2)
2. 양심으로부터 자유를 얻었습니다.
3. 자기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갈2:20).
예수님께서 십자가와 부활로 말미암아 인류의 최대의 원수인 죄와 사망은 정복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 안에서 결코 정죄함이 없으며, 죄와 사망에서 해방되었으며, 율법의 요구를 이뤄 주셨음으로 영원한 해방과 자유를 누리며 사는 복된 성도가 됩시다. 아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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