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성도(롬8:26-30)
(2015. 9. 27.주일설교)
믿음으로 구원받은 성도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입니다(사43:1, 벧후1:10-11).
첫째. 성령님이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십니다(26-27)
1. 성령님이 우리를 위해 탄식하며 간구해 주십니다(26)
성도가 구원을 이루어 나아가기 위하여 탄식할 때에 성령님도 같이 탄식하시며 합력해 주십니다. 성령님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감동시켜 주시고 인도해 주십니다.
성도가 구원을 이루기 위하여 탄식할 때에 성령님도 같이 탄식하시며 협력해 주십니다. 성도 자신은 연약하며 구원을 이루는 일이 힘들고 어려우나 성령님이 도와주시므로 그 능력을 힘입어 이루어 나갑니다. 성령이 우리 기도를 돕는 목적은 우리가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깨달을 뿐만 아니라 그 뜻에 복종하는 단계까지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이 우리 신앙의 핵심입니다.
2. 성령님이 하나님의 뜻대로 간구하십니다(27).
성도가 연약하고 무지하여 갈 길도 알지 못하고, 행할 능력도 없는 모든 사정을 성령님이 대신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간구하여 주시고, 성도가 하나님의 뜻대로 나가도록 감동시켜 주시고 인도해 주십니다. 성도의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뜻대로 구원을 성취하려고 탄식하십니다. 성도가 성령과 합력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자 하는 것을 하나님이 아시고 그 일을 성취하도록 지혜와 진리와 능력을 주시는 것입니다.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신다는 것은 성령께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 위해서 기도하신다는 뜻입니다.
3. 성령님이 성도들을 회개시킵니다.
성경 소요리 문답 31문에 보면 “효력 있는 부르심은 하나님의 신이 하시는 일이니 우리의 죄와 비참을 깨닫게 하시고 또 우리의 마음을 밝혀 그리스도를 알게 하시고 우리의 의지를 새롭게 하시고 우리를 권하사 능히 복음 중에 값없이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도록 하시는 것이다.”
둘째. 성자 예수님이 하나님 우편에서 우리를 위해 간구하십니다(34)
예수님이 피 흘려 속죄해 주시고 의를 입혀 주시고 지금도 하나님의 우편(요긴한 능력의 자리)에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해 주십니다. 예수께서 우리 구원과 영적 성장을 위해서 지금도 기도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아무도 우리를 정죄할 수 없고 대적할 수 없습니다.
셋째. 성부 하나님이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십니다(28)
1. 모든 것을 합력하여 일하십니다.
구역 성경에는 “합동하여 유익하게 된다”고 했습니다. 믿음 지키는 성도에게는 무슨 일을 당하든지 합동하여 유익하게 됩니다. 성도가 무슨 일을 당했을 때 육신적인 면에서만 생각하지 말고, 영적 면과 영원한 내세를 합하여 생각해 보면 반드시 유익한 것입니다(창 45:4-8).
2. 선을 이루십니다.
선을 이룬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이룬다는 뜻입니다. 또 영적 구원이 성취된다는 뜻입니다. 성도가 당하는 모든 것의 전체가 합력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되고 영적 구원역사를 이루게 됩니다. 믿는 사람이 이 세상에서 여러 가지 고난을 많이 당하나 그로 인하여 하나님께 가까이 나가게 되고, 회개하게 되며, 하나님의 뜻대로 바로 서게 되어 영적으로 큰 유익을 보게 됩니다(시 119:71). 성도는 절대로 실패할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성도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자'이기 때문입니다(요일 4:10, 19).
넷째. 부르신 자들을 의롭다 하시고 영화롭게 하십니다(29-30)
하나님이 예정한 사람만 부르시고, 부르심을 받은 자만 예수를 믿게 됩니다.
또 믿는 자에게 하나님에게서 그리스도의 의를 입혀서 의인으로 인정해 주십니다.
“미리 아신 자”는 하나님이 알아주시고 사랑했다는 뜻입니다(암 3:2).
“미리 정하셨으니”는 하나님의 예정을 말합니다.
하나님이 사람이 태어나서 예수를 믿을 것을 예지하시고 택한 것이 아니라 사랑의 대상자로 예정해 놓고 예지하신 것입니다.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그리스도의 형상을 본받는 것을 말합니다.
성도가 그리스도의 형상을 본받은 것만큼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서 복을 받고 영광이 됩니다. 하나님이 예정한 사람만 부르시고, 부르심을 받은 자만 예수를 믿게 됩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믿는 자는 다 예정된 자요 택한 백성입니다. 자기 자신이 택한 백성인 것을 아는 방법은 예수 그리스도가 구주로 믿어지는 것입니다(요일 5:1).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에게 사죄와 칭의와 새 생명을 주시고, 구원하여 주시고, 자녀의 권세와 영광을 주셨습니다(빌 3:20-31, 마 13:43).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성도는 성령께서 연약함을 도우시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면,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시고, 의롭다 하시고, 또한 영화롭게 해
주심을 믿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복된 성도가 됩시다. 아멘. |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