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권고를 받는 자가 되자(사66:1-4)
(2013. 12. 1. 주일설교)
하나님께서 권고하신다는 뜻은, “하나님이 돌봐 주시고 도와주신다, 하나님이 보호해 주시고 축복해 주신다, 하나님이 건져 주시고 구원해 주신다”는 뜻입니다.
한마디로 하나님의 은총과 큰 축복의 영역으로 인도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첫째, 하나님은 성도를 항상 권고해 주십니다.
1.하나님께서 과거에 권고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제까지 권고해 주심으로 오늘날 우리가 살게 된 것입니다(사 43:1, 엡2:1). 우리가 죄 값으로 마귀의 포로 생활하다가 영원히 멸망 받을 수밖에 없는 자들인데, 하나님께서 권고하사 구원해 주셨습니다.
2.하나님께서 장래에도 권고해 주실 것입니다(창 50:24-25).
하나님께서는 성도들과 세상 끝날까지 같이 하시며 재림하셔서 영광의 구원에 참여케 하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게 하시고, 천년왕국에서 왕 노릇하게 하시고 영원한 천국에서 영광을 누리며, 영원토록 살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마28:20).
3.하나님께서는 현재에도 권고해 주십니다(신 11:12, 막 3:13-15).
하나님께서는 구원받은 성도를 항상 같이 하시며 권고하셔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시간마다 분초마다 우리를 권고하사 생명과 호흡을 허락해 주지 않으면 하루도 살 수 없습니다(신 1:29-33).
둘째, 하나님은 어떤 자를 권고해 주십니까?(2-3)
1.겸손한 자입니다.
겸손은 자기를 낮추는 것입니다. 겸손은 하나님 앞에서 자기를 죄인으로 여기는 진정한 태도입니다. 개역성경에는 “무릇 마음이 가난하고”라고 했습니다. “겸손한 자”는 마음이 가난한 자를 말합니다. "마음이 가난하다”는 것은 세상 모든 욕심을 다 내놓고 자기를 다 부인하고 전심으로 하나님 한 분만 붙들고 사는 상태입니다. 아무 것도 없는 텅텅 빈 마음, 겸손한 마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도움이 없이는 절대로 살 수 없는 상태, 자신의 무력함을 깨닫고 자신에게는 아무 것도 기댈 것이 없음을 인정하는 마음, 철저하게 하나님만 의지하는 마음입니다. 전적으로 하나님만을 의뢰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가난한 빈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할 때에 영적 세계를 찾을 수 있고, 하나님의 권고를 받을 수 있습니다(시 107:9). (약 4:6)“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2.심령에 통회하는 자.
심령은 자기 영이 마음과 더불어 역사하는 영의 역사를 말합니다.
심령으로 살 때에 영적 세계에 들어가서 하나님을 영으로 섬길 수 있습니다.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마5:4)
심령에 통회하는 자는 죄를 회개하는 것으로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한 것을 통한히 여기면서 회개하는 자입니다(시51:17). 그러나 마음이 완고해서 회개할 줄을 모르는 교만한 자는 하나님의 권고를 받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 회개하는 자라야 하나님의 권고를 받을 수 있습니다.
3.내 말로 인하여 떠는 자.
하나님을 경외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벌벌 떨면서 순종하는 자를 특별히 권고하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성도를 인도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 순종이 곧 하나님 순종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어려워하지 않고, 알고도 행치 않는 것은 하나님을 멸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멸시받지도 않으시고 만흘히 여기심을 받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 벌벌 떨면서 말씀대로 순종하고, 말씀대로 되지 못한 것을 회개하고 바로 서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삼상 15:22-23).
※하나님의 권고를 받으면,
1)마음이 평안하고 기쁘고 즐겁습니다.
2)무슨 일이든지 믿음으로 다 극복할 수 있습니다.
3)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사람에게도 존경을 받습니다(롬 14:17-18)
하나님의 권고가 있을 때 우리의 모든 염려를 맡아 주시고 형통케 해 주십니다.
항상 겸손하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지 못한 것을 붙들고 통회하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하여 벌벌 떨면서 순종하여 항상 하나님의 권고권 안에 사는 성도가 됩시다. 아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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