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역사를 거울로 삼자(고전10:1-13)
(2013. 12. 8.주일설교)
거울을 보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특별히 여자들은 매일 같이 거울 앞에 있는 시간이 많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유리 거울만 보고 외모만 단장하지 말고, 심령의 거울을 날마다 들여다보고 마음을 새롭게 하고, 믿음을 새롭게 해야 합니다.
첫째, 이스라엘 광야생활은 하나님의 축복의 역사입니다(1-4)
이스라엘 백성들의 광야생활은 놀라운 하나님의 축복의 역사요, 하나님의 은총의 역사입니다. 1.이스라엘 백성들을 구름 아래 보호하며 인도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를 행진할 때, 구름 아래 있었으며, 불과 구름 기둥이 그들을 인도했습니다. 불과 구름기둥이 그들을 보호했습니다. 구름기둥은 하나님의 임재와 보호를 가리키며, 광야의 밤과 낮의 춥고 더운 것을 이기게 합니다(계 7:15-16).
2.바다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심으로 앞길을 형통케 했습니다.
아마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후에 광야를 향해서 나아가는 체험에 있어서 최대의 난관은 바로 홍해 바다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서 기적을 베푸시고 그 바다를 열어주심으로 그들은 그 바다 가운데로 지나갈 수가 있었습니다.
3. 모세와 연합하여 구름과 바다에서 세례를 받았습니다.
이 세례의 가장 중요한 의미는 연합입니다(롬 6:3).“모세에게 속하여 다 구름과 바다에서 세례를 받았다.' 모세에게 속하게 되었다는 것은 모세에게 연합했다는 뜻입니다.
4.신령한 식물을 먹으며, 신령한 음료를 마셨습니다(3-4).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내려주시는 만나와 반석에서 나오는 생수를 마시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즐거워하는 생활입니다.
둘째, 범죄하면 하나님의 백성이라도 멸망당합니다(5-11)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의 역사에서 놀라운 축복을 누렸음에도 불구하고 범죄했습니다.
1.우상숭배하는 자가 되지 말아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숭배하다가 망하였습니다(출 32:4,6).
이스라엘 백성 금송아지 만들어 섬기듯이 오늘날은 황금이 우상이고, 탐심이 우상(골3:5)입니다. 물질 문제 때문에 믿음을 못 지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쾌락이 우상입니다. 주일날 골프, 낚시, 등산, 놀러가느라고 범하는 자들이 많습니다. 자기가 우상입니다.
2.간음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간음한 죄로 하루에 23000명이 죽임을 당했습니다. 모든 죄가 다 몸밖에 있지만 간음은 하나님께서 값주고 사신 하나님의 성전된 몸에 죄를 범하는 것이므로(고전3:18-20), 하나님께서 그를 싫어하여 멸망시키십니다(고전3:17).
3.하나님을 시험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박한 음식으로 인하여 하나님을 원망했는데 이 원망은 하나님을 불신하고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는 마음에서 나온 것이므로 하나님을 시험하는 것입니다. 그 때에 여호와께서 불뱀을 보내어 그들을 심판하셨습니다(민21:5-9)
4.원망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사람을 원망하는 것은 하나님을 원망하는 죄가 되었고, 이로 인하여 멸망당하게 되었습니다(출16:2-8, 민21:4-6).
5.교만하지 말아야 합니다(12).
선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해야 합니다.
셋째, 감당할 시험과 피할 길을 주십니다(12-13)
1.감당치 못할 시험은 허락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감당치 못할 시험을 주시지 않는 것은 시험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시험을 통하여 보다 강하고 성숙된 신앙을 가지게 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2.피할 길을 내사 우리로 하여금 능히 감당케 하십니다.
시험을 허락하신 하나님은 또한 피할 길, 즉 극복할 수 있는 길을 함께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피할 길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바로 서는 것과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광야생활은 오늘날 우리들에게 거울이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불과 구름기둥의 인도로 홍해바다를 육지같이 건넜으며, 광야에서 신령한 양식과 음료를 먹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백성들은 우상숭배와 간음죄와 주를 시험하며, 원망하는 죄를 지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죄를 회개하고 떠나야 합니다. 감당치 못할 시험을 허락하지 않는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고, 모든 시험 가운데 승리하는 복된 성도가 됩시다. 아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