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을 진정으로 사랑하라
(약2:1-13)
믿음으로 구원받은 성도는 외모로 판단하지 말고 모든 성도를 차별하지 말고 내 몸과 같이 진정으로 사랑해야 합니다.
첫째,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말라(1-4)
1. 우리 모두는 영광의 주를 믿는 믿음을 받은 동등한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우리 주님은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온 우주를 통치하시고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아계신 영광스런 분이십니다. 그 영광의 주님을 영접하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큰 영광을 얻게 됩니다. 믿음으로 구원받은 자는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자녀요 하늘나라를 상속 받는 하나님의 후사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자녀 된 성도가 함께 구원받음으로 영광스럽게 된 사람들을 차별을 할 수도 없고, 차별을 당해도 안 됩니다(롬 3:20, 21, 엡 2:19).
2. 너희끼리 차별하지 말라(2-3).
성도가 사람을 외모로 취하여 회당에 금가락지를 끼고 아름다운 옷을 입은 사람이 들어오면 "여기 좋은 자리에 앉으소서" 하고, 더러운 옷을 입은 가난한 사람이 들어오면 "거기 섰든지 내 발등상 아래 앉으라"고 하면, 이것은 사람을 외모로 취하는 일이요, 믿음을 버린 행위이요 주님을 떠난 악한 일입니다.
3. 악한 생각으로 판단하는 자가 되지 말라.
보통 사람들은 그 사람의 됨됨이를 보지 않고 그 사람의 겉만 보고 판단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얼굴, 외모를 보지 않으시고 중심을 보십니다(삼상 16:6-7).
둘째, 가난한 사람을 괄시하지 말고 사랑하라(5-7)
1. 하나님은 가난한 자를 택하여 믿음에 부요케 하심.
하나님께서 이 세상 사람들 가운데 부자보다 가난한 사람을 불러서 믿게 하시는 일이 많습니다(고전1:26-29). 부자는 교만하기 쉽고, 가난한 자는 진리를 사모하고 그 받은 진리대로 살려고 애를 씁니다. 그러나 부자라도 마음이 가난해져서 주님을 믿으면 믿음이 부요하게 됩니다). 교만한 자는 하나님이 물리치십니다. 가난한 자가 믿음을 가지면 하나님을 참으로 사랑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자기를 사랑하는 자에게 약속하신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주십니다. 참으로 친국은 이런 가난한 자의 것이다.
2. 부자는 성도를 압제하며 법정으로 끌고 감.
부자는 자기 재산과 권세를 의지하여 참된 신앙의 길을 걸으려는 신자들을 압제하는 때가 많습니다(약 2:6).
3. 부자는 성도의 이름을 훼방함.
권세자들과 부요한 자들이 성도의 아름다운 이름을 함부로 훼방하여 몰락시켜서 민심을 자기들에게로 돌려 자기들의 권좌를 유지하는 데 이용하려고 합니다.
셋째,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8-11)
1.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최고의 법입니다(마22:37-40).
형제에 대한 사랑이 없으면 그 사람 속에 하나님이 계시지 않고 마귀가 거합니다(요일3:14-15, 요일 3:18). 하나님의 최고의 법은“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입니다.
2. 사람을 외모로 취하는 것은 죄가 됩니다.
사람을 외모로 취하는 것은 사랑과 믿음이 없는 증거요, 율법의 범죄자가 되는 것입니다.
형제에 대한 사랑이 없으면, 그 사람 속에 빛과 생명이 없으며 형제를 미워하면, 그 사람 속에 하나님이 계시지 않고 마귀가 거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사람을 진정으로 사랑하여야 한다. 모든 형제를 사랑할 때 하나님도 그 가운데 계십니다.
그러므로 사랑과 믿음으로 사람을 대하지 않고, 사람의 외모만 보고 사람을 판단하고 대하는 것은 큰 죄입니다.
넷째, 이웃에게 긍휼을 베풀어라(12-14)
1. 자유의 율법 곧 사랑의 법대로 행하라.
“자유의 율법”은 영의 법이요, 사랑의 법이요, 중생한 영이 자유하는 법입니다.
성도의 영이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해야 만족하고 자유가 있습니다. 중생한 영은 진정으로 자원해서 사람을 사랑하고 말씀대로 행합니다. 자유의 율법은 구약의 모든 율법, 십계명보다 더 크고 고상한 것입니다. 믿는 자는 이 자유의 율법대로 심판받을 줄 알고 범사를 행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영의 자유하는 법은 성령의 인도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것입니다.
2. 가난한 자에게 긍휼을 베풀어라.
신자가 긍휼을 베풀지 않고, 긍휼 없이 사람을 대하면 하나님께서도 긍휼 없이 우리를 대하십니다. 사람을 미워하는 마음을 품고서 기도하면 기도가 되지 않고 은혜를 받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긍휼을 받아서 다른 사람에게 긍휼을 베풀면 자기의 긍휼의 그릇이 커지고, 이 때 하나님께 나아가면 더 큰 긍휼을 받을 수 있다.
3. 긍휼은 심판을 이기고 자랑합니다.
예수를 믿음으로 구원받은 성도들은 동등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으로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말고, 가난한 사람을 괄시하지 말고 진정으로 사랑합시다. 이웃을 자기 몸같이 사랑하며, 이웃에게 긍휼을 베풀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복된 성도가 다 됩시다. 아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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