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령한 지혜를 구하라(약3:13-18)
(2016. 7. 17.주일설교)
솔로몬이 최고의 지혜자가 된 것은 이스라엘 왕이 된 후에 기브온 산당에 가서 1천 번제를 드릴 때에 밤에 하나님이 나타나서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할 때 신령한 지혜를 구함으로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심으로 전무후무한 지혜로운 자가 되었습니다(왕상 3:5-13, 약1:5).
첫째, 지혜란 무엇인가(13)?
지혜는 올바른 사리 판단력입니다. 무엇이 옳고 그르며, 무엇이 중요하고, 덜 중요하며, 무엇을 먼저하고 나중에 해야 하는가를 판단하는 힘입니다. 성도의 지혜는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깨닫는 것이고, 총명은 하나님의 지혜를 받아 사물과 사건을 밝히 아는 것입니다.
1.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다(잠 9:10).
신령한 지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경외란 두렵고 떨림으로 하나님을 공경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이 없이는 신령한 지혜를 얻을 수 없습니다.
2.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지혜이며, 지혜와 총명을 넘치게 하심(고전 1:24-25, 엡 1:7-8)
3. 성경 말씀이 하나님의 지혜이다(딤후 3:15-17).
신령한 지혜는 진주보다 낫습니다(잠 3:14-15).
성도는 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여야 합니다.
둘째, 세상 지혜는 시기와 다툼이 있습니다(14-16).
1. 시기와 다툼이 있음.
마음속에 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아직도 육에 속한 신자입니다(고전3:3-4).
이런 시기와 다툼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고 세상적인 것입니다.
또한 정욕적이요, 마귀의 충동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세상 지혜는 시기하고 싸우며 다투면서 자기 욕심을 채우는 것입니다.
자기중심으로 나가고 이기주의로 나가는 것은 아주 악한 죄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지혜로는 신령한 생명의 진리를 세워나갈 수 없습니다.
2. 세상적, 정욕적, 마귀적임.
“세상적” 이라는 것은 표준이 세상적이며, 목표가 세상적입니다(요일 2:16-17).
“정욕적” 이라는 것은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고, 인간의 정욕을 가리키는 것이요,
동물적인 본능을 가리키는 것입니다(시 49:20).
“마귀적” 이라는 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 아니라 마귀의 성격을 따르는 것이요, 마귀의 지배와 영향을 받는 것입니다. 마귀의 유혹에 미혹된 것입니다.
3. 요란과 악한 일이 있음.
교만한 마음으로 그릇된 세상지혜로 나가면 혼란에 빠집니다.
화평보다 분쟁을 일으킵니다. 말재주가 비상함으로 어떤 회의나 모임에서 자신이 주장하여 당을 짓거나 말썽과 불화를 일으키는 사람입니다.
그의 가진 지혜와 재간이 성스럽지 못하고 마귀적이기 때문입니다.
셋째, 신령한 지혜는 성결하고 화평합니다(17-18)
신령한 지혜는 위로부터 오는 지혜요, 하나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위로부터 난 지혜”는 성령의 역사와 인도하심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곧 세속적, 인간적, 이기적인 데서 떠나 하나님께 붙잡혀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나아가는 것입니다.
1. 성결, 화평함,
“성결”은 불의와 더러움과는 상관이 없는 것으로서 세상적이요 마귀적인 세상 지혜와는 반대되는 것입니다. 누구나 신령한 지혜자가 되려면 먼저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는 성결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신령한 지혜는 모든 일의 동기가 깨끗하고, 자기 자신이 깨끗하여, 그 사람과 하나님 앞에 나타나기에 거리낌이 없는 것입니다(마5:8)
“화평”은 독한 시기와 다툼의 반대말입니다. 올바른 관계라는 뜻입니다.
다른 사람과의 긴장과 무장을 해제한 화평한 관계를 뜻합니다.
화평케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습니다(마 5:9).
성도들이 화평을 심어 서로 화평하게 되면 그 가운데 하나님이 계십니다(요일 4:12, 히 12:14). 이렇게 성도가 서로 사랑하고 화평하면 의의 열매를 많이 거둘 수가 있고, 하나님의 뜻을 잘 이루어 나아갈 수 있습니다.
2. 관용, 양순, 긍휼함.
“관용”은 다른 사람을 용납하는 것입니다. 관용은 너그럽게 받아주는 것입니다.
관용한 마음은 자신이 손해를 입으면서도 상대방의 잘못을 용서해 주는 마음입니다(빌 4:4-5).
“양순”은 선한 일을 권하거나 악한 일을 떠나라고 할 때에 순순히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긍휼”은 시기의 반대로서 남의 비참한 사정에 대한 동정입니다. 불쌍히 여기는 것입니다(마 5:7).
3. 선한 열매가 가득함(엡 2:8-10).
4. 편벽과 거짓이 없음.
“편벽”은 치우치는 것입니다. “거짓”은 속임과 위장, 외식, 위선입니다.
사랑에 치우치면 공의가 무너지고, 공의와 법에 치우치면 딱딱한 세상, 차가운 사람이 됩니다.
지혜가 부족하거든 구하라고 하셨사오니 우리 모두 신령한 지혜를 구함으로 솔로몬과 같이 지혜로운 사람이 됩시다. 세상 지혜는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고, 정욕적이며, 마귀적이지만, 신령한 지혜는 성결, 화평, 관용하고, 양순, 긍휼, 선한 열매, 편벽과 거짓이 없습니다. 아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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