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gsan (2016-11-09 12:51:10, Hit : 2165, Vote : 111)
본문: 에스겔 22:1-16, 30-31 2016년 11월 6일 주일설교
하나님의 심판과 성도의 바른 자세
에스겔 선지시대에 하나님께서 구별한 예루살렘 성읍이 죄악이 관영하여 피 흘린 성읍이 되었으므로 선지자를 통하여 죄를 책망하시고, 회개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이 임하게 됨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우리의 현실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첫째, 예루살렘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1-15, 25-29)
하나님은 죄에 대하여 진노하시며 심판하십니다.
1. 피 흘린 죄(1-4)
피를 흘린 죄는 사람을 죽이는 일입니다.
남을 미워하고 멸시하는 일도 살인죄와 같은 피를 흘리는 죄입니다(요일 3:15).
하나님의 도성 예루살렘에 남을 죽이고, 남을 미워하고 시기하는 피 흘리는 죄가 많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존귀하게 인간을 만드시고 하나님의 대리자가 되어서 만물을 다스리고 정복해서 영광받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한 생명을 천하보다 더 귀히 여기시므로 피 흘린 죄를 아주 미워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노아 홍수 후에는 범죄 타락으로 사람들이 육신이 쇠약해졌음으로 육식을 허락했지만 피는 먹지 말라하심은 생명을 존중히 여기라는 것입니다(창 9:3-4, 6).
2. 우상숭배와 안식일 범한 죄(4,8)
1)우상을 만들어 더러워졌고 조롱거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우상을 아주 미워하시고 질투하십니다. 유다 백성이 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이방에게 능욕을 받으며 조롱거리가 될 것을 가리킵니다.
2) 안식일을 더럽혔습니다(8)
안식일을 더럽히는 일은 하나님께 심판 받을 죄입니다(20:13). 안식일에는 개인의 일이나 오락이나 사사로운 말을 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느10:31; 사58:13). 이스라엘 백성들이 안식일을 범하므로 하나님께서 안식의 복을 빼앗김으로 바벨로 포로가 되게 했습니다.
3. 불효와 음란죄(7,9-11)
부모를 업신여긴 죄, 즉 부모를 멸시하며 저주하는 일과 공경하지 않는 일은 다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죄입니다(레20:9; 엡6:2). 효도하는 방법은, 먼저 부모가 예수를 잘 믿게 해드려야 합니다. 그리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드려야 되고, 용돈을 드려야 되고, 의복과 잠자리를 따뜻하게 해드리며, 음식을 잘 대접해야 합니다.
4. 각 계층의 사람들이 죄에 빠짐(25-29)
1) 선지자들은 우는 사자같이 식물을 삼키며 영혼을 삼켰으며,
2) 제사장들은 율법을 범하였으며, 성물을 더럽혔으며,
3) 방백들, 장관들은 불의의 이를 취하였으며, 뇌물을 좋아했으며,
4) 거짓 선지자들은 허탄한 이상을 보며, 복술을 행하며, 거짓으로 사람을 미혹하였으며,
5) 백성들은 강포하며 늑탈하였습니다.
둘째, 성도의 바른 자세(16, 30-31)
1. 자기 까닭에 수치와 어려움을 당함을 알아야 합니다.
남을 탓하고 원망하는 것은 신앙이 아닙니다. 자기 까닭이요 내 탓입니다.
(애3:39)“살아 있는 사람은 자기 죄로 벌을 받나니 어찌 원망하랴”
가정문제, 교회문제, 사회문제, 국가문제가 다 나 때문인 줄 알아야 합니다.
내가 피 흘리고, 내가 우상을 섬기며, 안식일 범하고, 내가 부모공경 못하고 음란하며, 하나님의 사명을 잘 감당 못하고 강포한 자인 줄 알고 나부터 먼저 회개해야 합니다.
2. 하나님의 성소를 발견해야 합니다(30-31)
시온성이 무너지고 하나님의 성전이 무너진 상태를 발견하고 하나님의 성소를 세워나가야 합니다. 예루살렘 성전이 우상의 전각이 되어 하나님의 영적성전이 다 훼파되어서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떠나서 바벨론에서 잠간 성소가 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겔11:16).
하나님의 성소는 건물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맺고, 하나님이 계신 지성소에 들어가서 하나님을 모시고 사는 생활 입니다.
3. 성 무너진 데를 서서 막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1) 성이 무너진 것은 죄악 때문입니다.
물질적인 성벽은 비바람이나 지진 같은 사고로 구멍이 나고 무너지지만 국가의 성벽과 영적성전의 성벽은 죄악 때문에 구멍이 나고 무너지는 것입니다.
2) 하나님께서는 성 무너진 데를 막는 자를 찾고 계십니다.
선지자와 제사장과 방백과 백성들의 죄로 인하여 예루살렘 성이 다 무너지게 되었는데 하나님께서는 그 성 무너진 데를 막으며 성을 쌓을 사람을 찾으십니다. 무너진 시온 성을 쌓고, 하나님의 진노의 막대기가 내려오지 못하도록 막는 자를 하나님께서 찾으십니다.
성 무너진 데를 막아서서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지 못하도록 탄식하며 기도하며, 진리를 구하며 공의를 행하는 자를 찾으십니다(렘5:1)
오늘날 우리가 처한 현실을 바로 보고, 국가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회개하며, 나를 위한 기도의 사명을 잘 감당합시다. 그리고 이 세대를 행한 하나님의 진노를 막는 의인이 되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의의 길을 걸어감으로 나라의 안정과 하나님의 시온성을 견고하게 쌓아나가는 성도가 됩시다. 아멘.
*목사님 주일 오전 설교를 교회 홈페이지(www.ksungsan.com)나 유튜브(말씀증거)를 통해 언제든지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