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욥기 1:1-22 2016년 11월 20일 주일설교
욥의 전천후 감사신앙
욥은 우스 땅에 살던 사람으로서 하나님을 잘 공경하여 동방에서 제일 큰 자가 되었습니다.
욥은 평안하고 좋은 환경애서도 믿음을 잘 지켰으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변함없이 믿음을 잘 지키며 감사하는 전천후 감사 신앙의 사람입니다.
첫째, 순전하고 정직한 신앙(1-5)
욥의 인격은 순전하고, 정직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입니다.
순전은 “외식이나 인본주의가 없이 순수하다, 단순하다”는 의미입니다.
정직은(ר:아솨르)는 “곧은”“의로운”“진실한”이란 뜻으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바로 행하며 양심을 써 나가는 것을 가리킵니다.
1. 순전하고 정직한 신앙은 순수한 말씀 그대로 믿고 순종하는 것입니다(벧전 2:2).
순전하고 신령한 진리의 말씀을 배우고 깨닫지 못해서는 순전한 신앙의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2. 순전하고 정직한 믿음을 가지려면 순전하고 정직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자기 위하는 정신, 모든 욕심을 버려야 순전한 사람이 됩니다.
인간적이고 세상적인 것을 버리고 신앙양심을 써야 합니다.
3. 욥은 가정생활도 순전하고 정직했습니다.
욥은 자신의 순전을 지켰을 뿐만 아니라 자녀들에게도 순전을 지켰습니다.
자녀들의 성결을 위하여 번제를 드리는 가정의 제사장 사명을 잘 감당했습니다.
둘째, 까닭 없이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6-12)
욥이 순전하고 정직하여 악에서 떠난 것을 하나님께서 알아주시고 인정해 주시고 또 마귀에게 자랑했습니다. 하나님이 인정해 주는 신앙이 귀한 것입니다.
사단은 참소하기를 욥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순전한 믿음이 있어서가 아니라, 까닭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마귀는 욥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까닭은 주께서 그와 그 집과 그 모든 소유물을 산울로 둘러 지켜 주시고 그 손으로 하는 모든 일이 잘 되도록 복 주셨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주의 손을 펴사 그의 모든 소유를 치시면 욥이 정녕 대면하여 주를 욕하리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욥이 하나님을 잘 섬기는 것은 어떤 까닭이나 어떤 조건이 있어서가 아니라 순전한 믿음의 결과임을 알았습니다. 성도가 순전한 마음으로 믿음 잘 지키면 영육 간에 복을 받습니다.
1. 하나님은 하나님이라는 것만으로 경배를 받아야 마땅합니다.
하나님은 만물의 창조주가 되시며,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며, 믿는 자들을 영원한 지옥에서 구원해 주신 구주가 되십니다. 다른 조건이 없어도 구주가 되심만으로 하나님을 잘 공경해야 합니다.
2. 이미 받은 은혜에 감사하면서 조건 없이 잘 공경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우리는 세상에 존재조차 할 수 없고 이미 지옥 형벌을 받아야 마땅할 자를 구원해서 천국백성을 삼아 주시고 적신으로 왔으나 이날까지 굶지 않게 해 주셨습니다.
이미 받은 은혜만 생각해도 다 갚을 수 없는데 또 다른 조건을 내세운다는 것은 아주 배은망덕한 것입니다.
3. 구원받은 성도는 아무런 조건 없이 순종하고 충성해야 합니다.
셋째, 어떤 환경에도 변함없는 전천후 감사 신앙(13-22)
동방의 제일가는 욥이 하루아침에 재산이 다 없어지고 10자녀가 다 죽는 재난을 당했지만 변함없이 믿음을 잘 지켰습니다.
1. 욥은 형통할 때도 순전하고 정직했습니다.
사업이 잘 되고 재산이 넉넉하여 동방에서 가장 큰 부자가 되고 자녀들이 잘 될 때도 교만하지 않고 방탕하지도 않았습니다(욥31:24-25)
2. 욥은 곤고할 때도 슬퍼하면서 엎드려 하나님을 경배했습니다(20).
재물의 재앙에 겸하여 설상가상으로 자녀들이 다 죽었으므로 욥은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었습니다.
하루아침에 아들딸을 잃어버려 기가 막히고 매우 안타까운 심정과 슬픔의 표현입니다.
“땅에 엎드려”자신을 티끌과 같은 자로 여기며 낮아져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경배하려는 자세입니다. 보통 사람 같으면 절망에 빠져 정신이 없었을 것이고 하나님을 원망하고 욕했을 것이나 욥은 오히려 하나님을 경외하며 경배했습니다.
3. 욥은 주시기도 하시고 취하기도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21).
1)모든 만물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므로 소유권이 하나님께 있고,
2)사용권도 하나님께 있고, 3)회수권도 하나님께 있음을 인정했습니다.
4. 욥은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믿고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욥은 하나님의 주권자 되심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것만이 아니고, 욥은 고난당할 때 입술로 범죄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욥의 위대한 전천후 감사 신앙입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여러 가지로 변동이 많습니다. 욥은 어떤 환경에서도 좌우되지 않는 순전하고 정직한 믿음을 지켰습니다. 우리도 욥과 같이 순전하고 정직한 믿음을 지킵시다. 순수한 말씀대로 믿고 자기를 부인하고 욕심을 떠난 순전한 사람이 되며, 까닭 없이 믿음을 지키는 성도가 됩시다.
형통할 때나 곤고할 때나 변함없이 감사하는 전천후 감사 신앙을 가집시다. 아멘.
*목사님 주일 오전 설교를 교회 홈페이지(www.ksungsan.com)나 유튜브(말씀증거)를 통해 언제든지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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