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gsan (2017-03-11 16:31:10, Hit : 1737, Vote : 53)
본문: 출애굽기 20:12-17 2017년 3월 5일 주일설교
“간음하지 말라”는 7계명입니다. “간음하지 말라”는 것은 자신과 이웃 사람들의 정조를 지키고 간수하여 모든 생각과 말과 행동을 더럽히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자신의 가정이 경건한 가정이 되며, 다른 사람의 가정도 잘 지켜 나가라는 것입니다.
첫째, 정조를 지키라
“정조를 지키라”함은 사랑의 대상을 바꾸지 말라는 것입니다.
순결을 지키며, 변절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1. 신앙의 정조를 지켜야 합니다.
마음이 하나님을 떠나면 영적 간음이 됩니다. 성도에게 있어서 최고의 사랑의 대상, 최고의 경배의 대상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질투하시기까지 사랑하십니다.
그러므로 성도가 하나님을 유일한 최고의 대상으로 삼지 않고, 하나님 이외에 다른 것을 더 사랑하고, 더 의지하고, 더 가까이 하면 영적 간음이 됩니다. 영적 간음은 하나님보다 사람을, 물질, 지식, 권세를 더 좋아하고 더 사랑하는 것입니다(약 4:4).
2. 마음의 정조를 지켜야 합니다.
마음에 음욕을 품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간음에 대한 깊은 뜻을 말씀하시기를“마음에 음욕을 품는 자마다 이미 간음한 자”라고 하였습니다(마5:27-28).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게 되는 것은 그 전에 이미 마음으로 하나님을 떠나 영적 간음을 하였기 때문에 음욕이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미 마음으로 간음한 것입니다.
3. 육체적으로 정조를 지켜야 합니다.
음란과 방탕에 빠지지 말라는 것입니다. 육체의 간음은 하나님의 성전 된 몸을 더럽히는 것입니다(고전 6:18-20). 오늘날은 영적으로 혼란하고, 육체적으로 성적으로 아주 혼란하고 음란한 세대입니다. 과거에는 간음죄는 큰 죄였는데, 오늘날에는 간음은 죄로 취급하지 않는 정조관념이 아주 희박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시대는 악하고 음란한 시대가 되었으나, 성경은 간음은 죄이며, 7계명으로 영원한 불변진리요, 하나님의 계명입니다.
둘째, 경건한 가정을 지키라.
1. 자신을 더럽히지 말아야 합니다.
간음죄를 범하는 자는 영혼이 망하게 되고 능욕과 부끄러움을 당하게 됩니다(잠 6:32-33).
도적질은 배가 고파서 어쩔 수 없이 했다고 하면 동정이라도 받고, 벌금형을 받게 되는데, 간음죄를 범한 자는 결코 용서받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잠 6:34).
2. 배우자를 배신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최고의 사랑의 대상자이며, 세상적으로는 부부가 제1의 사랑의 대상자입니다. 세상에 살면서 사랑해야 할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부모, 자녀, 친구, 등이 많이 있지만 가장 가까이에서 가장 오래도록 사랑할 자는 부부입니다.
3. 경건한 가정을 파괴하지 말아야 합니다.
인간의 행복의 기초가 되는 가정을 흔들리지 않게 하라는 것입니다. 가정을 파괴하는 일은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씀을 정면 도전하는 것입니다. 가정은 하나님께서 인류를 창조할 때부터 허락한 신성한 제도입니다. 에덴동산에서 타락하기 전부터 허락하신 거룩한 기관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먼저 생긴 기관이고, 마지막까지 남아있을 기관입니다. 하나님이 축복하신 이 가정에 간음죄가 들어오면 타인의 가정이 파괴되고, 내 가정이 파괴됩니다.
셋째, 간음죄는 피해야 이길 수 있습니다.
1. 간음죄는 피하는 것이 이기는 길입니다.
7계명을 지키고 가정을 지키려면 시험 받을 수 있는 기회를 피해야 합니다(고전 6:18).
성경은 성적 유혹에서의 경계를 가르치는 상황마다 어김없이 "피하라"는 단어를 일관성 있게 사용합니다. "음행을 피하라" "청년의 정욕을 피하라"고 했습니다(딤후 2:22).
성경은 요셉이 옷을 버려두고 "도망했다"고 했습니다(창 39:7-9, 12-14).
2. 기도와 말씀으로 이길 수 있습니다.
루터는 ‘정욕이 일어나면 기도하라, 기도하면 성령님께서 너를 주장하신다”고 말했습니다. 다윗왕은 나라가 안정이 됨으로 전쟁에 직접 나가지 않아도 될 때에 병사들은 전쟁하는데, 기도하지 않고, 늦게까지 잠자고 일어나서 옥상을 거닐다가 어떤 여인이 목욕하는 광경을 보고 음욕이 발동하여 간음죄를 졌습니다(삼하 11:1-4).
3.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이길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경외할 때에 악에서 떠나게 됩니다(잠 3:7-8).
성도의 삶은 하나님 면전에서 사는 삶입니다. 요셉이 보디발의 처의 유혹을 받을 때에‘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득죄하리까“말하며 그 유혹을 뿌리치고 피했습니다.
“간음죄는 순간적인 쾌락을 얻는 대신 영원한 고통을 얻는 것”이라고 제롬은 말했습니다.
“간음하지 말라”는 말씀은 7계명입니다. 오늘의 이 시대는 악하고 음란한 시대가 되었는데, 우리 성도들은 악하고 음란한 세대를 본받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신앙의 정조를 지키며, 경건한 가정을 이루어 나갑시다. 죄지을 수 있는 환경을 피하고 기도와 말씀에 힘쓰며,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섬겨서 순결을 지키는 복된 성도가 다 됩시다. 아멘.
*목사님 주일 오전 설교를 교회 홈페이지(www.ksungsan.com)나 유튜브(말씀증거)를 통해 언제든지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