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gsan (2017-04-08 12:04:58, Hit : 1635, Vote : 55)
본문: 요나 1:1-17 2017년 4월 2일 주일설교
자는 자여 어찜이뇨
선지자 요나는 하나님의 낯을 피해서 다시스로 가는 배를 타고 도망가다가 큰 풍랑을 만나 배가 거의 깨어지고 죽을 지경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선장은 배 밑층에서 잠자는 요나를 발견하고“자는 자여 어찜이뇨 일어나서 네 하나님께 구하라”고 책망했습니다. 우리는 지금 국가적으로 큰 풍랑을 만났는데, 이 시대의 하나님의 파수꾼으로서 깨어 일어나야 합니다.
첫째,“큰 성 니느웨로 가서 외치라”(1-2)
하나님께서 요나에게“큰 성 니느웨로 가서 외치라”는 말씀이 임했습니다.
요나에게 니느웨로 가서 전도하여 그 사람들을 회개시켜 구원하라는 사명을 주신 것입니다.
1. 일어나라 - 세상에 취하여 졸며 잠자는 가운데서 깨어나서 하나님의 사명을 깨달으라.
2. 가라 - 세상으로 나가서 믿지 않는 자들을 구원하는 일을 하라.
3. 외치라 - 복음을 전파하라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들에게도 요나와 같이 세상으로 나가서 전도해서 세상 사람들을 구원하는 사명을 감당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예수님께서도“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마28:19-20)고 분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의 이 명령을 수행하기 위하여, 우리는 이제 일어나야 합니다.
졸며 잠자는 자리에서 깨어 일어나야 합니다. 그리고 세상을 향해 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모이면 기도하고, 흩어지면 전도해야 합시다.
둘째, 요나는 불순종함으로 신앙의 잠이 들었습니다(2-6).
1.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여 다시스로 도망감.
하나님께서 요나에게 “니느웨로 가서 회개를 외치라”는 사명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요나는 니느웨성에 가서 죄 값으로 하나님의 심판이 임한다고 전하면 그 성 사람들에게 핍박받을 우려가 있으며, 니느웨 사람들이 전도 받고 회개하면 자기는 거짓말쟁이가 되고 자기 위신이 실추될 염려가 있으며, 니느웨는 원수의 나라이므로 망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다시스로 도망가게 되었습니다.
2. 신앙의 잠이 듦.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다시스로 가겠다는 자체가 신앙이 잠든 증거입니다.
하나님은 우주에 충만하시므로 피한다는 것은 어리석은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주에 충만하시므로 천상천하에 피할 길이 없습니다(시139:7-10).
그러므로 “요나의 다시스 길”은 불신앙, 불순종, 망하는 길입니다.
셋째, 하나님은 큰 풍랑으로 신앙이 잠든 요나를 깨우셨습니다(4-17).
1. 잔잔한 바다에 큰 풍랑으로 깨우심(4-6)
요나의 다시스 길은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는 불순종의 길이요, 불신앙의 길이요, 멸망 길이므로 가만두면 영영 멸망하겠으므로 하나님께서는 큰 풍랑을 일으켜서 요나의 죄를 깨닫게 하신 것입니다. 요나를 사랑하사 대풍을 일으켜서 그 길을 막으셨습니다(호2:6, 시119:67,71).
2. 제비가 뽑히게 함으로 깨우심(7).
큰 풍랑 중에도 요나가 신앙의 잠을 깨지 못하고 회개하지 않음으로 죄인 찾는 제비에 뽑히게 되므로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3.“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라”하며 철저히 회개함(11-12).
요나는 자기 때문에 이 풍랑이 일어난 줄 알고 모든 책임을 자기가 지고 죽어야 마땅한 자인 줄 알고“바다에 나를 던지라”고 하였습니다. 깊은 신앙의 잠에서 완전히 깨어나서 철저하게 회개하였습니다. 우리 각자는 “나 때문입니다. 내 탓입니다” 하면서 옛사람을 죽일 때에 모든 문제는 해결됩니다(겔 22:16, 애 3:39).
4. 큰 물고기를 예비하시는 사랑으로 깨우치심(17)
요나가 철저히 회개하고 바다에 빠져 죽어야 마땅한 줄 알고 바다에 던져지니 하나님께서 바다는 잔잔케 하시고, 큰물고기를 예비하셔서 죽지 않게 하셨습니다.
물고기를 예비하심에서 하나님의 측량할 수 없는 사랑을 알 수 있습니다.
넷째, 하나님은 요나로 하여금 사명을 완수하게 하셨습니다(3:4).
1. 물고기가 니느웨 해변에 요나를 토해냈습니다(2:10)
요나는 물고기 뱃속에서 3일 3야 동안 철저한 회개 후에 니느웨 해변에 토해짐으로 복음전도의 사명을 완수하게 되었습니다. 회개한 요나를 하나님께서는 물고기를 이용하여 돈들이지 않고 니느웨까지 오게 해서 하나님의 일을 감당케 하셨습니다.
2. 요나는 니느웨성에서 하룻길을 가며 전도했습니다(욘3:3-4).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는 일은 반드시 이루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거역하면 징계해서 회개케 해서라도 하실 일은 기필코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끝까지 거역하면 제거하시고 다른 사람을 세워서라도 하나님의 일은 절대 실패가 없습니다.
요나가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한 죄로 인하여 생긴 풍랑에 대해 무감각하고, 하나님의 낯을 떠날 수 있다는 어리석음을 나타낸 이 모든 것들은 바로 지금 우리의 모습입니다.
“자는 자여 어찜이뇨?”하는 책망이 나를 향한 하나님의 책망인 줄 알고 “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라”는 심정으로 철저히 회개하여 하나님의 긍휼 가운데서 용서를 받고 하나님의 말씀을 잘 순종하고 일어나 나가서 복음전도의 사명 다하는 성도가 됩시다. 아멘.
*목사님 주일 오전 설교를 교회 홈페이지(www.ksungsan.com)나 유튜브(말씀증거)를 통해 언제든지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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