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gsan (2017-04-18 07:47:58, Hit : 2139, Vote : 33)
본문: 고린도전서 15:20-26, 35-44 2017년 4월 16일 주일설교
예수님의 부활의 의미
예수님께서는 우리 죄를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우리 대신 고난과 죽음을 당하시고 무덤에 장사되셨으나 3일 만에 무덤을 깨치시고 부활하심으로 죽음을 정복하시고, 예수 믿는 모든 자들에게 영원한 기쁨과 새 생명을 주셨습니다. 이와 같이 기독교는 죽음을 정복하고 영원한 생명을 주는 유일한 생명의 종교요 부활의 종교입니다.
첫째, 예수님의 부활은 사망을 정복하고 생명으로 승리한 것입니다(24-26)
인류의 최대의 원수는 사망입니다. 사망이 오면 영웅호걸, 왕후장상, 빈부귀천을 물론하고 다 사망에 정복당하고 맙니다. 인류 역사상 수천 수억의 인류가 살다 갔으나 사망을 이긴 자는 한사람도 없습니다. 사망 앞에는 그 누구도 예외가 없으며, 피할 수도 없으며, 대신할 수도 없으며, 연기할 수도 없습니다.
죽음은 죄로 인해 왕 노릇하면서 죄 있는 모든 사람을 다 정복했습니다.
(롬5:12-14)“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죄가 율법 있기 전에도 세상에 있었으나 율법이 없을 때에는 죄를 죄로 여기지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 위에도 사망이 왕 노릇 하였나니 아담은 오실 자의 표상이라”
그런데 예수님께서 우리의 모든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셨다가 3일 만에 무덤을 깨치고 살아나심으로 죄와 사망을 영원히 정복하게 되었습니다.
(롬 5:17)“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사망이 그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왕 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이 한 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생명 안에서 왕 노릇하리로다.” 예수님만이 죄와 사망을 정복한 유일한 구세주가 되십니다(55-57).
둘째, 예수님의 부활은 성도 부활의 첫 열매가 됩니다(20-23)
예수님이 사망을 이기시고 부활하심은 예수님만의 승리가 아니고, 예수를 믿는 모든 성도들의 승리로서 모든 성도 부활의 첫 열매가 되었습니다.
모든 성도들에게 부활의 길을 열어 놓으신 것입니다.
어떤 나무에 첫 열매가 사과가 맺히면, 그 다음 열매도 사과가 맺히게 되며, 첫 열매가 배가 맺으면, 그 다음 열매도 배가 맺히게 됩니다. 이처럼 첫 열매는 결실의 시작과 소망과 확증을 줍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의 부활은 첫 열매로서 모든 성도들도 예수님과 똑같은 형체의 부활의 시작과 소망과 확증이 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부활은 하나님의 구원 완성의 표요, 성도 구원의 시작이요, 성도 부활의 첫 열매로서 우리 부활의 기초요, 근거요, 원동력이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부활의 소망을 든든히 붙잡고 부활의 기쁨에 감사 감격하는 삶의 변화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셋째, 성도의 부활체는 신령하며, 영광에는 차이가 있습니다(35-41)
1. 우리 성도는 예수님처럼 신령한 몸으로 부활하게 됩니다(42-44).
죽은 성도들이 부활할 때는 부활하신 예수님처럼 신령한 몸으로 부활하게 됩니다(요일3:2). 현재 우리 육신은 썩을 몸이요, 욕되고, 약하고, 죽을 몸입니다. 만일 부활해서도 현재와 같이 약하고 병들고 추한 몸으로 영원히 산다면 축복이 아니고 저주입니다.
1)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않을 것으로 다시 살게 됩니다(43).
현재는 썩을 몸이, 죽은 다음에 썩지 않는 신령한 몸으로 부활합니다.
부활 후에는 영원히 썩지 않고, 죽지 않는 영생하는 몸으로 변화됩니다.
2) 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게 됩니다(43).
현재의 몸은 병들고, 추하고, 감정과 혈기를 잘 부리고 욕된 몸입니다.
그러나 부활체는 아주 영광스럽습니다. 의인은 천국에서 해같이 빛이 납니다.
3)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게 됩니다.
우리 육신은 심히 약합니다. 조금만 무리하면 피곤하고, 병들고, 쓰러지고 늙어집니다.
그러나 부활체는 피곤도 모르고, 병들지 않고, 늙지도 않고 날로 새로워집니다.
4)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게 됩니다(44).
우리가 부활할 때는 그리스도의 부활하신 몸과 같이 영광스럽고 시간과 공간의 제한을 받지 않습니다. 문 닫아도 들어올 수 있고, 보일 수도 있고, 안보일 수도 있고, 먹을 수도 있고 안 먹을 수도 있습니다.
2. 성도의 부활체의 영광에는 차이가 있습니다(35-41).
예수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다 영광의 부활에 참여하게 되지만, 그 부활체의 영광에는 그 사람의 믿음의 정도에 해와 달과 별들의 영광이 다름과 같이 차이가 있다고 했습니다(41).
예수님의 인격을 닮아나가는 구원을 이룬 정도 따라(엡 4:13, 15), 진리를 많이 깨닫고 순종한 만큼(마5:19), 하나님께 대한 봉사의 수고와 희생의 차이로 결정됩니다(마 20:26-28).
예수님의 부활은 인류 최대의 원수인 사망을 정복한 최대의 승리이며, 영원한 승리입니다. 믿는 우리에게 주신 부활의 생명과 능력을 힘입어 승리생활을 합시다. 오늘의 내 믿음생활이 영원한 내세의 영광을 결정짓는 것을 깊이 깨닫고, 하루하루의 믿음생활에 열심과 충성을 다하는 성도가 됩시다. 아멘.
*목사님 주일 오전 설교를 교회 홈페이지(www.ksungsan.com)나 유튜브(말씀증거)를 통해 언제든지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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