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gsan (2018-06-11 07:58:44, Hit : 1090, Vote : 88)
(욥35:9-13) (2018. 6. 10.주일설교)
밤중에도 노래하는 성도가 되라
하나님은 성도로 하여금 밤중에도 노래하며 찬송하게 하십니다. 하루가 24시간인데 낮이 지나면 밤이 되고 밤이 지나면 낮이 됩니다. 우리 인생에도 낮이 있으며 밤도 만나게 됩니다. 건강할 때는 인생의 낮이라 할 수 있고, 병약할 때는 인생의 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성공할 때는 낮이요, 실패할 때는 밤입니다. 부요하고, 평안하고, 형통할 때는 낮이요, 가난하고, 환난당하고, 사고를 만날 때는 밤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의 빛이 되시며 세상의 빛으로 오셔서 참된 생명을 주시고 흑암 중에도 노래하며 찬송하게 하시며 빛으로 인도하십니다(요1:4-5,9,12).
첫째, 밤중에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해야 합니다(9)
환난과 고통의 밤을 만났을 때에 하나님께 부르짖고 간절히 기도하는 자가 밤중에도 노래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흑암을 만나고 밤을 만나면 노래하지 못하고 원망, 불평, 낙심하며 한탄합니다. 환난과 고통과 실패의 밤을 만났을 때 원망, 불평해봐야 아무 소용없습니다.
점점 흑암을 만나고 우울증에 걸리고 헤어날 길이 없습니다. 더 나은 내일을 생각하고, 내세의 영광을 소망하면서 믿음으로 준비하고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기도할 때 밤중에도 하나님의 위로와 소망 가운데 노래하는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시50:15). 히스기야 왕은 앗수루 군대 18만 5천명이 쳐들어오는 큰 환난의 밤에 하나님께 기도할 때에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사 쳐 부시므로 승리의 아침이 밝아오게 되었으며, 죽을병에 걸렸으나 하나님께 회개하며 기도할 때에 15년 연장시켜 주심으로 하나님께 감사로 영광을 돌렸습니다. 그러므로 밤을 만난 성도의 피난처는 하나님께 부르짖는 것입니다.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가면 하나님이 고쳐주시고 밤중에도 노래하게 하십니다.
둘째, 밤중에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해야 합니다.
빛과 어두움, 평안과 환난을 창조하시고 주장하시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면 하나님께서 빛으로, 평안으로 인도하셔서 밤중에도 노래하게 하십니다(사45:5-7).
욥도 재앙의 밤을 만났지만 주신 분도 여호와, 취하신 분도 여호와인즉 어리석게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하나님께 찬송할 때에 정금처럼 존귀하게 하시고, 갑절의 복을 주셨습니다(욥1:21-22, 23:10, 전7:13-14).
바울과 실라는 한밤중에 기도하며 찬미하며 노래할 때에 큰 지진이 나서 옥문이 열리고 결박이 풀리어지고 간수가 회개하고 구원받는 역사가 나타났습니다(행16:25-26, 33-34).
최 권능 목사는 신사참배를 하지 않음으로 경찰서에서 일본경찰에게 조사받으며 한대 맞으면 “예수 천당” 또 한 대 맞으면 “불신 지옥”하니까, 일본경찰이 “야 이놈아 매 맞으면 아프다고 해야지 너는 예수천당밖에 모르냐?”하니까, 최 목사님은 “나는 예수가 충만한 예수 북이니까 때리면 예수 소리가 난다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자는 매 맞는 환난의 밤에도 예수님을 찬양하며 증거할 수 있습니다.
셋째, 밤을 통하여 교육받아야 합니다(10-11)
짐승 가운데는 사람보다 우수한 기능을 가진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말은 사람보다 잘 달리며, 곰은 힘이 세며, 사자는 이빨이 예리하며, 독수리의 눈은 높은 공중에서도 쥐구멍에 들락거리는 쥐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짐승들은 이성이 없음으로 발전이 없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성이 있어서 연구, 교육을 통하여 사람을 사람답게, 성도를 성도답게 만들어 나갑니다. 이러한 교육은 낮의 교육보다, 밤의 교육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1. 밤의 교육을 통하여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체험하게 됩니다.
평안할 때보다 환난과 사고와 재앙을 만날 때 하나님이 가까워지게 됩니다.
야곱도 벧엘 광야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났습니다(창28:10-15)
2. 밤을 만났을 때 인내, 연단, 소망이 이루어집니다(롬5:3-4).
인내는 평안한 곳에서는 얻지 못하는 덕입니다. 역경과 환난 중에서 얻어지는 덕입니다. 식물도 낮보다 밤에 더 많이 자란다고 합니다. 꽃은 아침에 피어나기 위하여 밤에 준비합니다. 밤이 없다면 꽃은 피지 못할 것입니다. 다윗, 요셉, 욥, 야곱, 모세, 바울 등도 환난과 핍박의 밤을 잘 통과해서 훌륭한 성도가 되었습니다.
넷째, 밤을 통하여 지혜를 얻어야 합니다(10-11)
지혜의 근본이 되는 하나님을 깨닫게 되고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됩니다.
미국 닉슨 대통령 때에 실력자 콜린스는 워터게이트사건으로 공직에서 물러나 감옥에서 우울한 나날을 보내다가 신앙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다가 변하여 새사람이 되어 <중생>이란 책을 쓰는 경건한 신앙인이 되었습니다. 그가 큰 권세 자리에 물러나서 인생의 깊으 밤을 만났지만, 거기서 하나님의 구원과 신령한 지혜를 얻어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시119:67,71). 나오미와 룻도 모압 지방에서 남편이 죽고, 심한 흉년의 밤을 만난 까닭에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오고 약속의 땅 베들레헴으로 돌아와서 그리스도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슬기로운 5처녀처럼 깨어서 기름 준비하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밤중에 노래하는 성도에게는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무슨 일을 만나든지 낮이든지, 밤이든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송하며 노래하면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며 협력해서 선이 이루어지게 하십니다(롬8:28,빌4:7-8)
낮이 지나면 밤이 오듯이 누구에게나 밤이 찾아옵니다. 그러므로 밤이 되었다고 원망불평,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께 부르짖고, 전적으로 하나님을 신뢰하며, 밤을 통하여 교육을 받고, 신령한 지혜를 얻어서 밤중에도 하나님을 찬송하며 노래하며 승리 생활하는 성도가 됩시다. 죽음의 밤이 와도 영생의 소망 가운데 생명의 노래를 부르는 성도가 됩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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