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gsan (2018-08-26 16:21:42, Hit : 1274, Vote : 88)
(신33:26-29) (2018. 8. 26. 주일설교)
너는 행복자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너는 행복자”라고 불러주셨습니다. 이는 예수를 믿음으로 영적 이스라엘 되는 우리가 행복자라는 것입니다.
첫째, 위대하신 하나님이 도우시니 행복자입니다(26).
1. 하나님은 위대하십니다.
1) 하나님은 창조주가 되십니다.
하나님은 천지 만물과 사람을 창조하시고, 그것들을 주권적으로 주장하시고,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고, 세상을 심판하시고, 믿는 사람을 영원한 하늘나라로 데려다가 영생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세상 신은 모두 마귀에게 속한 사람들이 만든 헛된 우상일 뿐입니다(렘 10:10-11)
2) 부활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는 능력을 가지신 부활의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이외에 부활의 능력을 가지신 이는 없습니다(요 11:25-27).
3) 전지전능하시고 유일하십니다(신 6:4-5).
2. 이처럼 위대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도와주시려고 하늘에서 내려오셨습니다.
그러므로 너무 너무 행복하고 영광스럽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도우시기 위해 하늘로부터 위엄과 능력으로 갑자기 나타나셨습니다(히 13:5-6)
우리가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어주심으로 우리를 의롭다하시고, 죄에서 구원해 주시고, 영광스런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해 주셨습니다(롬5:8, 10).
둘째, 하나님이 우리의 처소가 되시니 행복자입니다(27)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처소로서 피난처와 안식처가 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구원과 처소가 되시고 생명이 되시고 안식처가 되어주십니다(시 91:9-11). 그러므로 그 하나님 안에서 사는 자는 아무리 세상이 험해도 안식과 영생을 누리게 됩니다(요 14:1-3)
그리고 하나님의 영원하신 팔로 붙들어 주시고, 구렁텅이에 빠지지 않게 해주십니다.
1. 하나님이 우리의 안식처가 되어 주십니다.
영원하신 하나님은 우리의 안식처가 되어 주십니다. 하나님의 영원하신 팔이 우리의 환란 날에 안식처가 되어 주십니다. 안식처가 되심은 우리의 가정이 되어 주신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우리의 가장 안전한 안식처는 가정입니다.
2. 참고 기다리십니다(롬 10:21)
지금까지 하나님의 능하신 팔 아래에 거하는 평안함의 기쁨은 오직 그의 자애스러운 안식처에 의존하던 사람들에게만 알려져 왔습니다.
3. 사랑을 베풀어 주십니다.
하나님의 팔은 능력의 상징입니다. 그러므로 이 비유 속에는 능력의 사상이 들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 비유 속에는 또한 애정과 사랑의 사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셋째, 하나님이 우리의 샘이 되시니 행복합니다(28).
하나님은 성도의 샘이 되십니다.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의 근원이 되십니다.
광야와 같은 세상에서 목말라 애타게 부르짖으며 죽어가는 인생들에게 샘물이 터져 나오게 하사 마시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 구원의 우물물이시며, 생수의 강이 되십니다.
야곱의 샘은 택한 백성의 생명운동을 가리키고(요 4:14). 곡식은 진리를, 새 포도주는 은혜를 가리킵니다. 새 생명의 역사가 있는 성도에게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다는 것입니다.
홀로 있다는 것은 이스라엘이 열방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홀로 있다는 것이며, 하늘이 이슬을 내리는 곳에 있게 된다는 것은 밤마다 이슬이 내리는 것처럼 하나님만 의지하고 홀로 있는 이스라엘에게 밤마다 신령한 은혜를 내려 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성도의 샘이 되어주시며,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의 근원이 되십니다(요 4:13-14)
넷째, 하나님이 우리의 구원이 되시니 행복합니다(29)
1. 하나님이외에 구원해 주신 이가 없습니다(사 43:11-13).
육신적으로도 전쟁 등의 많은 환난 가운데서 하나님이 능력으로 건져 주셨고 영적으로는 마귀와 죄의 종살이하다가 죽어 망할 우리를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서 구원해 주시고 하나님의 아들로 삼아 주셨습니다. 고아요, 거지요, 각종 질병으로 인하여 살 가망이 없는 자를 데려다 고쳐주시고 왕의 아들로 삼아 준 것과 같습니다.
2. 하나님께서 돕는 방패와 영광의 칼이 되어 주십니다(시 18:1-2)
하나님은 우리에게 친히 방패가 되어 주셔서 모든 원수의 화전을 막아 주시고 영광의 칼인 하나님의 말씀을 주셔서(엡6:17), 그 말씀으로 선한 싸움을 싸워 모든 원수의 세력과 이 세상을 정복하게 해주시고 우리를 영광스럽게 만들어 주십니다(엡 6:16-17).
3. 하나님께서 승리의 영광을 누리게 하십니다.
대적이 가나안 거민처럼 아무리 키가 장대한 장사이고, 아무리 강할지라도 하나님께서 능력의 팔로 승리하게 해주시고 그들을 완전히 복종하게 해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을 향하여“너는 행복자”라고 불러주셨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우리가 행복자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위대하신 하나님이 도우시며, 하나님이 우리의 처소가 되시며, 하나님이 우리의 샘이 되시며, 하나님이 우리의 구원이 되시니 행복자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복된 성도가 다 됩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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