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gsan (2018-09-03 04:00:02, Hit : 1030, Vote : 85)
(엡2:1-10) (2018. 9. 2. 주일설교)
불신자들의 영적 상태와 구원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살 때에 믿는 사람하고만 살 수 없고, 믿지 않는 불신자들과 매일 접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신령한 눈을 뜨고 불신자들의 영적 상태를 밝히 보고, 그들에게 구원의 복음을 전해서 옳은 길로 인도해야 합니다(단 12:3).
첫째, 불신자들의 영적 상태(1-3)
1. 죄와 허물로 죽은 상태입니다(1)
우리 인생은 근본이 죄와 허물로 죽은 자입니다. 인류의 시조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선악과를 따먹음으로 범죄해서 영혼은 즉시 죽었고, 육신은 하나님의 정한 기간 동안 살다가 영원한 멸망에 들어가게 됩니다(롬 3:10, 23, 6:23).
2. 마귀의 자녀이며, 마귀의 종들입니다(2)
“공중의 권세 잡은 자”는 마귀를 가리킵니다.
“공중”은 인간의 사상과 정신계, 종교계를 가리킵니다.
마귀는 인간의 정신계, 종교계를 장악하고 하나님을 불순종하게 만듭니다(요 8:44).
“세상풍습”은 하나님을 거역하는 풍습, 미신 사상을 말합니다.
3. 본질상 진노의 자녀입니다(3)
육체의 부패성과 욕심대로 살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을 이뤄나갈 수가 없습니다(롬 8:7-8).
그러므로 본질상 진노의 대상입니다. 근본적으로 죄인이며, 하나님의 저주의 대상입니다. 도덕적으로 성인군자라 해도 근본적으로 아담의 후손된 인류는 원죄가 있으므로 진노의 대상입니다. 마지막에는 지옥형벌을 받게 됩니다(눅 16:22-24).
둘째,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입니다(4-9)
1.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으로 구원해 주셨습니다(4-5)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의 큰 사랑으로 말미암아 구원해 주셨습니다. 우리 인생은 죄와 허물로 죽은 자요, 마귀의 종살이 하던 자요, 본질상 진노의 자녀로서 구원의 소망이 없는 자입니다.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으로 용서해서 구원하시는 방법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심”은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우리를 중생시켜 주신 것을 말합니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거듭난 영혼은 그리스도와 함께 살았습니다(요 11:25-26).
“그리스도와 함께 일으키심”은 그리스도의 생명과 능력을 계속 공급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하늘에 앉히심”은 중생한 영혼이 그리스도와 함께 영적 세계에 앉아서 동거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늘에 앉아 있다는 것은 참된 안식을 누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2.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입니다(6-9)
“은혜로 구원을 얻음”은 값없이, 댓가 없이, 공로 없이, 거저 받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믿음으로 구원 얻음”은 사람이 믿음으로만 구원을 받습니다(롬 1:17).
“믿음도 하나님의 선물”은 누구든지 믿으면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요 5:24).
셋째, 구원받은 자는 선한 일을 해야 합니다(10).
1. 구원의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안 믿는 자의 영혼을 불쌍히 여기고 사랑으로 전도해서 생명을 살려나가는 일이 하나님의 선한 일입니다. 전도는 주님의 지상명령입니다(행 1:8).
어떤 위치에 있던지 거기가 하나님이 내게 주신 선교지인 줄 알고 거기서 빛과 소금의 사명을 잘 감당해서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 나가야 합니다(1년에 1사람 전도)
2.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믿기 전에는 자기중심으로 자기 마음대로 자기 유익을 위해 살았으나, 구원받은 후에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주일 성수하고, 우상 섬기지 말고, 십일조 생활을 해야 합니다.
3. 예수님을 닮아가야 합니다.
말과 행실과 인격과 생활이 예수님을 닮아가는 거룩한 성도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4. 하나님의 교회를 잘 섬겨야 합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피로 세운 그리스도의 몸이므로 교회 일을 잘 받들고 교회의 직분을 잘 감당하는 일이 하나님을 위해 충성하는 것입니다.
교회학교 교사, 구역장, 각 선교회 임원, 성가대원들은 맡은 일에 충성을 다해야 합니다.
5. 섬기며 봉사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가정과 교회 그리고 사회에서 말없이 섬기며, 봉사하는 사람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만방에 나타나게 됩니다. 어떤 집사님이 시댁에서 당하는 수많은 어려움을 잘 참음으로 시댁식구들을 모두 주님께로 인도했습니다. 그 시어머니가 말하기를“내 성격이 안 좋아서 시집살이를 많이 시켰는데, 우리 며누리가 잘 참고 선하게 대함으로, 그 선행을 보고 교회에 나와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우리 며누리를 존경합니다”라고 했습니다.
불신자들은 죄와 허물로 죽은 상태요, 마귀의 자녀들이며, 본질상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들입니다. 마지막에는 영원한 멸망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크신 긍휼과 사랑으로 말미암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길이 열렸습니다. 구원은 믿는 자에게 거저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구원의 복음을 널리 전하는 복된 성도가 됩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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