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15:1-11) (2018. 11. 4. 주일 설교)
열매 맺는 성도가 되라
11월은 감사의 계절인 동시에 결실의 계절입니다. 오곡백과는 많은 열매로 하나님과 사람들을 기쁘게 하는데 우리 성도들은 금년에 얼마나 많은 열매를 맺었으며, 그 열매로 하나님과 사람들을 얼마나 기쁘게 했는가를 돌아보고, 열매를 많이 맺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첫째, 하나님은 우리에게 열매를 요구하십니다(1-2)
1. 포도나무 가지는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포도나무는 열매를 맺지 못하면 무용지물입니다. 재목으로도 쓸 수 없고, 화목으로도 변변치 못합니다. 포도나무는 예수님을 가리키고, 가지는 성도를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영적 교회는 큰 포도나무와 같고, 우리 성도 하나 하나는 이 큰 포도나무의 한 작은 가지와 같습니다. 그래서 가지된 우리들은 반드시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우리를 가지라 하심은 성도에게 열매 맺기를 원하신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택하시고 구원하신 목적도 좋은 열매 맺기를 원하심에 있습니다(16). 그리하여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포도원 되는 교회와 성도를 위하여 필요한 모든 것을 다 허락해서 극상품 포도열매를 맺기를 원하셨습니다.
2. 예수님께서 시장하심으로 무화과 열매를 찾으셨습니다(막11;12-13).
예수님의 시장하심은 죄인 구원에 대한 시장함입니다(요4:32,34).
3. 열매 맺지 못하는 가지는 제해 버리십니다.
만약에 성도가 열매를 맺지 못하면 그 가지를 제해 버리신다고 하였으며, 열매를 맺지 못하면 하나님께서 벌하신다고 하였습니다(막 11:14,20-21).
둘째, 열매 맺는 성도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1-10)
1. 가지가 포도나무 원줄기에 붙어있어야 합니다(4)
그리스도와 연합되어야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사람의 머리와 몸이 생명적인 연합이 되어 있는 것과 같이 가지와 원줄기가 연합되어야 합니다. 겉만 붙어있어도 안되고, 속과 겉이 완전히 붙어서 생명의 진액이 서로 통해야 합니다. 그래서 나무 원줄기의 진액과 가지가 서로 통해야 합니다. 그래야 가지가 싱싱하게 자라고 싹이 나고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 성도들과 예수님은 생명적인 연합이 이뤄져야 합니다.
주님과 영적 교통이 이뤄져야 하며, 주님의 생명력이 우리와 통해야 합니다.
2. 가지가 새로워져야 합니다(2-3)
“깨끗케 해 준다”는 뜻은 전정해 준다, 다듬어 준다는 뜻이 있습니다.
묵은 가지를 전정하여 잘라내고 새로 난 깨끗한 가지라야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죄를 회개하고 자기를 깨끗하게 해야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3. 예수님 안에 거해야 합니다.
1) 그리스도의 말씀대로 사는 것입니다(시1:2, 119:105).
2)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12).
3) 그리스도의 교회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엡1:23).
셋째. 우리가 맺어야할 믿음의 열매는 무엇입니까?
1. 성령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갈 5:22-23)“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2. 전도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살면 그리스도의 성품과 향기를 드러내서 다른 사람을 그리스도인이 되게 해야 합니다. 전도해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는 전도의 열매가 있어야 합니다.
1년에 한사람은 전도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 합니다.
전도가 중요한 것은 영혼의 가치 때문입니다. 한 영혼의 가치는 천하보다 귀합니다.
3. 섬김(봉사)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마 20:26-28).
우리도 예수님과 같이 남을 섬기는 봉사의 열매를 맺어야 하겠습니다(요13:13-17).
요셉도 어디서나 섬기는 일을 잘함으로 하나님 앞에서나 사람 앞에 귀하게 쓰임 받는 자가 되었습니다(창 39:3-4, 롬 14:17-18).
넷째. 열매를 많이 맺으면 하나님께 영광이 됩니다(8-11)
1. 열매를 많이 맺어야 주님의 제자가 되며 하나님께 영광이 됩니다(고전10:31).
열매를 많이 맺어야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제자가 되며,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게 됩니다.
제자는 선생을 닮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닮아야 합니다. 지혜지식적인 면, 도덕적인 면, 능력적인 면을 닮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까지 자라나야 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제자가 되어야 합니다.
2. 열매 맺고 사랑 안에 거하면 기쁨이 충만하게 됩니다.
세상에서 얻을 수 없는 신령한 기쁨과 평강이 충만하게 됩니다(시 16:11).
우리 주님은 포도나무가 되시고 우리는 그 가지로서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가지가 원줄기 에 붙어있어야 하듯 주님과 생명적인 연합을 이뤄나가며, 가지가 깨끗해야 하듯 날마다 회개하고 바로서고, 항상 그리스도 안에 거함으로 성령의 열매와 전도의 열매와 섬김과 봉사의 열매를 많이 맺힘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복된 성도가 됩시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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