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gsan (2018-11-19 08:24:45, Hit : 892, Vote : 83)
(시 116 : 5 - 14) (2018. 11. 18.추수감사절설교)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하라
우리 인생은 하루라도 한 순간이라도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살 수 없습니다. 우리는 측량할 수 없는 큰 은혜를 받았으므로 하나님께 달라고만 하지 말고 받은 은혜를 하나님 앞에서 늘 감사할 뿐 아니라 나아가서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첫째,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깨닫고 감사하라(5-8)
1. 하나님은 은혜의 원천이 되십니다.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하루도 살 수 없습니다. 우리가 세상에 온 자체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 순간까지 살게 된 것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께서 순간순간 우리 호흡을 주관해 주시고, 공기와 햇빛과 물을 주심으로 살고 있습니다.
2. 하나님의 은혜는 보통 은혜와 특별 은혜가 있습니다.
보통 은혜는 모든 사람에게 베풀어 주시는 비와 햇빛, 물과 공기 등 자연의 혜택을 가리킵니다(마5:45). 특별 은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은혜를 가리킵니다.
이 특별 은혜는 믿는 자에게만 주시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육신적으로 부귀영화를 누리고 살아도 이 은혜를 받지 못하면 영원한 멸망을 당하게 되고, 영원한 불행자가 됩니다.
3. 믿는 우리에게 특별 은혜를 주셨습니다.
1) 내 영혼을 사망에서 건져주셨습니다(8, 요5:24)
우리 인생은 죄와 허물로 그 영혼이 죽은 자입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공로로 죄용서 받고 하나님의 생명과 연결되어 영원한 생명을 얻은 자가 되었습니다(요 5:24).
2) 내 눈물에서 건져주셨습니다(8)
슬픔과 걱정이 많이 있었으나, 거기서 망하지 않도록 건져 주셨습니다.
3) 넘어짐에서 건져주셨습니다(8)
넘어질 수밖에 없는 위태한 가운데서 건져주셨습니다.
둘째, 평생토록 하나님 앞에서 감사하라(9)
이 날까지 살게 된 것이 하나님의 은혜인 줄 알고 이미 받은 은혜에 감사하며 하나님이 생명을 주시는 동안에 하나님을 떠나지 않고 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는 생활을 하겠다는 고백입니다. 바울 사도는 풍부나 비천이나 일체의 비결을 배워 자족하는 생활을 했습니다.
감사에 대한 세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1. 매사에 불평하는 사계절 불평하는 사람.
2. 감사한 일에 감사하고 불평할 일에 불평하는 사람.
3. 전천후 감사 생활하는 사람.
이 사람은 언제나 어디서나 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는 사람입니다(빌 4:11-13).
역경 속에서도 감사하고, 언제, 어디서나 감사하는 것입니다. 언제나 감사하는 사람만이 참으로 감사하는 것입니다. 범사에 감사하고, 감사가 생활화되어야 합니다.
바울 사도나 하박국 선지자 같은 사람은 전천후 감사하는 사람입니다(합3:17-18)
셋째, 구원의 은혜를 즐거워하라(12-13)
하나님의 구원의 잔치에 참여하여 구원의 은혜를 즐거워하며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구원의 은혜를 감사하며, 즐거워하며, 기도하는 생활입니다.
1. 우리가 구원받음으로 영원한 존재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세상에 와서 보통 70년, 건강하면 80년, 한평생을 살다가 갑니다.
구원은 이 세상에서 영원의 세계로 옮긴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의 은혜로 구원받아 우리는 영원을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사는 영원한 생명을 말합니다.
2. 우리가 구원받음으로 정죄 받는 자가 사죄 받은 자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공로로, 우리는 정죄의 주인공이 사죄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3. 우리가 구원받음으로 영적인 실패자가 영원한 성공자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예수 믿지 않고 예수 없는 삶을 산 사람은 영적으로는 실패자의 삶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에 반드시 목적이 있습니다.
그 목적은 창조자 되신 하나님을 찬송하며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넷째, 하나님 앞에 서원한 것을 지켜라(14)
하나님께 서원한 것을 갚아드리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를 보답하는 것입니다.
1. 평안할 때도 서원을 잊지 않는 것입니다(시 15:4).
사람들은 대개 어려울 때는 서원하고 평안해지면 잊어버리기 쉽습니다.
그러나 서원한 것은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합니다.
2. 갚기를 더디 하지 않아야 합니다(신 23:21).
서원한 것을 나중에 갚겠다는 것은 마귀에게 속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서원한 것은 먼저 갚아야 합니다.
금년에도 하나님께서 큰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오늘의 이 순간까지 살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한 순간도 살 수 없는 줄 알고, 먼저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감사해야 합니다. 평생토록 하나님 앞에서 감사하며, 구원의 은혜를 늘 즐거워하며 ,하나님 앞에 서원한 것을 지킴으로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성도가 됩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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