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gsan (2019-01-20 17:42:22, Hit : 896, Vote : 75)
(대하25:1-16) (2019. 1. 20.주일설교)
성공의 길과 실패의 길
아마샤 왕은 유다나라 9대 선한 왕으로서 선정을 베품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크게 승전한 일이 있었으나, 후에는 크게 패하여 적국의 포로가 되고 도망 다니다 죽게 되었습니다. 끝까지 믿음을 잘 지키고 노년에 이르기까지 겸손히 선을 행하는 복된 성도가 됩시다.
◎ 성공의 길(1-13)
첫째,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히 행했습니다,
하나님 앞에 정직하고 진실하게 살았으며, 하나님 앞에 경건하게 살며 신앙양심을 지켰습니다. 믿음으로 경건하게 산 왕들은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살았습니다(대하 26:4-5).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내가 보기에가 아니라, 하나님이 보시기에 정직해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은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께 합당한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우리는 항상 살아계신 하나님을 의식하면서 하나님 앞에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인정받을 수 있는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과부의 엽전 두 푼은 자신이나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하나님이 보실 때는 생활비 전부를 바친 귀한 것이었습니다.
둘째,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했습니다.
아마샤 왕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선정을 베풀 때에 나라가 견고해졌습니다. 부왕 요아스를 신복이 죽였는데 그 사람은 죽였지만 그 자녀는 죽이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율법을 따라서 믿음으로 한 것입니다(신 24:16). 하나님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자에게 견고하게 하시고 성공하게 하시고 형통케 하십니다. 아마샤 왕은 부왕을 죽인 죄인의 자녀들에 대해서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죽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자에게 복을 주십니다(수 1:7-8). 다윗도 전심으로 하나님을 구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였습니다(왕상 14:8). 반면에 사울 왕은 교만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버림으로 하나님께 버림받았습니다(대상10:13-14).
셋째, 오직 하나님만 전적으로 의지했습니다.
하나님의 종의 말을 순종하여 오직 하나님의 능력만 의지하고 담대하게 나갔습니다.
아마샤 왕이 에돔과 전쟁하기 위해 군대를 모으니 30만 명밖에 되지 않음으로 북쪽 이스라엘에서 10만 명을 은 100만 달란트를 주고 삯을 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선지자가 와서 “이스라엘군대를 데리고 가지 말라 그들과는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능히 돕기도 하시고 능히 패하게도 하시나이다” 하였습니다. 아주 순종하기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이미 거금으로 은 100 달란트를 주었으며, 이스라엘 군대가 좋아하지 않을 것이며, 유대군대가 사기가 떨어질 수 있으며, 아마샤 왕의 체면, 신용이 떨어집니다. 그러나 아마샤 왕은 큰 손해를 감수하고 하나님의 종의 말을 순종하여, 하나님만 전적으로 의지하고 나갔습니다. 위대한 믿음, 위대한 순종입니다. 하나님의 종의 말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순종하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전쟁의 승패, 성공의 비결은 하나님께 있습니다(빌4:13)
넷째, 하나님과 그 성전을 위해 충성해야 합니다(대하 29:2-5).
히스기야 왕은 악한 아하스 왕의 아들이었지만 하나님을 잘 섬기고 백성에게 선정(善政)을 베푼 선한 왕이었습니다(주전 715-686년). 히스기야 왕은 하나님이 인정하는 선한 왕으로서, 다윗의 길로 행하고(왕상 14:8),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고, 여호와와 그 성전을 위해 충성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선한 길로 행하는 히스기야 왕을 기뻐하셔서 귀히 쓰시고 모든 것을 아낌없이 주시고 하나님의 선한 뜻을 다 이루어 나가셨습니다.
◎ 실패의 길(14-16)
첫째, 이방 우상을 섬겼습니다.
아마샤 왕이 선지자의 충고를 듣고 유다군사만 가지고 나가서 대 승리를 했습니다. 이 승리와 성공 후에 아마샤는 교만해졌습니다. 하나님이 이기게 한 줄 알고 더욱 하나님을 잘 섬기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마땅한데 하나님이 제일 미워하시는 이방우상을 가지고 와서 경배했습니다. 우상 섬기는 일은 하나님의 진노를 쌓는 무서운 죄입니다. 오늘날 돈이 우상이며, 자녀가 우상이며, 지식이 우상이며, 자기가 우상입니다. 이 모든 우상을 다 버립시다.
둘째, 선지자의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아마샤 왕이 에돔의 우상을 가지고 와서 분향함으로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보내 책망할 때 듣지 않고 도리어 그 선지자와 그 말을 무시함으로 하나님께서 아마샤 왕을 멸하기로 작정했다고 하였습니다. 아마샤 왕이 선지자의 말을 잘 듣고 순종할 때는 승리하고 복 받고 성공했으나 교만하고 강퍅한 맘으로 순종하지 않음으로 멸하기로 작정했습니다(대하 26:19)
셋째, 교만하고 분한 맘으로 전쟁하다 참패를 당했습니다.
아마샤 왕은 전에 용병을 돌려보낼 때 손해준 것을 복수하려고 전쟁을 일으켰습니다. 에돔을 이긴 일로 인하여 교만한 맘으로 전쟁을 일으켰으나 결국은 참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아마샤 왕이 처음에는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함으로 성공하고 승리했으나 후에는 교만하여 우상섬기다 실패했습니다. 처음도 중요하지만 나중이 더 중요합니다. 끝까지 변함없이 한결같은 신앙으로 승리하는 성도가 됩시다. 년 초부터 새로운 각오로 새 출발해서 년 말까지 승리생활하며, 일생을 마치는 그 순간까지 믿음으로 승리하는 복된 성도가 됩시다. 아멘.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