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gsan (2019-07-14 17:00:19, Hit : 817, Vote : 74)
(마5:17-20) (2019. 7. 14. 주일설교)
영원불변한 성경
예수님께서는 팔복을 통하여 하나님의 백성의 자격을 말씀하시고, 소금과 빛의 교훈을 통하여 하나님의 백성의 사명을 말씀하시며, 하나님의 백성의 삶의 원리로서 성경은 영원불변한 진리임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첫째, 예수님은 성경을 완전케 하러 오셨습니다(17)
예수님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거나 반대하러 오신 것이 아니고 성경을 이루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율법이나 선지자는 구약성경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율법을 지킴으로 모세의 제자로 자처하고 있는데,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소와 양과 비둘기 파는 자들과 돈 바꾸는 자들을 내어 쫓고 안식일에 병 고치는 것을 보고 예수님은 안식일을 범하고, 성전을 무시하고 율법을 폐하러 오신 분으로 오해를 하게 되었습니다.
“폐한다”는 말은 해체시켜 멸한다, 마치 집을 허물어뜨리는 것과 같은 의미입니다.
“완전케 한다”는 말은 실시한다, 충만케 한다, 내용을 채운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구약 율법을 해체시켜 멸하려는 것이 아니고, 완전케 하러 오셨습니다.
구약의 모든 율법은 그리스도에게서 완성이 되었습니다.
1. 예수님의 그림자인 구약의 제도, 의식, 의문에 대한 실체로 오셨으며,
2. 예수님이 피 흘려서 완전한 속죄제를 드려 구속을 완성하셨으며,
3. 예수님이 하나님의 모든 말씀(신구약 성경)을 온전히 순종하여 완전한 의를 이루셨습니다.
둘째, 성경은 절대적 권위가 있는 영원불변의 진리입니다(18)
예수님은 성경전체를 절대적인 권위를 가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했습니다.
대법원의 결정보다 더 권위 있는 것이 성경말씀입니다. 더 이상 상고할 수 있는 법원이 성경 외에 없습니다. 그래서 천지는 없어져도 이 성경에 기록된 모든 말씀은 일점일획도 변함없이 다 이뤄질 것입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피조물인 천지는 없어질 때가 있습니다.
천지만물은 영원한 존재가 목적이 아니고,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시고, 하나님께 영광돌림이 목적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재림 후에는 새 하늘과 새 땅이 이뤄지고, 성도를 위하여 영원한 하늘의 처소가 예비되었습니다(요 14:1-3, 계 21:1-4).
하나님이 만드신 천지만물은 없어질 날이 반드시 오게 되지만, 율법은 일점일획도 변치않고 다 이뤄진다고 하였습니다. 성경말씀은 영원불변한 진리입니다. 이 세상은 다 지나가고 변동되고 변화가 무쌍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세세무궁토록 있습니다(벧전 1:24-25).
성경에는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으며,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합니다(딤후 3:15-17).
오늘날 신약 교회와 성도는 성경의 절대적인 권위를 믿고, 그 말씀대로 믿음을 지켜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권위와 성경의 권위를 가지고 하나님의 교회를 세워나가야 합니다.
셋째, 천국에는 큰 자와 작은 자가 있습니다(19)
천국에서 크고 작은 것은 하나님의 말씀 진리에 따라 좌우됩니다. 진리를 많이 배우고, 바로 배우고, 바로 깨달아 그대로 지키어 만들어진 자는 큰 자가 됩니다.
그러나 바로 배우지 못하고 그대로 살지 못하면 작은 자가 될 것입니다.
성경진리대로 믿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경진리대로 만들어져야 합니다.
큰 자는 큰 대로, 작은 자는 작은 대로, 깨끗한 자는 깨끗한 대로 나타나게 됩니다.
바울 사도나 스데반 집사는 일생토록 목숨을 바쳐서 복음을 전하며 순교당했으므로 그대로 나타나야 합니다. 반면에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실 때에 한편 강도가 회개하고 구원을 받았는데, 그 강도는 일생토록 강도짓만 하다 죽을 때 회개했으므로 믿음으로 겨우 구원은 받았지만, 영적으로 자기를 만들어나가지는 못했습니다. 받을 영광은 아주 작을 것입니다.
믿음으로 구원받는 면은 누구나 차별이 없으나, 면류관 상급을 받는 일은 진리의 말씀 따라 자기를 만들어나간 만큼, 그 영광에는 차이가 있습니다(벧전 2:2, 고전 15:41-42).
넷째, 바리새인의 의보다 나아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20)
오늘날 우리는 바리새인이나 서기관하면 나쁜 사람들인 줄 알고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이 바리새인들은 도덕적으로 대단히 존경받을 만한 사람들입니다.
1. 바리새인들의 의는 어떤 의입니까?
1) 바리새인들의 의는 자기가 행한 의입니다. 자기를 자랑하는 의입니다(눅 18:11-12).
2) 바리새인들의 의는 사람 앞에서 추구하는 의입니다.
이는 하나님 앞에서 추구하는 의가 아니고 인간을 의식하고 사람 앞에서 의를 추구하는 것입니다(눅 16:14-15). 인간의 의는 하나님의 영광보다 자기의 영광을 찾습니다.
2. 바리새인들보다 나은 천국에 들어가는 의는 무엇인가?
1) 예수를 믿음으로 얻어지는 의입니다.
예수를 믿는 자에게 하나님의 의를 입혀서 구원하십니다(롬 3:20-22, 엡 3:12).
2) 하나님의 말씀 순종함으로 이뤄지는 의입니다(롬 13:8-10, 계 19:8).
예수님께서는 성경을 다 이루시고 완전한 구속을 성취하셨으며, 성경은 절대적인 권위가 있는
영원불변한 진리의 말씀입니다. 성경을 우리의 신앙과 삶의 표준으로 삼고, 성경말씀대로 순종하며 실천하여 장성한 자가 되며, 예수님의 십자가의 의를 의지하고 천국에 당당히 들어가는 성도가 되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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