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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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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일 주일오전 말씀] 잎만 무성한 무화과나무
sungsan  (2019-11-03 17:28:58, Hit : 70, Vote : 0)


(막11:12-21) (2019. 11. 3.주일설교)

잎만 무성한 무화과나무

예수님께서 시장하셔서 길가의 무화과나무가 잎이 무성함으로 열매가 있을 줄 알고 찾았으나 없음으로 그 나무를 저주하시니 그 이튿날 말라 버렸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사건을 통하여 우리들에게 영적인 깊은 교훈을 주시고자 실물 교수하신 것입니다.

첫째, 예수님께서 시장하심으로 열매를 찾으심(12-18)
1. 예수님께서 시장하심은 우리와 똑같은 연약한 육신을 입으셨다는 증거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지만 우리와 똑같은 육신을 입으시고 가장 낮은 종의 자리에까지 내려오셨습니다(빌2:7-8). 예수님께서 우리의 연약을 담당하기 위하여 친히 체휼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높은 보좌에만 앉아 계시지 않고 우리의 삶속에 찾아 오셨습니다(히4:15-16, 2:14-15).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배고픈 사정, 헐벗고 굶주린 사정을 잘 알고 계시며 다 담당해 주십니다.
2.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뜻을 행함에 시장하셨습니다.
사마리아 여인을 전도하여 구원하심으로 영적 양식이 풍성하였습니다(요4:32, 34).
육신의 양식은 안 먹어도 하나님의 뜻(죄인 구원하는 일)만 이뤄지면 시장한 줄도 모르십니다(마5:6).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뜻 곧 하나님의 의를 이뤄드리기 위하여 목말라 하시며 시장해하시며 전 생애를 바치고 목숨까지 바쳤습니다. 예수님의 최대관심사는 죄인을 구원해서 하나님의 뜻을 이뤄나가는 것입니다. 우리도 주님의 심정을 헤아려 전도의 사명을 다하여 죄인 구원하는 일을 통하여 주님의 시장하심을 멈추게 해야 합니다.
죄인 구원하는 일이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영적 양식이 됩니다.
3. 예수님께서 왜 열매를 찾고 계십니까?(13-18)
1) 무화과나무이기 때문입니다.
무화과나무는 유대나라 곧 하나님의 택한 백성을 가리킵니다. 하나님께서 특별히 택하시고, 사랑하시고, 보호하시고, 율법을 주시고, 메시야를 허락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열매를 요구하심은 당연합니다(눅 13:6-9, 사5:1-2).
2) 잎사귀가 무성하기 때문입니다.
무화과나무는 열매를 맺은 후에 잎이 나오게 됩니다. 다른 나무와 달리 잎사귀가 있으면 무화과나무는 이미 열매가 맺었어야 합니다. 그것이 무화과나무의 아주 독특하면서도 일반적인 성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잎사귀가 있으면 열매를 기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나무는 잎이 무성한데 열매는 하나도 없다는 것은 열매가 전혀 없고 잎만 무성한 나무입니다. 이는 의식주의와 형식주의의 외식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그 시대의 유대종교가 잎만 무성한 무화과나무처럼 외식에 빠졌습니다.

둘째, 예수님께서 아무 열매도 얻지 못하심(13)
1. 무화과의 때가 아님이라.
열매를 거두는 추수 때가 아직 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아직 추수하기 전이므로 무화과 열매가 많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열매가 하나도 없다고 하는 것은 쓸모없는 나무입니다.
2. 때로는 때 아닌 과실을 요구하십니다.
무화과나무는 “때가 아니니 열매가 없다”고 당연한 이유를 밝힐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열매가 없다고 저주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때로는 때 아닌 과실을 요구하십니다. 우리 주님은 시대에 맞는 세상 열매를 요구하시는 것이 아니고 믿음의 열매, 순종의 열매를 요구하십니다. 그러므로 시대가 어떻다, 문화가 어떻다, 생활이 어떻다는 것은 예수님에게는 통하지 않습니다. 어느 시대,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믿음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셋째, 예수님께서 잎만 무성한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심(14,20-21)
1. 예수님은 창조주인 동시에 심판자이심을 알게 하기 위함입니다.
예수님께서 지나가시다가 길가의 무화과나무 보고 “나무여! 열매를 맺지 못할지어다”라고 말했는데, 나무가 말을 들었다는 얘기입니다. 예수님은 한 마디 말하면 나무도 복종합니다. 그러면 열매를 맺지 못하도록 명령하시는 이 분은 도대체 누구란 말인가? 그는 바로 이 나무를 만드신 분, 그 나무를 다스리는 분, 그리고 그 나무가 창조주의 기대를 저버렸을 때 그 나무를 심판할 수 있는 분이십니다. 이 사건을 통하여 예수는 창조자가 되시며, 예수는 섭리자가 되시며, 그리고 예수는 심판자 되심을 깨달으라는 것입니다.
2. 믿는 성도들에게 반드시 열매를 맺어야 한다는 것을 교훈하시는 것입니다.
1) 하나님을 경외하는 열매(신10:12).
2) 도덕적인 열매(빛의 열매, 성령의 열매, 엡5:9, 갈5:22-23).
3) 전도의 열매(행1:8).
4) 감사의 열매(눅 17:17-19).
3.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가 뿌리부터 말랐습니다(14,20-21).
1) 이스라엘의 형식적이고 의식적인 종교에 대한 심판입니다.
2) 뿌리부터 마른 것은 영원토록 열매를 요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결실의 계절에 얼마나 열매를 맺었습니까? 주님께서는 시장하신 모습으로 우리에게서 열매를 찾고 계십니다. 믿음으로 구원받은 우리들에게 많은 은혜를 주시고 큰 기대를 가지고 찾고 계십니다. 주님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하나님을 경외하는 열매, 도덕적인 열매, 전도의 열매, 감사의 열매를 맺음으로 주님을 더욱 기쁘시게 하는 복된 성도가 됩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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