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gsan (2020-11-08 21:27:46, Hit : 463, Vote : 72)
(롬 8:29-39) (2020. 11. 8. 주일설교)
측량할 수 없는 사랑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베풀어주신 사랑은 사람의 언어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너무나 놀랍고 위대하며 영원한 측량할 수 없는 무한한 사랑입니다.
1. 무조건적으로 선택하신 사랑
하나님께서 미리 아셨다는 말씀은 그 사람을 미리 알아주시고 사랑하셔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선택하셨다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선택받을 만한 무슨 특별한 이유가 조금이라도 있습니까? 전혀 아닙니다. 우리는 모두 다 죄로 인해 영원히 멸망 받아야 마땅한 죄인들입니다. 하나님께서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시고 선택하신 것입니다. 그저 감사 외에 어떤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까?
2. 미리 정하신(예정) 사랑
선택하신 자들이 구원받도록 모든 것을 예정하셨습니다. 그 목적이 하나님의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함입니다. 참 아들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게 하신 것입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맏아들 되게 하심으로 예수님을 지극히 높이시고, 존귀하게 하시고자 하신 것입니다. 이것은 또한 성도에게는 무한한 은혜이고 영광입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닮아가게 하시니 얼마나 놀라운 사랑입니까?
3. 부르신 사랑
창세 전에 택하시고 예정하신 하나님께서 그 예정과 섭리 가운데 태어나게 하시고, 지켜 보호하시다가 때가 되매 예수 그리스도께로 부르시는 것입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게 하시고 믿어지도록 역사하십니다(엡 2:8). 이 은혜는 선택받고 부르심을 입은 사람들이 거부할 수도, 저항할 수도 없는 놀라운 은혜입니다. 반드시 믿게 되어 있습니다. 할렐루야!!!
4. 의롭다 하시고 영화롭게 하신 사랑
칭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에게 의롭다고 하나님께서 선언하신 것을 말합니다. 우리의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죄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단번에 갚아주셨으며, 예수님께서 완성하신 ‘의’ 를 믿는 성도에게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성도를 의롭다고 선언하신 것입니다. 이 땅에서 성도의 현재 모습은 여전히 죄를 범하며 살고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보실 때,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를 보십니다. 그러므로 현재의 모습은 죄를 지으며 살아가지만, 영적으로는 그리스도 안에서 영원히 의인인 것입니다. 그러기에 성도가 하나님을 섬기며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롬 5:1).
또한, 성도를 영화롭게 하셨습니다. 성도의 영화는 구원의 완성을 말합니다. 부활의 몸을 입고 예수님의 형상을 닮아 영광스럽게 되어서 다시는 범죄할 가능성도 없이 충만한 하나님의 생명의 세계에서 영원히 사는 것입니다. 이것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반드시 절대적으로 확실하게 이루어질 일이므로 완료형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선택, 예정, 부르심, 의롭다 하심, 영화롭게 하심. 이 다섯 가지는 결코 분리할 수 없는 하나로 이어진 황금사슬과 같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한번 선택하신 백성은 이미 영화롭게 된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선택받았습니까? 부르심 받았습니까? 즉, 예수 그리스도가 믿어지십니까? 성령께서 내 안에 계신 증거들이 있습니까? 그러면 우리의 구원은 이미 완성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영화롭게 하셨습니다. 구원은 절대적으로 안전하며 확실합니다 아멘!
그 어느 것도 어떠한 존재나 어떠한 일도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사랑하셔서 선택하시고 예정하시고 부르시고 의롭다 하시며 영화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막을 수 없고, 끊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약하게 조차 할 수 없습니다.
구원의 확신 속에 담대함과 측량할 수 없는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에 감사하며 죽기까지 충성하며 따라가는 승리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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