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보람 있게 살자(전 3 : 1 - 15)
(2014. 5. 25. 주일설교)
이 세상은 여러 가지로 변화가 무쌍합니다. 세상에 영원한 것은 하나도 없고, 변동이 심하고 다 지나갑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지으실 때,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습니다. 모든 사람이 저마다 행복을 추구하고 삽니다만 그것은 인생을 보람 있게 살 때에 얻어지는 결과입니다.
첫째. 범사에 기한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1-8,11)
모든 범사가 때가 있고 기한이 있어서 영원히 계속 되지 않고 변천되는 세상입니다(1).
1.날 때가 있으면 죽을 때가 있으며(2)
사람이 낳는 것도 하나님의 계획에 의하여 낳고, 죽는 것도 하나님께서 불러 가심으로 죽는 것입니다. 사람 마음대로 나고, 사람 마음대로 죽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언젠가는 죽을 자요 떠날 자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2.심을 때가 있으며 뽑을 때가 있으며(2)
농사하는 농부도 농작물을 파종할 때가 있지만, 뽑아서 추수할 때가 반드시 있습니다.
3.죽일 때가 있고, 치료시킬 때가 있습니다.
죽일 때는 범죄시 징계하고 심판하시는 것입니다.
치료시키는 것은 회개하고 바로 서면 상한 상처를 치료하여 낫게 하십니다.
4.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우리 인생은 희노애락이 교차되고 있습니다. 슬픔이 지나면 웃을 때가 옵니다.
이처럼 인간 만사는 변동이 심하고 변화무쌍합니다. 영원한 게 없습니다.
기한이 있어서 그 기한이 지나가면 다시 돌이킬 수 없는 것이 세상입니다.
범사에 기한이 있으므로 1)변화무쌍한 세상 것에 소망을 두지 말아야 합니다(요일 2:15-17)
2)세상 것이 있다고 자랑하고 교만하지 말아야 합니다(약 4:14-16).
3)반면에 세상 것이 없다고 낙심이나 슬퍼할 필요도 없습니다(고전 7:29-31).
4)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여 인생을 보람 있게 살아야 한다.
둘째. 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음을 알아야 합니다(11)
1.인간만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사 영원히 살도록 섭리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영원하심과 같이 우리의 영혼도 영원합니다(고후 4:16-18, 5:1).
2.그리하여 인간에게는 종교심을 주었습니다.
어느 시대, 어느 민족이나 종교가 다 있습니다. 그러나 짐승세계에는 종교가 없습니다.
성령과 말씀으로 중생한 영혼은 영원히 죽지 않고 영생합니다(요 10:28).
셋째. 사는 동안 기뻐하며 선을 행해야 합니다(12-13)
“사람이 사는 동안에 기뻐하고 좋은 일을 행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는 줄을 내가 알았다.”(12) 사는 동안 선을 행하는 것이 보람이 있는 인생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십자가의 희생으로 구원하신 목적이 선한 일을 하는 친 백성이 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딛 2:14, 골 1:10-12)
“선한 일”은 믿는 일, 죽어가는 생명을 살려내는 전도운동(생명운동), 하나님을 위한 선한사업을 말합니다. 사람이 이 세상을 떠날 때에 세상의 그 어떤 것 하나도 가지고 갈 수 없으나 믿음 지킨 것, 믿음의 선한 행실만은 내세에까지 따라가서 영광으로 나타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물질을 주셨을 때 그 물질을 가지고 물질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생각하고 하나님의 뜻이 뭘까? 또 물질을 주셨을 때 이 물질을 가지고 내 주변에 이웃들과 더불어 어떻게 나누며 살 수 있을까? 이렇게 사는 것이 하나님 앞에 선한 일입니다(딤전6:17-19).
미국 캘리포니아 상원의원인 스탠포드씨의 외아들이 갑자기 죽게 되었습니다.
이 때 스탠포드씨는 “야! 인생이란 언젠가는 떠나는구나!” 하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는 동안 선한 사업을 하고, 가치 있는 일을 해야겠다 해서 전 재산을 정리하여 스탠포드 대학을 세워서 후손들에게 보람 있게 사는 길을 가르쳐주게 되었습니다.
“사람마다 먹고 마시며, 수고하는 가운데 낙을 누리는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다.”(13)
자기 일, 자기 본분, 자기 직분을 수행하기 위해서 수고하면서 낙을 누리는 것이 보람 있는 삶이라고 하였습니다. 다시 말하면 제구실하면서 사는 것이 가치 있고 보람된 삶입니다. 넷째. 하나님을 경외하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14-15)
하나님이 하시는 구원역사는 영원하며 인간이 더할 수도 덜할 수도 없습니다.
이는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려 함이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할 뿐입니다.
전도서를 기록한 솔로몬 왕은 인생들이 선망하는 최고의 부귀영화, 학문과 시를 쓰고, 철학을 논하고, 사업도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인생결론은 젊어서부터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을 순종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 명령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전12:13).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그 계명을 즐거워하는 자입니다(시 112:1-3).
우리 인생은 나그네와 같이 기한이 있음을 명심하고 세월을 아껴서 믿음을 잘 지킵시다. 영혼이 있음으로 영생의 소망을 가지고 하나님 경외하는 생활을 잘 합시다. 어디서나 제 구실을 다하며 선행을 기뻐하므로 이 세상에서 인생을 보람 있게 사는 성도가 됩시다. 아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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