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0일 주일오전 말씀] 세상을 부끄럽게 하는 성도가 되자
	sungsan  (2021-01-10 20:45:21, Hit : 477, Vote : 69)
(고전 1:26-31) (2021. 1. 10. 주일설교) 세상을 부끄럽게 하는 성도가 되자 세상의 지혜자와 강한 자와 가진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어리석고 미련한 것으로 여겨 믿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그들이 세상 지혜와 지식으로 권세로 혈통과 신분과 부와 명예로, 인간의 모든 문제의 근원인 죄와 사망의 문제를 해결했는가? 또는 해결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는가? 물론 불가능합니다. 그렇지만, 그들이 미련하게 여긴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죄와 사망의 문제를 완전하게 영원히 단번에 해결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성도와 교회는 인간의 모든 문제와 고통의 핵심인 죄에 대하여 어떠한 해결도 결코 하지 못하고 할 수도 없는 세상 지혜자들, 권세자들, 상류층들의 사상과 가치를 받아들이거나 추구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당연하게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여 따라야 합니다. 이러한 성도와 교회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세상을 부끄럽게 하려 하십니다. 세상을 부끄럽게 하는 성도가 되려면, 우리의 참 지혜가 되신 예수님 안에서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을 최고의 가치로 삼으며 행해 나가야 합니다. 그런 성도를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1. 세상의 지혜자들을 부끄럽게 하십니다. 이들은 높은 교육을 받은 지혜와 지식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세상 교육과 지식과 지혜로 참된 행복한 삶을 살 수 없고, 또한 의롭고 거룩한 인격으로 변화될 수도 없습니다. 물론, 구원의 산 소망(부활, 영생, 하늘의 영광 등)도 없습니다. 그러나 성도는 비록 그들보다 세상 교육과 지식에 부족하다 할지라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기에 의롭고 거룩한 인격으로 변화되어가며, 땅의 것이 아닌 하늘의 소망을 갖고 살아가게 됩니다. 참된 행복을 맛보며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성도가 의를 이루기를 힘쓰고 거룩한 생활에 힘쓰며 하늘의 소망 가운데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성도를 존귀하게 사용하셔서 세상 지혜자를 부끄럽게 하십니다(다윗, 요셉 등). 2. 세상의 강한 자들을 부끄럽게 하십니다. 이들은 권세를 가진 사람들입니다. 세상 권세는 지극히 유한합니다. 잠시 지나가며 절대적 강함도 아닙니다. 해결할 수 없는 문제와 더 강한 세력 앞에서 무기력하게 됩니다(질병, 재난, 죽음 등).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영원하며 무한한 권세를 가지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세상 권세자들을 두려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있습니다. 다니엘의 친구들인 하나냐와 미사엘, 아사랴입니다. 그들은 느부갓네살 왕 앞에 심히 약한 존재였지만, 왕과 풀무불 죽음 앞에서도 결코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진짜 강함이 어디에 있는지 보여준 것입니다. 왕은 어떤 신이 내 손에서, 이 풀무불 속에서 너희를 건져낼 수 있겠냐고 지극히 오만한 말을 했지만, 곧 이 의를 지킨 믿음의 사람들에게 나타나신 하나님의 영광 앞에 심히 낮아지고 부끄러움을 당하게 됩니다. 3. 세상의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십니다. 이들은 좋은 가문에서 태어나 부와 명예를 가진 상류층들을 말합니다. 그러나 그들도 의롭고 거룩한 인격으로 변화되어갈 수 없습니다. 참 행복과 만족을 누리며 살지 못합니다. 현대를 포함한 인류 역사 속에서 사실로 증명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도는 예수님 안에서 의로움과 거룩함을 이루며 구속의 소망 가운데 살아갈 때에, 하나님께서 그들의 삶 속에 참 기쁨과 감사가 넘치도록 은혜를 베푸실 것입니다. 하늘의 평화를 맛보며 살게 될 것입니다. 이들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실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참 지혜가 되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 이르는 구원과 영생, 예수님을 닮아감, 참된 행복과 영원한 가치 있는 삶 등 모두 좋은 것과 영원한 영광을 누리며 살 수 있는 지혜를 우리에게 보여주시고, 이룰 수 있도록 다 베풀어 주셨습니다. 오직 예수 안에서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을 최고의 가치로 여겨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하여 세상을 부끄럽게 하시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이것이 예수 안에서 자랑하는 삶이 되는 것입니다. 아 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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