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도 마지막 달, 결산의 달을 맞이했습니다. 지난 1년을 돌아보며 우리의 믿음을 결산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첫째, 각각 재능대로 달란트를 맡겼습니다(14-15).
1. 모든 인생은 하나님의 청지기입니다(14).
우리 인생은 원래 자기 소유는 하나도 없는 공수래공수거 인생입니다. 우리의 생명, 재산, 자녀, 아내, 남편, 재능, 시간 등은 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겨 주신 우리의 달란트입니다. 우리는 주인이 아니고 하나님의 청지기인 까닭에 이 모든 달란트를 동원해서 하나님을 잘 섬기며 영원한 천국의 영광을 준비하며 살아야 합니다(벧전 4:10-11).
2. 각각 그 재능대로 공평하게 주십니다(15).
재능대로 각각 5달란트, 2달란트, 1달란트를 맡겨 주셨습니다. “달란트”는 하나님의 복음 운동에 대하여 맡긴 사명과 책임입니다. 하나님이 각자에게 재능을 따라 사명과 책임을 맡겼습니다. 사명과 책임을 맡아 충성하면 누구나 감당할 수 있도록 적당하게 맡기십니다.
3. 하나님의 달란트를 안 맡은 자는 한 사람도 없습니다.
내게 주신 달란트, 재능, 은사, 진리, 환경을 잘 활용해서 하나님의 일을 잘 감당하는 충성된 성도가 다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사명을 맡지 않은 성도는 한 사람도 없습니다.
둘째, 착하고 충성된 종은 배를 남겼습니다(16-17).
1. 즉시 순종하였습니다(16-17).
“바로 가서”- 지체하지 않고 즉시 순종해서 장사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연기하고 차차하려다가는 마귀에게 속기 쉽습니다. 바로 간 것은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기회를 잃지 않고 열심히 장사하는 것입니다.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 받은 사람은 비가 오든 눈이 오든 부지런히 장사를 하여 이익을 남기려고 힘을 썼습니다.
2.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를 다 투자하여 장사하였습니다. 자기에게 있는 모든 능력, 전심전력을 다 기울여서 최선을 다할 때에 하나님께서 문을 열어주시고 도와주십니다(계3:8). 전심전력 기울일 때 진보되고 발전이 있습니다(딤전 4:15).
3. 작은 일에 충성했습니다(20-23)
맡은 일에 불평 없이 작은 일에 충성하였습니다.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고 칭찬하였습니다. 자기 자리를 잘 지키며 하나님의 원하신 뜻을 이루어 나가는 착한 종입니다. 주인에 대해서 불평원망하지 않고 늘 감사하며 주인의 요구, 주인의 뜻을 잊지 않고 충성하였습니다. 작은 일에 충성할 때 큰일도 맡기십니다(눅 16:10).
셋째, 악하고 게으른 종은 일하지 않았습니다(24-30).
1. 하나님을 잘못 알고 불평하였습니다.
한 달란트 맡은 사람은 장사하지 아니하고 땅을 파고서 그 한 달란트를 파묻어 놓았습니다. 그 사람도 곧 가서 부지런히 장사하였더라면 한 달란트를 남겼을 것입니다. 부지런히 장사하면 이익이 남게 되고, 심어 놓으면 싹이 나서 열매가 맺히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한 달란트 맡은 사람은 땅에 묻어 놓고 장사하지 않았습니다. 주인은 굳은 사람이라 엄하기만 한 줄 알았습니다. 한 달란트 맡은 종은 주인을 굳은 사람 즉, 인색한 사람으로 잘못 깨달았습니다. 그리하여 만일 실패하여 본전마저 없어지면 책망 받을까봐 겁이 나서 땅에 묻어 두었다가 가지고 왔습니다.
2. 부정적이고 소극적이었습니다.
손해날까봐 두려워하여 장사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종들은 주어진 달란트를 활용하여 열심히 일하므로 배가 되었으나 한 달란트 맡은 자는 주인을 불평하며 악평하며 핑계하고 부정적인 태도로서 일하지 않았습니다.
3. 악하고 게을렀습니다.
한 달란트를 활용하지 않고 땅에 묻어 두었습니다. 게으르고 일하지 않은 것이 악한 것입니다. 게으르고 일하지 않는 자는 아무 쓸모가 없습니다. 무익한 종이라고 책망 받고 쫓겨났습니다(잠 22:13). 게으름은 하나님을 향한 불충성이요, 맞서 싸워야 할 악입니다.
넷째, 마지막 결산을 해야 합니다(19-30)
1. 충성된 종에게는 칭찬과 영광이 있습니다.
1) 잘 하였도다(칭찬).
2) 많은 것으로 맡기리라(상급).
3)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기쁨, 영광).
주님과 함께 일한 자는 지상에서도 주님의 즐거움에 참여하고 하늘나라에 가서도 주님의 즐거움에 영원토록 참여합니다(계 2:10).
2. 악하고 게으른 종은 뺏기고 쫓겨났습니다.
한 달란트까지 뺏겼습니다. 마침내는 바깥 어두운 데로 쫓겨났습니다.
금년 마지막 달을 맞이해서 우리의 믿음을 결산하면서 하나님 앞에 서는 날을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서는 날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는 칭찬을 듣는 성도가 됩시다. 우리에게 있는 모든 달란트를 잘 활용하여 적극적이며 긍정적으로 즉시 순종하며,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며, 작은 일에 충성을 다함으로 하나님께 칭찬받는 성도가 됩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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