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세워나가자(엡4:7-16)
(2014. 7. 20.주일설교)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에게 분량대로 여러 가지 다양한 은혜의 선물을 주어서 서로 협력하여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세워나가도록 섭리하셨습니다.
첫째. 각 사람에게 분량대로 은혜의 선물을 주셨습니다(7-11)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에게 분량대로 여러 가지 다양한 은혜의 선물을 주어서 서로 협력하여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세워나가도록 섭리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주님의 몸된 교회에 다양한 은혜의 선물을 주셨습니다(11, 고전12:4-7)
각 사람에게 각각 다른 은사와 직분을 주심을 알 수 있습니다(롬 12:4-8).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실 때 똑같이 만들지 않으셨습니다. 얼굴도, 성격도, 생각도, 취미도 모두 다르게 만드셨습니다. 은사도 각각 다르게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내게 허락하신 하나님의 뜻을 다 이뤄드리고 하나님 앞에 서도록 해야 합니다. 각자 각자에게 서로 다른 은사를 주셨지만 서로 조화를 이뤄서 협력하여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세워나가도록 힘을 써야 합니다.
1.사도 - 사도시대에 한번만 주어진 직분으로서 12사도뿐입니다.
사도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직접 보고 전했으며 성경을 기록할 수 있는 특권이 있습니다.
2.선지자 - 초대 교회에 별도로 있었으나 그 후에는 목사와 전도자가 이 직분을 겸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예언하기보다 그 뜻을 선언하는 자들입니다.
3.복음전하는 자 - 일정한 교회에 머물러 있지 않고 순회하면서 복음을 전하는 자입니다.
오늘날 선교사가 이에 해당됩니다. 빌립과 디모데를 전도자라고 하였습니다.
4.목사와 교사 - 목사는 일정한 교회에 머물러서 교회를 감독하고 가르치며 목회하는 자입니다. 교사는 성경을 해석하며 교리를 가르쳐 교인들을 영적으로 지도하는 직분을 의미하는데 당시에 목사를 교사라고 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둘째. 각각 본분을 다해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세워야 합니다(12)
1.성도를 온전케 해야 합니다.
성도를 온전케 한다는 말은 성도다운 성도가 되도록 가르치고 도와주고 지도한다는 뜻입니다. 내가 가진 은사를 가지고 다른 성도를 온전케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피차에 고유한 기능을 가지고 다른 사람을 섬기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온전하심 같이 온전한 자가 되라는 것입니다(마 5:48, 살전 3:10).
2.교회를 위해 봉사해야 합니다.
어릴 때는 봉사할 수 없고 자라나야 봉사할 수 있습니다(딤후 3:16-17). 온전한 성도는 자기의 사명과 책임을 다하여 하나님의 교회를 위하여 봉사하는 성도입니다. 모든 교회의 직분은 봉사 직분입니다. 모든 성도는 봉사의 사명이 다 있습니다(막 10:45).
3.그리스도의 몸을 세워 나가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몸은 하나님의 교회를 가리킵니다.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뤄나가는 것이 교회의 근본정신입니다. 성도로서 온전해지고, 봉사의 사명을 잘 감당하여 그리스도의 몸을 세워나가야 합니다. 성도에게 여러 가지 은사를 주시고 직분을 주시어서 봉사하게 하심은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세워 나가는데 있습니다.
“세운다”는 의미는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완성에 가깝도록 성장시킨다는 의미입니다.
교회를 성장시키는 최상의 방법은 전도하는 일입니다(행 1:8).
셋째. 그리스도의 장성할 분량에까지 자라나야 합니다(13-16).
1.하나님의 아들을 믿고 아는 일에 하나 되어야 합니다.
믿음이란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으로 믿고 몸으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바로 믿는다는 것은 성경말씀대로 믿는 것입니다(엡 2:20). 성경은 그리스도에 관한 것인데 성경말씀을 믿고 순종하면 그리스도를 알게 됩니다(요 2:9, 7:2-3)
2.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까지 자라나야 합니다(14-15)
“온전한 사람”은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까지 자라나는 것, 성숙한 신자로 장성하라는 것, 그리스도를 닮은 사람이 되는 것,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뤄나가는 것을 말합니다.
3.사랑 가운데서 참된 것을 행해야 합니다(16).
예수님의 사랑은 먼저 하는 사랑입니다. 내가 주님을 택한 것이 아니고, 주님이 먼저 나를 택하여 주셨습니다. 내가 주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고 주님이 먼저 나 같은 죄인을 사랑하셨습니다(요일 4:19-20). 예수님의 사랑은 주는 사랑입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목숨까지 내어주는 희생적인 사랑을 하셨습니다(마 20:27-28).
분량대로 그리스도의 선물로 은사와 직분을 다양하게 주셨습니다. 이 모든 은사와 직분을 통하여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감당하여,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세워나갑시다. 우리 자신과 교회가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까지 자라나기를 기도하며 헌신합시다. 아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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