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가정에서 태어나서 가정에서 자라고 가정을 중심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이처럼 가정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할 때부터 허락하신 축복의 기관입니다. 가정은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허락하신 인간의 행복의 보금자리입니다.
첫째,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입니다(1)
1.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인생의 본분입니다.
하나님을 잘 공경하는 것이 인생의 목적이요,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입니다. 가정을 이뤄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을 이뤄나가도록 힘써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하나님을 두렵고 떨림으로 공경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인도와 주장을 받으면서 최선을 다해 하나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이 최우선적입니다.
칼 바르트는 "예배는 가장 중요한 것이요, 가장 긴급한 것이요, 또 가장 영광스러운 일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우리 모두가 예배에 성공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형통하고, 강건하며, 생명을 얻되 풍성히 얻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전 12:13).
3.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하나님의 도(말씀)를 순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하나님의 도(말씀)를 거역할 수 없습니다.“도”바른 길,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 부모나 윗사람과의 바른 도리. 성경 신·구약 66권의 말씀이 모두가 다 하나님의 도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기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읽어야 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은 우리에게 복이고, 읽는 것도 복이고, 묵상하는 것이 복입니다. 그리고 그 말씀대로 순종하고 실천할 때 우리에게 복이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주일성수하고, 모든 우상섬기는 풍습습관을 버리고, 부모를 잘 공경하고, 자녀를 주의 교양과 훈계로 잘 양육해야 합니다.
둘째, 손으로 수고하는 근면 성실한 가정입니다(2)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들이 이마에 땀을 흘려 일해서 수고의 열매를 먹고 살도록 섭리하셨습니다. 손은 움직이고 수고하라고 주신 것입니다. 일의 수고, 봉사의 수고를 하기 위해서 손은 계속 움직여야 건강합니다. 그러면 자기 몸도 건강해지고, 신앙도 건강해지고, 정신도 건강해지고, 가정도 건강해집니다. 나아가서 교회도 건강해지고, 나라도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2) 하나님의 축복은 일 안하는 것이 아니라, 열심히 수고해서 수고의 열매를 먹고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축복하지 않으면 수고는 많이 하고 투자는 많이 했는데, 얻어지는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축복하시면 수고한 만큼, 수고한 이상으로 많은 열매를 주십니다. 현대인들 중에는 되도록이면 일 안 하고, 땀 안 흘리고, 수고 안하고, 어떻게 편하게 살까를 궁리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것은 아주 잘못된 생각입니다. 하나님은 일하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도 일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도 하나님을 닮고, 예수님을 닮아서 열심히 일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요 5:17, 막 16:20).
셋째, 사랑으로 결합된 화목한 가정입니다(3)
잘 결실한 포도나무, 잘 결실한 포도송이는 온 가족이 사랑으로 결합된 화목한 가정을 상징합니다. 가정이 가정다워지려면 온 가족이 서로 사랑 가운데 자기 역할을 잘 감당해야 합니다.
1. 남편은 땀 흘려 손으로 수고함으로 가정에 대한 책임을 감당해야 합니다(창 3:19).
2. 아내는 가정이 화목하고 사랑과 감사의 열매가 풍성해지도록 해야 합니다.
남편과 자녀들을 사랑과 기도로 잘 보살펴서 믿는 일도 잘하고 사회적인 일도 잘 감당하도록 해야 합니다(딤후1:5). 가정을 화목하게 잘 지켜지려면, 무엇보다도 아내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한 여자가 20년 동안 만든 남자를 한 여자가 20분 만에 망칠 수 있다." 앞의 여자는 어머니를, 뒤의 여자는 아내를 가리킵니다.
3. 자녀는 어린 감람나무처럼 잘 자라야 합니다.
감람나무-잘 자라는 나무, 하나님의 백성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의 제사에 쓰는 감람유를 내는 나무입니다. 그러므로 자녀는 부모의 신앙을 본받아 믿음으로 자라나고, 감람유와 같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의 자녀가 되어야 합니다.
넷째, 시온(교회) 중심 생활하는 가정입니다(5-6)
시온-하나님이 계신 곳. 예루살렘의 복-성전생활의 축복, 영적 신령한 축복.
성도가 시온의 생활, 예루살렘 생활할 때에 신령한 영적인 예루살렘의 복을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시온의 생활은 하나님을 모시고 하나님 중심 생활이요, 교회 중심생활을 가리킵니다. 성도는 교회생활에 충실해야 합니다. 그리고 가정을 교회화해서 가정에서도 하나님을 경외하며 경건생활을 해야 합니다. 가정은 작은 교회입니다. 이런 경건한 가정 분위기에서 자녀들이 성장할 때에 커서도 하나님을 떠나지 않고 경건한 신앙을 지킬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 온 가족이 성경 읽고 기도하고 찬송하는 신앙의 실천이 가정 행복의 비결입니다.
가정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가장 귀한 선물입니다. 온 가족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의 도를 순종하는 가정이 됩시다. 온가족이 손으로 수고하는 근면 성실하며, 서로 사랑으로 결합된 화목한 가정을 이루어 나갑시다. 항상 교회 중심생활을 하여 하나님의 일에 충성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하나님께 복 받는 가정을 이루어 나갑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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