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사람답게 살라(엡4:25-28)
(2014. 8 . 17. 주일설교)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받은 성도는 죽었던 영혼이 거듭나서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믿을 때 영혼이 새로워지고 속사람이 새로워졌습니다. 구원받은 성도는 새사람답게 인격과 행실과 생활이 새로워짐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첫째. 거짓을 버리고 참된 것을 말하라(25)
성도는 진실해야 하며, 거짓되어서는 안 됩니다. 성도가 거짓을 말하게 되면 성경적인 옳은 말을 해도 믿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성도에게 있어서 진실은 생명입니다.
1.그러므로 거짓을 버려야 합니다.
옛사람을 버리고 새사람이 되었은즉 거짓을 버려야 마땅합니다. 거짓말은 이 세상에서 가장 흔하게 범하는 죄입니다. 또 거짓말은 인류 최초에 있었던 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이들 보면 가르치지 않아도 거짓말은 잘합니다. 아이들도 잘못한 것 야단치면 안했다고 거짓말부터 하고 봅니다. 거짓은 옛사람의 본성이며, 진실은 새사람의 본성입니다(골 3:9-10)
2.진실을 말해야 합니다.
진실한 자가 되려면 적극적으로 참된 것을 말해야 합니다. 거짓을 버리는 것은 소극적인 처사라면 더욱 적극적으로 진실을 말해야 합니다. 거짓을 버림은 옛사람이 변하여 새사람이 되었기 때문이라면 진실을 말해야 하는 것은 그 결과로 나오는 자연스런 빛의 열매입니다.(엡 5:9)“빛의 열매는 모든 선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다.”
3.우리가 서로 지체들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진실을 말해야 하는 이유는 새로운 사람이 되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우리는 서로 지체가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몸은 서로에게 진실합니다. 눈은 입과 손에게 진실하며, 코는 다른 기관에게 진실하며, 서로를 속이지 않습니다. 우리 성도를 지체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지체라면 서로의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그것은 진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말도 행실도 진실할 필요가 있습니다. 남편과 아내 사이가 정직하지 못하면 가정불화가 일어납니다. 고부간의 갈등이라는 것도 서로를 믿지 못한 데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둘째. 화를 내어도 죄를 짓지 말라(26-27)
1.화를 내도 죄를 짓지 말아야 합니다.
성내는 것은 하나님의 의를 이룰 수 없습니다(약 1:19-20). 대개 분김에, 홧김에 격동을 받아서 죄를 짓는 경우가 많습니다. 분을 내면, 자신에게 해롭습니다. 그리고 이웃에게도 해롭습니다. 분이 나면 이웃을 미워하게 합니다. 그래서 이웃 사람에게도 상처를 주게 됩니다.
2.해지도록 분을 품지 말아야 합니다.
계속 분을 품고 있으면 마귀가 틈타서 죄를 짓게 됩니다. 그래서 결국은 마귀의 도구가 되고, 마귀가 시키는 대로 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마귀가 틈 못 타도록 즉시 풀어야 합니다.
성난 사람은 마귀가 가장 자유롭게 출입하고 그를 이용합니다. 모든 암살과 살인, 전쟁, 분열 등은 마귀가 성난 사람들을 통하여 일으킨 것입니다.
3.분내서 유익될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모세도 분내고 혈기 부린 결과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민 20:12).
셋째. 도적질하지 말고 선한 일을 하라(28)
1.도적질하지 말아야 합니다.
도적질은 정당하지 못하게 취하는 것, 남의 것을 제 것 삼는 것입니다. 도적질하지 말라는 것은 제8계명입니다(출20:15). 남의 재산을 소중히 여기라는 말씀입니다. 어느 시대나 어느 나라나 도적은 다 있습니다. 미국도 있고, 사회보장제도가 제일 잘 됐나는 덴막에도 도적은 있습니다. 도적질은 남의 물건을 훔치는 것뿐만 아니라 부정직한 상행위, 노동의 댓가를 제대로 주지 않는 일, 재물에 대한 도적, 순결의 도적(순진한 소녀를 꾀어 정조를 빼앗는 것, 원조 교제), 명예 도적(남의 명성을 해치는 말과 행동. 표절시비), 십일조 도적(말 3:8-10) 등이 있습니다.
2.자신의 손으로 선한 일에 수고하도록 해야 합니다.
자기 손을 수고하여 선한 일에 힘써야 합니다. 도적이 되지 않기 위해서 자기 손으로 수고해서 먹고 살도록 해야 합니다(살후 3:10). 탈무드에 “자식에게 일을 하는 법을 가르치지 아니하면 도적질을 가르치는 것과 같다. 고기를 잡아 주지 말고 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라”고 하였습니다. 유대의 랍비들은 1인 1기 교육을 철저히 합니다. 바울 사도도 장막 깁는 기술이 있었습니다. 일하지 않고 먹고 사는 사람은 결국은 도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살전 4:11-12).
3.구제할 것이 있기 위하여 일해야 합니다.
나와 상관없는 사람을 돕고 구제할 것을 위하여 열심히 일해야 합니다.
남을 돕고, 선한 일을 위하여 수고하는 일은 참으로 보람 있는 일입니다.
이제 우리는 구원받은 새사람으로서 새사람답게 삽시다. 거짓을 버리고 참된 말을 하며, 화를 내어도 죄짓지 않도록 하며, 도적질하지 말고 선한 일에 힘써서 남을 돕고 구제하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많이 하는 복된 성도가 됩시다. 아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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