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을 지키라(레23:33-44)
(2013. 11. 10.주일설교)
첫째, 추수감사절의 유래(33-41)
1.추수감사절은 구약 성경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초막절은 추수감사절을 말하는 것입니다. “토지소산을 거두기를 마치거든 칠일 동안 절기를 지키라” 한해의 추수를 마친 후에 감사로 영광을 돌리라고 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추수감사절은 구약 때부터 지켜오는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절기입니다.
추수감사절은 구약의 3대 절기인 유월절, 오순절, 초막절에서 시작되었습니다(출 23:14-16)
2.오늘날의 추수감사절의 유래
요즘 우리가 드리고 있는 추수감사절은 미 대륙을 처음 개척한 청교도들의 고난과 기도와 감사의 믿음에 의해서 시작되었습니다.
둘째, 추수감사절의 진정한 의미
1.초막절은 과거의 은혜를 잊지 말고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이 절기는 광야에 처한 이스라엘 민족을 안전하게 인도하여 약속의 땅을 얻게 해주신 하나님의 자비를 기념하게 하기 위하여 제정된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와 광야에서 천막 생활한 것을 기념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광야에서 고난당한 것을 기억하면서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칠 일 동안의 초막 생활을 하고 난 후 현재의 안락함과 편리에 더욱더 감사하는 마음을 간직하고 살라는 것입니다.
2.초막절은 현재의 은혜에 자족하며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신실한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지금 자기들을 지켜 주시는 깊은 사랑을 생각하면 기뻐하고 즐거워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가난한 농부나 위대한 삶을 살고 간 유명한 사람이나 하나님의 은혜를 기뻐하는 삶을 살고자 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항상 기뻐하며 자족하며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3.초막절은 미래에도 인도해 주실 것을 믿고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성도들이 이 땅에서 누리는 행복이라는 것은 장차 천국에서 누리는 영광에는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이 땅에서 맛보는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은 천국에 비하면 지극히 불완전한 모형에 불과합니다. 이 땅의 삶은 영원히 지속되어지는 삶이 아니라 단지 잠깐 있다가 돌아가는 광야의 장막 생활과 같습니다. 나그네와 같습니다(롬 8:17-18)
이 세상은 장막생활입니다. 장막 곧 천막은 임시의 처소입니다. 언젠가는 떠날 곳입니다. 우리는 언젠가 죽어서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만큼 보다 높은 천국의 처소를 바라보며 살아야 합니다(히 11:9-10, 빌 3:20-21)
셋째, 감사의 제물을 바치라(36-38)
1.7일 동안 매일 하나님께 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께 나올 때는 빈손 들고 나오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초막절은 년 중 여러 절기 중에 가장 많은 제물을 드리는 절기입니다. 하나님께 여러 가지 제사를 드리라는 것은 장차 그리스도가 와서 피 흘려 줄 것은 상징하는 제사입니다. 소나 양을 제사를 드리지만 그것은 장차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우리를 위해 희생제물이 되어 구속해 주실 것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2.지난 1년 동안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모든 은혜에 보답해야 합니다.
지난 1년 농사 소득은 하나님의 은혜로 알고 바쳐라(출 23:15)
죄를 사하여 주시는 은혜를 감사해야 합니다.
금년에 흉년들지 않고 크게 풍년 들었으며, 전쟁나지 않고 평안한 것도 감사할 일입니다. 무역수지도 일본을 앞설 전망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가 일본을 앞선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큰 역사입니다.
3.감사 할 줄 모르는 사람은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은혜에 보답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습니다(대하 32:25-26)
추수감사절은 지킵시다. 죄에서 구원해 주신 은혜에 감사합시다. 과거에 어려웠던 생활을 생각하고 현재의 모든 축복에 감사하며, 지금도 계속 베풀어 주시는 은혜 감사하며, 앞으로도 은혜주실 것을 믿고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성도가 됩시다. 아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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