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릴리 호수 가를 거니시던 예수님은 고기를 잡기 위해 그물을 던지던 베드로와 안드레를 보시고는 그들을 하나님 나라 건설의 일군으로 부르셨습니다. 오늘도 예수님은 하나님 보좌 우편에 계시면서 주님의 일을 감당할 하나님의 사람들을 부르시고 계십니다.
첫째, 즉시 순종하는 자입니다(18-22)
1. 주님께서는 제자 삼으실 때 순종 여부를 보셨습니다.
그 사람의 환경을 보지 않고 무조건 순종을 보셨습니다. 무조건 순종하는 사람만이 예수님의 제자가 될 수 있습니다.
1) 베드로와 안드레는 즉시 순종했습니다(18-20).
주님은 순종 잘하는 자를 불러 쓰십니다. 누가복음 5장에서도 베드로는 "밤이 맞도록 수고를 하였으되 얻은 것이 없지만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하고 순종을 하였으므로 하나님의 기적적인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물이 찢어지도록 많은 고기가 잡혔습니다. 그리하여 주님의 수제제가 되었으며 예루살렘 교회에 기둥과 같은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2) 야고보와 요한도 즉시 순종했습니다(21-22).
3) 마태도 무조건 순종했습니다(마 9:9).
세관에 앉아 자기 직무에 열중할 때 예수님의 부름을 받은 마태는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라갔습니다. 마태는 주님이 부르실 때에 주저함 없이 즉시 예수님을 좇았습니다. 지금도 주님의 제자가 되려면, 주의 명령이면 즉시 순종하는 사람이라야 합니다. 주님은 그런 사람들을 좋아하십니다. 예수님의 제자들 역시, 순종하는 단순한 사람들이었습니다.
2. 무조건 따르지 않는 사람은 제자가 되지 못했습니다.
1) 부자 청년(막 10:21-22),
2) 밭을 산 사람(눅 14:18-20),
3) 결혼한 사람(눅 14:20)은 불순종함으로 주님의 제자가 되지 못했습니다.
3. 우리는 순종을 실천해야 합니다.
1) 먼저 하나님께 순종해야 함(행 5:32, 삼상15:22-23).
2) 주의 종에게 순종해야 함(히 13:17)
3) 가정의 영적 권위에 순종해야 함(엡 6:1, 벧전 3:1)
4) 사회의 제도에 순종해야 합니다.
4. 불순종하는 죄는 매우 큽니다(대상 10:13-14).
둘째, 충성심이 있어야 합니다(마 24:45-47).
1. 작은 것에 충성된 자가 큰일도 충성합니다.
(눅 16:10)“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
2. 충성된 사람이 다른 사람을 가르칩니다(딤후 2:2).
충성된 교역자, 충성된 구역장, 충성된 교사들에게 많은 생명들을 맡겨서 제자를 삼게 하십니다.
3. 충성된 자에게 생명의 면류관을 주십니다.
(계 2:10)“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셋째, 열심이 있어야 합니다(23-25)
제자가 되려면 열심이 있어야 합니다(고후 9:2). 처음에는 잘못해도 열심히 하는 사람은 점점 진보되어 후에는 유능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목회도 그렇고, 구역장, 교사도 열심히 있어야 합니다. 열심 없는 사람은 일을 하지 않고, 일을 못 처리합니다. 그러므로 진보가 없습니다.
1. 바울은 열심이 있었습니다(고후11:2).
2. 하나님께 열심이 있어야 크게 쓰임 받습니다.
(딤전 4:15)“ 이 모든 일에 전심전력하여 너의 진보를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
3. 열심을 품고 주를 섬겨야 합니다.
(롬12:11)“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기도하는 일도 뜨겁게 열심을 다해서 해야 합니다. 찬송도 열심을 다해서 해야 합니다. 성경연구도 열심을 다하고, 심방도 열심을 다해야 합니다. 전도도 열심을 다해서 해야 합니다. 이단들은 아주 열심히 전도합니다. 여호와 증인들 보면 아이들 업고 다니면서 전도합니다. 이단이 잘못되었지만 열심히 전하니까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바른 진리를 가지고 열심내면 하나님이 얼마나 기뻐하시고 잘되겠습니까? 주님께서는 12제자들을 부르시고 그들을 통하여 전 세계복음화의 역사를 시작하셨습니다.
오늘날은 우리를 부르시고 구원역사를 계속하고 계십니다. 주님께서는 세상에서 유명한 자를 부르지 않으시고 주님의 명령을 즉시 순종하는 자, 충성하는 자, 열심히 일하는 자를 불러 쓰십니다. 우리도 순종과 충성과 열심을 가지고 주님이 쓰시기에 합당한 자들이 됩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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