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장 고상함
고상함: 뛰어남, 탁월함의 뜻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뛰어나고 탁월하며 모든 것 위에 있는 가장 가치있고 위대하며 존귀한 것입니다.
1) 전에는 육체를 신뢰함
예수님을 믿기 전에는 육체의 조건들을 신뢰했고 자랑했으며 그것들을 추구했습니다.
‧ 팔 일만에 할례 받음: 출생시부터 하나님 언약에 참여함.
‧ 이스라엘 족속: 하나님의 선민, 아브라함의 자손.
‧ 베냐민 지파: 순수한 혈통을 가진 아브라함의 후손.
‧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 히브리 언어와 문화를 유지하는 순수한 히브리인.
‧ 바리새인: 교리적으로 정통파
‧ 교회를 핍박했던 열심: 교회가 하나님을 대적하는 이단이라고 잘못 알았음.
‧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음: 율법의 의식과 제도를 다 지킴.
당시 유대인 사이에서는 이러한 조건들이 자랑할 만한 것이었음(부와 명예와 권세가 따라옴). 오늘날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육신의 조건들인 재산, 가문, 학력, 인맥, 사회적 위치, 등과 같음.
2) 이제는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을 가장 고상하게 여김.
예수 믿기 전에 신뢰했던 육체에 속한 것들을 배설물과 해로운 것으로 여기며 예수님을 알기 위해 전심 전력으로 노력함. 사상과 가치관이 변화되었는데 이것이 성도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2.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
1) 그리스도 예수에 대한 지식
예수 그리스도께서 어떤 분이시고 어떤 일을 하셨는가에 대한 지식입니다(성자 하나님, 동정녀 탄생, 신인이심, 십자가 대속의 죽으심, 부활, 승천, 재림, 등의 사랑, 거룩, 선, 지혜, 지식, 진실, 등에 있어서 무한하며 완전하신 분). 이 지식을 단순히 아는 것은 믿지 않는 자라도 가질 수 있습니다.
2)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
⑴ 그리스도 예수님에 대한 지식을 믿는 것임.
그리스도 예수님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믿을 때, 예수님을 알게 됩니다(요한복음 17:3).
⑵ 그리스도 예수님과 친밀한 교제를 하는 것임.
사도 베드로는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앎으로 은혜와 평강이 더욱 많게 된다고 말씀하며(벧후 1:1-3),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라고 말씀합니다(벧후 3:18).
3.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방법
1) 육체를 신뢰하지 않고 오히려 배설물과 해로운 것으로 여겨야 합니다.
2)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다는 말씀을 확신해야 합니다.
3) 그리스도 예수를 얻어야 합니다(8절).
이 말씀은 그리스도께서 성도의 마음에 계신다는 뜻으로 생각됩니다.
⑴ 그리스도께서 성도의 마음에 들어오시기를 원하신다는 말씀이 있습니다(아가서 5:2; 계시록 3:20).
⑵ 예수님을 사랑하며 말씀을 순종하는 자에게 예수님께서 자신을 나타내시며 안에 거하신다고 친히 약속하셨습니다(요한복음 14:21, 23).
⑶ 사도바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성도의 마음에 계시기를 기도했습니다(에베소서 3:16-17).
그러므로 예수님을 사랑하며 힘서 말씀을 순종하면서 마음에 예수님을 왕으로, 주인으로 모시기를 사모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4)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됨.
생각, 마음, 말, 행실, 등 자신의 전 존재가, 삶 전체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의 뜻에 맞게 살아가기를 소원하며 하나님께 인정받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우리도 사도바울처럼 전에 신뢰하고 자랑하며 추구하던 육체에 속한 것들을 그리스도 예수님을 알아가는데 있어서 배설물과 해로운 것으로 여기고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을 가장 고상하게 여기며 그리스도를 얻고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되기를 사모하며 힘써서 그리스도 예수님을 아는 지식에서 많이 자라나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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