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루라도 한순간이라도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살 수 없습니다. 우리는 측량할 수 없는 큰 은혜를 받았으므로 하나님께 달라고만 하지 말고 받은 은혜를 하나님 앞에서 감사할 뿐 아니라 나아가서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첫째,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잊지 말고 감사하라(5-8)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시103:2).
1. 내 영혼을 사망에서 건져주셨습니다(8)
우리 인생은 죄와 허물로 그 영혼이 죽은 자입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공로를 믿음으로 죄용서 받고 하나님의 생명과 연결되어 영원한 생명을 얻은 자가 되었습니다(엡 2:1). 범죄한 인간의 영혼은 다 죽은 영혼입니다. 영혼이 죽었다는 것은 하나님과의 교통이 끊어진 것인데, 그 결과는 저주와 멸망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택한 백성들을 긍휼히 여기셔서 말씀과 성령으로 죽은 영혼을 중생시켜 주셨습니다. 중생은 죽었던 영혼을 다시 살리는 것입니다. 중생한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을 받지 않습니다(요 5:24).
2. 내 눈을 눈물에서 건져주셨습니다(8)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오면서 눈물 흘릴 일이 많이 있었습니다. 누구나 인생은 울면서 세상에 태어나서 울면서 살아가다가 가족이나 친지들이 우는 가운데 세상을 마치게 됩니다.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는 오랫동안 자식이 없어서 슬펐고, 브닌나로 부터 조롱과 학대를 당했음으로 하나님께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한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사무엘을 주심으로 기뻐했으며, 구원의 하나님을 발견하고 기뻐하며 감사했습니다(삼상 2:1).
3. 내 발을 넘어짐에서 건져주셨습니다(8)
넘어질 수밖에 없는 위태한 가운데서 건져주셨습니다. 높은 산에서 미끄러지면 떨어져 죽습니다. 믿는 성도는 동성애나 할로윈 축제 같은 곳에는 가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고 세상 풍조에 휩쓸려 행한 것을 회개해야 합니다(딤후 4:3-4, 눅13:4-5).
둘째, 평생토록 하나님 앞에서 감사하라(9-11)
이 날까지 살게 된 것이 하나님의 은혜인 줄 알고 이미 받은 은혜에 감사하며 하나님이 생명을 주시는 동안에 하나님을 떠나지 않고 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며, 전천후 감사생활을 하겠다는 고백입니다.
1. 매사에 불평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물론 불평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큰 성공 뒤에도 불평하려면 불평할 것이 있고, 아쉬운 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매사에 불평합니다. 영리한 사람들이 불평할 구실은 더 빨리, 더 많이 찾아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머리가 좋아서인지 불평하는 일에는 수준급입니다.
2. 전천후 감사 생활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 사람은 언제나 어디서나 범사에 감사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전천후 감사 생활하는 사람입니다(빌 4:11-13).
항상 무에서 출발하는 제로 인생이 되어야 합니다(욥 1:21-22).
평범한 것에서 기적을 체험하며,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셋째, 구원의 은혜에 감사 찬송하며 기도하라(12-13)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너무 감사하여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이제부터는 그 은혜를 갚아 드리겠다고 하였습니다.
1. 우리가 구원받음으로 정죄 받은 죄인이 사죄 받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인간은 너나 할 것 없이 죄와 허물로 하나님 앞에 정죄 받은 죄인입니다. 하나님은 너무 거룩하셔서 우리 죄인들과 가까이할 수 없었고, 우리는 너무 부패하고 악해서 하나님을 감히 상대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자원하셔서 십자가에서 자신의 피를 쏟으며 생명을 희생시켜서 우리의 죄값을 담당하셨습니다.
2. 우리가 구원받음으로 영원한 존재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구원받아 영원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우리 인생은 세상에 와서 보통 70년, 건강하면 80년, 90년 한평생을 살다가 갑니다. 구원은 이 세상에서 영원의 세계로 옮긴 것입니다. 예수님의 은혜로 구원받아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넷째, 하나님 앞에 서원한 것을 지켜라(14)
하나님께 서원한 것을 갚아드리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것입니다.
보통 어려운 일 당할 때, 병중에 있을 때, 회개할 때 하나님 앞에서 서원 기도하고 새로운 결심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환경이 좋아지면 그 서원을 잊어버리기가 쉽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서원한 것은 해로워도 지킴으로 은혜에 보답해야 합니다.
1. 해로울지라도 변경하지 말아야 합니다(시 15:4, 신23:21).
2. 교만하여 은혜에 보답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진노가 임합니다(대하 32:25-26).
금년에도 하나님께서 큰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오늘의 이 순간까지 살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한순간도 살 수 없는 줄 알고, 먼저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말고 감사해야 합니다. 평생토록 하나님 앞에서 감사하며, 구원의 은혜에 감사 찬송하며 기도하고, 하나님 앞에 서원한 것을 지킴으로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성도가 됩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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