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에게 주신 교훈(엡5:22-24)
(2014. 9. 21. 주일 설교)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에 남자와 여자를 만드시고 결혼해서 한 가정을 이뤄나가도록 섭리하셨습니다. 가정이 평안해야 사회가 안정이 되고, 신앙생활도 잘 할 수 있습니다.
첫째. 아내는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라(22, 24)
1.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아내가 왜 남편을 복종해야 합니까? 이것은 남편의 명령이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창조하시고, 우리를 사랑으로 구원해 해 주시고, 가정을 허락해 주시고, 부부로 짝 지워 주신 하나님께서 아내는 자기 남편을 복종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2.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성도로서 그리스도께 대한 복종은 절대적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생명까지 희생해서 우리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주께 하듯 하라”는 것은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총에 감사 감격하여 기쁜 마음으로 복종하라는 것입니다. 아내는 기쁜 마음으로 복종해야 합니다.
3.자기 남편에게 복종하라
여자가 남편을 복종하는데 다른 여자의 남편이 아닌 자기 남편이라고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이는 가정의 순결성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세상에 남자는 많지만 내 남편은 하나 밖에 없습니다. 여자도 많지만 자기 아내는 한사람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이 아무리 잘해준다고 해도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날 말세가 되어서 다른 남편에게 복종하는 여자들이 많다고 하며, 심지어는 다른 남편을 유혹하는 일도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자기도 망하고, 가정 파탄이 오게 됩니다.
둘째. 부부의 질서를 지켜라(23)
1.남편을 머리로 인정하라.
부부의 질서를 지키라는 말씀입니다. 남편과 아내가 인권에 있어서는 동등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는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의 신부인 동시에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그러나 가정 질서를 위하여 남편을 아내의 머리로 세웠습니다(고전 11:3)
1)창조의 원리로 볼 때 남자가 먼저 지음 받았습니다.
2)범죄의 순서로 볼 때 여자가 먼저 죄를 지었습니다(딤전 2:11-14).
아내가 남편을 복종하는 것은 창조의 질서입니다. 하와는 이 창조질서를 무시하고 불순종하여 선악과를 따먹음으로 가정 파탄이 오게 되었습니다.
2.돕는 배필이 되라.
아내는 남편을 돕는 배필로 지었다고 하였습니다(창2:18). 남자는 여자의 도움이 없이는 그 삶이 완성이 될 수 없다는 뜻입니다. 남자 홀로 완성될 수 있다면 구태여 “돕는 배필”로 여자를 주실 필요가 없습니다. 남자는 여자의 도움이 있을 때에 완전한 남성이 되는 것입니다. 아내가 곁에서 돕는 배필로 도움을 줄 때 그 남자의 인생은 제구실을 할 수 있습니다.
3.남편의 다스림을 받아야지 주관하면 안 됩니다.
아내가 아무리 훌륭해도 남편의 다스림을 받아야 합니다(창3:16). 남자를 주관하는 행동은 아내의 순수성이 결여된 것입니다. 아내가 남편을 주관하는 가정에는 행복이 없습니다.
아담 가정의 불행, 아브라함 가정의 불행도 모두 아내가 내주장한 까닭이었습니다.
셋째. 남편을 경외하라(33)
남편을 공경하라, 존경하라는 것입니다. 진정으로 공경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남편을 가정의 머리로 세웠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세운 머리요, 주장자로 알고 존경하며 잘 섬겨야 합니다. 경외란 상대방을 기쁘게 하려는 태도와 아울러 두려움을 지닌 태도입니다. 즉 경외하는 태도는 상대방을 불쾌하지 않으려고 주의하며 대항하지 않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남편을 복종할 때에 공경하고 존경하면서 인격적으로 복종해야 합니다(벧전 3:6).
넷째. 가정 구원의 사명을 감당하라(벧전3:1-4)
1.남편은 전도의 대상입니다(벧전 3:1-2).
하나님께서 가정을 허락한 목적은 행복한 가정을 이뤄서 세상에서 잘 먹고 잘사는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가정을 복음화 시켜서 가정천국을 만들고 온 가족을 구원하는데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정이 복음화 되지 못한 가정은 가정 구원이 가장 시급한 기도제목입니다.
2.속사람을 단장해야 합니다(벧전 3:3-4).
3.가정을 복음화 시켜야 합니다.
자식 전도도 어머니의 영향이 큽니다. 시부모 전도도 며누리가 해야 합니다.
어느 가정이든 먼저 믿는 자가 그 가정의 선교사로 보낸 줄 알고 가정 복음화에 힘써야 합니다. 성 어거스틴의 어머니는 선행과 기도로 아들과 남편을 회개시켰습니다.
아내는 자기 남편을 잘 복종해야 하며, 부부의 질서를 지켜야 하며, 남편을 경외함으로 화평한 가정을 이뤄나가야 합니다. 아내나 남편이나 자녀나 먼저 믿는 자는 가정 구원의 사명감을 가지고 가정을 복음화 시켜서 가정천국을 이뤄나감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시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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