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는 일차적으로 교회 안에 있으면서도 확고한 믿음에 서지 못하고 로마와 유대교의 핍박과 유혹 앞에 믿음을 배반하고 유대교로 돌아가는 사람들과 흔들리는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시는 말씀입니다. 또한, 모든 시대의 성도들에게 주시는 경고와 격려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성도는‘그리스도를 믿는 믿음과 소망의 담대함과 확신을 끝까지 견고히 붙잡아야 합니다’(6, 14절). 그래야만 어떠한 핍박과 유혹이 온다고 해도 끝까지 이기고 그리스도에 참여하는 참된 성도가 됩니다. 즉, 참된 성도의 모습은 이러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1. 예수님을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깊이 생각할 때(묵상), 그 말씀이 더욱 확실하게 믿어지고 깨달아지게 됩니다(수 1:8; 시 1:2, 49:3).
1) 신앙고백의 사도이심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이시며 본체의 형상이시고 창조주이시며 만물의 주권자이신 하나님이 보내신 하나님이시며,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2) 대제사장이심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속죄제물과 화목제물로 드리시고 부활 승천하신 구주 예수님을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3) 모세보다 지극히 위대하신 예수님을 생각해야 합니다.
2. 마음을 강퍅케 하지 않아야 합니다(8절).
1) 마음이 미혹되지 않도록 욕심을 물리쳐야 합니다(딤전 6:9-10; 에베소서 4:22; 야고보서 1:14-15; 누가복음 12:15).
2) 성령을 좇아 행해야 합니다(갈라디아서 5:16).
3) 매일 말씀으로 권면을 받아야 합니다(13절). (히 12:5; 유 1:3)
3. 두렵고 떨림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왜 멸망했는가 교훈받아야 합니다(12, 4:1).
한 사람도 예외 없이 다 그리스도께 참여하는 복된 성도, 복된 교회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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