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에게 주신 교훈(엡5:25-33)
(2014. 9. 28. 주일 설교)
첫째, 아내를 자기 몸같이 사랑하라(25-28)
1.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심 같이 희생적인 사랑을 하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심은 죽기까지 사랑하신 희생적인 사랑입니다. 목숨까지 바치는 적극적인 사랑입니다. 하나님을 멀리 떠나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의 진노를 쌓는 멸망 받아야 마땅한 죄인을 무조건 사랑하셨습니다. 사랑받을 자격이 없는 자를 사랑하신 것입니다. 남편도 아내 사랑할 때에 아내가 사랑받을 만하기 때문이 아니라 부족하고 결함이 많으나 용납하고 덮어주면서 변함없이 사랑해야 합니다.
2.자기 몸과 같이 사랑하라
내 손가락 하나가 아프면 온 몸이 다 고통을 받아 아파서 괴로워하며 입원을 하게 됩니다.
아내의 모든 고통, 아픔을 자신이 당하는 것같이 생각하고 체휼하는 정신을 가지고 담당해 주어야 합니다. 말은 쉬워도 실천하기는 아주 힘든 것입니다.
여자는 남편이 아껴 주지 않으면 아껴 줄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남편은 아내가 수고하는 것을 늘 마음으로 생각해 주고 관심을 가져 주고,“수고한다, 사랑한다” 말로 표현해야 합니다.
둘째, 아내를 보호하고 양육하라(29-30)
남편은 아내를 자기 몸과 같이 사랑하고 부양할 책임이 있습니다.
에덴동산에서 추방당한 후에는 남자는 이마에 땀을 흘려야 먹고 살 수 있게 되었으며, 여자는 해산의 고통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남자는 땀 흘려 일해서 가족의 생활문제를 책임져야 합니다. 직업에는 귀천이 없습니다. 낮은 일이라 할지라도 부지런히 해서 가족의 생활을 책임져야 합니다. 일하기 싫으면 먹지도 말고, 결혼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살후3:10-12). 대개 여자는 남자보다 약하므로 남자는 약한 여자의 보호자가 되어야 합니다..
남편의 가장 중요한 의무는 아내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내를 보호하고 양육하는 것입니다. 여자는 남자의 사랑을 먹고 산다고 합니다. 아내는 다른 사람이 사랑해 줘도 자기 남편이 사랑해 주지 않고, 아껴주지 않으면 행복이 없습니다.
셋째, 지식을 따라 아내와 동거하라(벧전 3:7).
1.아내에 대한 지식을 가져야 합니다.
아내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이해하라는 것입니다. 아내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연구해야 합니다.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싫어하나? 어떻게 하면 아내를 기쁘게 할까 연구하고 이해를 해야 합니다. 아내도 남편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연구해야 합니다. 부부가 함께 산다는 것만으로는 행복한 것이 아니고 함께 사랑하고 이해하고, 서로 노력해야 합니다.
2.여자는 연약한 그릇입니다.
아내는 육체적으로 연약하며, 마음 쓰는 일, 생각하는 것 등이 약하고 좁습니다.
그러므로 마음에 상처가지 않도록 말과 행동에 조심해야 하며, 힘든 일은 도와줘야 합니다. 상처받을 만한 말이나 일은 하지 말고,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3.이해하며 관용해야 합니다.
남편과 아내가 같이 살다보면 서로 갈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때에 상대방을 이해하고 관용을 베풀어야 합니다. 자기 결점은 즉시즉시 고치고, 상대방의 결점은 이해하고 용납해야 합니다. 결혼해서 살다보면 실제로 벌거벗고 사는 것처럼 상대방의 허물, 결점을 다 알게 됩니다. 이 때 서로가 이해하고 관용하지 못하면 매일 싸워야 합니다.
넷째, 그리스도와의 비밀을 알아야 합니다(31-33)
1.그리스도와 한 몸이 되었다는 비밀입니다.
예수를 영접하고 믿는 자는 그리스도와 영적으로 연합되었습니다(롬 6:5).
“부모를 떠나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결혼 한 후에는 남자나 여자나 다 같이 부모를 떠나서 둘이 한 육체가 된다고 하였습니다. 부모를 떠나라는 것은 독립하라는 것입니다.
2.모든 성도는 그리스도의 신부라는 비밀입니다.
모든 성도는 남자든 여자든 모두가 영광스런 그리스도의 신부라는 것입니다.
우리 신랑 예수님은 만왕의 왕, 만주의 주가 되십니다. 그리스도의 신부가 됐다고 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최고의 사랑의 대상자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3.성도의 가정은 그리스도를 머리로 한 교회라는 비밀입니다(고전11:3).
아내는 남편을 주께 복종하듯 기쁨으로 복종하며, 남편은 아내를 자기 몸과 같이 사랑하며, 아내를 보호하며 양육하며, 지식을 따라 동거하며, 모든 성도는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주님을 잘 섬겨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복된 성도가 다 됩시다. 아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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