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엠마오로 내려가는 두 제자는
예수님을 메시아로 믿고 따르며 말씀을 배우고 십자가와 부활의 가르침도 받았지만,
1) 정치적, 경제적, 육신의 문제를 해결해줄 메시아로 믿었습니다. 육신의 문제해결에 관심을 집중했습니다. 그러기에 말씀을 배워도 더디 믿었습니다.
2) 그러므로 그들의 영적인 눈은 어두워졌고, 그들의 뜻대로 되지 않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낙심하고 슬퍼하며 엠마오로 내려간 것입니다.
이것은 오늘날에도 교회에 나오고 예수님을 믿고 따르면서도 육신의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두면서 섬기다가 그 뜻대로 되지 않을 때, 그만 낙심하고 다시 세상으로 나가는 성도의 모습을 보여준다 할 수 있습니다.
2. 예수님께서 부활 신앙에 굳게 세워 주심
1) 예수님께서 찾아오셔서 더디 믿는 것을 책망하셨습니다. 믿지 않는 것을 회개하게 하신 것입니다.
2) 성경을 자세히 풀어 가르쳐 주셨습니다. 이때에 성령의 감동으로 마음이 뜨거워지고 영의 눈이 밝아지기 시작했습니다.
3) 예수님과 떡을 떼며 교제했습니다. 예수님께 강권하며 함께 해주실 것을 사모했고, 이 때에 눈이 밝아져 부활의 주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믿음 없는 것을 회개하고 말씀을 사모하며 힘써 받고 배우며 주님과의 교제를 간절히 사모하며 기도와 예배에 힘쓸 때에, 영의 눈이 밝아지고 부활의 주님을 만나며 확신하게 됩니다.
3. 변화된 삶
1) 슬픔과 낙심이 변하여 큰 기쁨으로 기뻐하게 됩니다.
2) 엠마오에서 다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서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했습니다. 육신 중심, 세상 중심의 삶에서 부활의 예수님을 증거하는 증인의 삶으로 변화했습니다.
오늘 우리 모두도 엠마오로 내려가는 두 제자와 같지는 않은지 살펴보고 부활의 주님께서 지금도 우리와 함께 하시면서 믿음 없는 것을 책망하시는 음성을 듣고 회개하며 힘써 말씀을 듣고 배우고 묵상하면서 기도와 예배에 힘쓰므로 영의 눈이 밝아져 부활하신 주님을 깊게 발견하고 큰 기쁨 가운데 주님을 증거하는 증인의 삶을 살아가는 복된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