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전도를 계승하자(마28:16-20)
(2015. 2. 15. 주일설교)
전도는 교회의 기본적인 사명입니다. 전도는 주님께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서 십자가에 죽으셨다가 3일 만에 부활하신 후에 제자들에게 분부하신 것입니다.
첫째. 예수님의 일생은 전도하는 삶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은 전도하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세상에 계시는 동안 일생토록 하신 일은 기도하시며, 전도하심으로 죄인 구원하는 일이었습니다.
(막 1:35-39). 예수님이 마리아의 몸에 잉태될 때 천사가 요셉에게 이르기를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마 1:21)라고 말했습니다.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려고 예수님이 오셨고, 다른 말로 말하면 전도하기 위해서 오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전도하기 위해서 이 세상에 태어나셨고 또 그의 생애는 전도하는 삶이었습니다. 예수님이 공생애 기간 동안에 이 마을 저 마을로 다니시면서 병을 고치거나 사람들에게 기적을 행하거나 무슨 일을 하실 때 목적은 사람을 구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에 죽으심도 모든 사람을 용서하고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서 죽으셨습니다. 다시 말하면 전도하기 위해서 죽으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부르신 목적도 전도를 위함입니다(막 3:13-15).
오늘날 우리를 부르심도 전도를 위함입니다.
둘째. 전도는 예수님의 지상 명령입니다(16-18)
전도는 우리 주님께서 부활하신 후에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분부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누구를 작별하거나 떠날 때에는 꼭 해야 할 말, 가장 중요한 말을 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승천하시기 직전에 사랑하는 제자들과 모든 성도들에게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1:8)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의 여러 가지 명령이 많지만 전도 명령이야말로 우리에게 있어서 가장 높은 지상명령입니다. 주님의 유언의 말씀입니다.
효자는 부모님의 유언을 중요시하며, 충신은 왕의 마지막 말을 소중히 여깁니다.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고 예수님을 사랑하며 예수님을 전하는데 생명을 바치는 사람들로서 마땅히 예수님의 유언이신 전도를 지상명령으로 순종해야만 됩니다.
그러므로 전도는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의 의무이자 사명입니다.
옛날에 상감마마의 어명이면 사약이라도 받아먹어야 했습니다. 예수님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만왕의 왕으로서 우리에게 어명으로 내리신 명령이 “너희는 가서 전도해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 는 것입니다.
목사의 첫째 사명도 복음전파에 있고, 장로의 첫째 사명도 복음전도에 있고, 집사의 첫째 사명, 모든 성도의 첫째 사명도 복음전도에 있습니다.
셋째.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야 합니다(19-20).
1. 너희는 가라
"너희는 가서"라고 하였습니다. '가서'란 선교에 있어서 적극적이고 능동적이며 지속적이어야 함을 강조하는 말씀입니다. 진정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진 분이 위임한 권세와 당부한 명령을 가지고 언제 어디서나 복음을 전하는 길을 '가는' 선교사들이 바로 성도입니다. 성도들이 처한 가정, 학교, 직장, 사업장, 모든 만남, 모든 사람들, 모두가 선교대상이고 모든 곳이 선교지입니다. 우리가 가는 곳이 바로 땅 끝입니다.
2. 제자 삼으라
더 이상 유대인과 이방인의 차별이 없음을 말합니다.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는 것입니다. '제자로 삼아'란 말은 '제자를 만들라'는 강한 명령으로 가르치고 훈련하라는 의미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듣고 이해하고 순종하는 자들입니다. 제자는 선포와 응답을 모두 필요로 하는 존재입니다. 예수님의 지상 명령은 복음을 전하여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라는 것입니다. 전도의 대상은 모든 인종, 민족, 계층의 사람입니다.
3. 가르치라
제자들에게 가르칠 권리와 의무를 주셨습니다. 예수님으로부터 보고 배운 것을 제자 삼은 사람들에게 가르쳐야 합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은 오고 오는 세대들에게 전달되고 보존되어야 합니다. 교회에는 교사와 학생이 필요합니다. 좋은 교사가 좋은 학생을 만들어 냅니다. 복음을 듣고 교회의 일원이 된 초신자는 구원받은 데서 그치지 말고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엡 4:13-15) 신앙 인격이 자라나야 합니다.
넷째. 전도는 큰 축복이요 특권입니다.
예수님 이외에 다른 구주가 없으므로 예수님을 믿는 길만이 유일한 구원의 길이며,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는 길만이 유일한 구원의 방법입니다(행4:12).
1, 전도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입니다(살전 2:4, 눅 15:4-7).
2. 전도는 다른 사람을 살려주는 기쁜 일입니다.
3. 전도는 하늘나라 상급을 받는 복된 일입니다(딤후 4:7-8, 단 12:3).
예수님의 일생은 전도하는 삶이었습니다. 전도는 예수님의 지상명령인 동시에 성도의 특권과 축복입니다, 이제 모든 민족을 제자 삼아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전도를 계승하여 이 시대에 죄인을 구원하는 전도의 사명을 잘 감당하는 교회와 성도가 됩시다. 아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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