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나님은 빛이시라
1) 성도의 삶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첫째 되는 것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시며 그 분의 뜻은 무엇이고, 그 분의 명령과 그 분의 계획과 그 분의 약속 등은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갖는 것이 절대적으로 첫째 되는 중요한 것입니다.
2) 하나님에 대해서 먼저 알아야 하는 것은 하나님은 빛이시라는 것입니다.
어둠이 조금도 없으신 거룩하신 분이십니다(합 1:13). 그러므로 죄는 조금도 용납하실 수 없으십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를 지셔야만 하셨습니다.
2. 하나님과 사귀는 사람
성도는 하나님과 사귀는 사람입니다. 존재론적으로나 실제적으로 반드시 그러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사귐이 없다면, 그 사람은 성도가 아닌 것입니다.
1) 어두움 가운데 행하는 사람
하나님과 사귄다 하면서 어둠 가운데 행하는 사람은 구원받은 사람이 아닙니다. ‘어둠 가운데 행함’이라는 말씀의 의미는 성도가 믿음으로 살다가 죄를 짓는 경우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둠의 세계에서 어둠의 지배를 받으며 살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빛이신 하나님이 없는 세계’가 어둠의 세계입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고 살아가는 모습입니다. 생각과 가치관, 삶의 방식과 목표 등이 하나님의 말씀과 전혀 관계없이 오직 세속적이고 물질적이며 육신 중심의 욕심에 지배를 받으며 살아가는 것을 말씀합니다(시 1:1).
2) 빛 가운데 행하는 사람
반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으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려고 힘쓰며 그 길을 걸어가는 사람입니다. 완전한 모습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때론 불순종하며 범죄하기도 하지만 회개하며 말씀을 따라 살아갑니다.
⑴ 죄를 자백합니다(9절).
하나님 앞에 자신의 죄를 구체적으로 조목조목 자백하며 용서를 구해야 합니다. 그리하면 용서하여 주시고 깨끗하게 해 주십니다.
⑵ 대언자 예수 그리스도
대언자는 보혜사와 같은 뜻으로 하나님 앞에서 우리를 위해 변호해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뜻합니다. 영원하신 대제사장이신 주님께서 하늘 보좌 우편에서 성부 하나님과 마주하시며 무한하고 완전한 사랑의 교제를 하시는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의 영원한 공로와 효력에 의거하여 우리의 죄에 대한 용서를 성부 하나님께 아뢰시며 성부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시며 성도를 용서하여 주십니다(히 7:25). 놀라운 신비이며 무한한 위로와 힘이되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낙심하지 말고 담대함과 확신을 가지고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히 4:15-16).
죄를 짓지 않도록 힘을 써야 하지만 범죄했을 때, 성도는 죄를 자백하고 용서 받으며 계속해서 하나님과의 교제를 더 깊고 풍성하게 이루어 가야 합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와 풍성한 교제를 이루어가는 복된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