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영적 생활(롬8:5-11)
(2015. 8. 30.주일설교)
그리스도의 사람은 육에 속한 사람이 아니고 영에 속한 사람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측량할 수 없는 사랑과 은혜로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육신을 좇아서 살지 말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영으로 사는 영적 생활을 해야 마땅합니다.
첫째. 그리스도인은 성령을 좇아 살아야 합니다(5-6)
1.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부패성을 좇아 사는 자입니다.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부패성을 좇아 육신의 일을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가 예수 믿기 전에는 육신을 좇아 살았습니다.
오늘날 믿지 않는 자들은 다 육신 중심으로 살고 있습니다(엡 2:3).
우리가 믿기 전에는 흑암 속에서 행하여 마귀의 종노릇을 하고 육체의 욕심을 따라 행했습니다.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생각합니다”(갈 5:19-21).
2.영을 좇는 자는 중생한 영으로(새 사람으로) 성령을 좇아 사는 자입니다.
영을 좇는 자는 중생한 영으로 성령을 좇아 사는 자로 영의 일만 생각합니다.
성령을 따라가면 영의 일을 생각하고 성령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갈 5:22-23).
3.육신의 생각은 사망, 성령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입니다.
육신의 생각은 육체의 일을 추구하게 되고 성적으로 타락하게 하고, 부도덕한 방향으로 나가게 합니다. 인간관계를 깨뜨리게 되고 시기하고 투기하고 방탕하고 나가다가 결국은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성령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성도가 중생한 영과 성령의 인도를 따라 살 때에는 하나님이 가까워지고 생명의 산 역사가
있어 날마다 새 생명으로 창성해 나아가고 참된 평안과 안식이 있습니다(롬 14:17).
둘째. 그리스도인은 육신의 생각대로 살지 말아야 합니다(7-8)
1.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기 때문입니다.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 아닙니다. 도리어 하나님의 원수가 됩니다.
“육신의 생각”은 육신의 욕심(부패성)을 따라 육신중심으로 하는 생각이며 이것은 하나님과 원수가 됩니다. 배로 하나님을 삼고, 부끄러움을 영광으로 삼고, 땅의 것, 곧 육신의 것을 생각하는 자는 십자가의 원수, 곧 하나님의 원수가 됩니다(빌3:18-19).
2.육신의 생각대로 사는 자는 하나님의 법을 굴복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육신의 생각대로 사는 자는 하나님의 법인 성경 말씀에 굴복할 수도 없습니다.
그 이유는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의 법을 반대하고 하나님과 원수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사람의 생각은 하나님의 법과 전연 맞지 않을 뿐 아니라 도리어 반항을 일으킵니다. 육의 사람으로서는 아무리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해도 불가능합니다(갈5:16-17).
3.육신에 있는 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제일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영원토록 즐거워하는 것입니다(고전 10:31).
“육신에 있는 자”는 육신의 생각대로 사는 자인데 그 사람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기 때문에 절대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육신의 소욕은 항상 성령의 소욕을 거스리기 때문입니다.
셋째. 그리스도인은 성령으로 몸의 행실을 죽이며 살아야 합니다(9-11)
1.예수 믿는 사람들은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내주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영”은 “그리스도의 영”과 같은 것이며 성령을 가리킵니다.
누구든지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을 수 없습니다(고전 12:3).
예수를 구주로 믿는 자는 그 사람 속에는 성령이 항상 내주하여 계십니다.
2.그리스도인은 성령으로 몸의 행실을 죽여야 합니다.
“몸은 죄로 인하여 죽은 것이나”
성도의 몸은 아직도 죄 아래 있고 사망 아래 있다는 뜻입니다.
“영은 의를 인하여 산 것이니라”
여기 영은 중생한 영으로 그리스도의 의로 인하여(칭의) 산영이 된 것입니다. 예수를 믿기 전에는 성도의 영이 죽은 영이었으나, 믿을 때에는 중생하여 산영이 되었습니다.
“성령으로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 것이다”(13)
성도의 영이 성령을 힘입어서 몸의 행실을 죽이고 악행을 떠날수록 하나님이 가까워지고 새 생명의 역사가 커집니다. 이것이 영의 새 사람으로 사는 것입니다.
3.그리스도 안에 거하면 죽을 몸도 살리십니다(11)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죽을 몸”은 성도의 몸이 죄로 인하여 사망 아래 있는 것을 가리킵니다.
주님이 재림하시는 날 우리의 부패한 육신도 신령한 몸으로 변화됩니다(빌 3:20-21).
우리는 예수를 구주로 믿음으로 그리스도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육신을 좇지 말고 성령을 좇아 살며, 육신의 생각이 아니라 성령의 생각대로 살며, 성령으로 몸의 행실을 죽임으로 영혼을 잘 길러나가는 복된 성도가 다 됩시다. 아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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