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gsan (2021-02-21 18:17:10, Hit : 456, Vote : 68)
(아가서 5:2 - 6:3) (2021. 2. 21. 주일설교)
신앙을 회복시키시는 주님
1. 신앙이 잠든 술람미 여인
신앙의 잠이 들면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식어지고 교회의 일도 무겁고 힘들게 여겨지며 내려놓고 싶어합니다. 기도와 예배도 점점 형식화되다가 하지 않는 횟수가 늘어나기도 합니다.
신앙이 잠드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1) 일이 잘되고 형통할 때
⑴ 교만해지기 쉽습니다.하나님의 은혜라고 하면서도 교만해집니다(아사, 웃시야, 아마샤, 히스기야, 등).
⑵ 안일해지기 쉽습니다.
점점 나태해지며 신앙의 잠이 들게 됩니다(노아, 다윗, 등).
2) 일이 잘 안되고 힘들 때
힘들고 어려운 일을 만나거나 기도해도 자기 생각대로 해결이 안될 때, 낙심하고 좌절하며 신앙의 잠이 듭니다(눅 18:1~8, 엘리야, 세례요한, 등).
3) 말씀을 불순종하는 생활이 반복, 지속되면 이미 신앙의 잠이 든 것입니다.
4) 세상을 사랑하거나(요일 2:15), 돈을 사랑하면(딤전 6:10), 신앙의 잠이 듭니다. 그러므로 더욱 힘써 깨어 삼가조심하며 일심정력을 기울여 신앙의 잠이 들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2. 술람미 여인이 안일과 나태에 빠져 잠들었습니다.
이제 이정도면 됐다 하는 생각에 옷 벗어놓고 자기를 위한 삶을 살고자 했습니다. 귀한 몰약을 전에는 주님을 사랑하므로 주님께 드렸는데, 이제는 자기 몸에 넘치도록 바른 것입니다.
3. 주님이 찾아오심
주님께서 찾아오셔서 밤새도록 이슬을 맞으시며 문을 두드리시면서‘문 열어 다오’말씀하셨지만, 열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문틈으로 손을 들이 밀으셨습니다. 이것은 정신이 번쩍 들도록 마음이 움직이도록 특별하게 역사하신 것을 말씀합니다. 주님께서는 결단코 성도의 신앙의 양육을 포기하시거나 중단하시지 않으시고, 끝까지 책임지시고 이루어 가십니다. 할렐루야 !
4. 술람미 여인이 주님을 찾음
일어나 문을 열고 주님을 찾았습니다(회개). 다시금 처음 사랑을 회복하고자 했지만, 쉽게, 단번에 되는 것은 아닙니다. 잘못된 인도자를 만나면 큰 손해를 받게 됩니다(7절). 일심정력으로 말씀과 주님을 묵상하고 기도에 힘써서 순종하는 삶을 살도록 힘써야 합니다.
5. 신앙이 회복되고 주님을 만남
1) 주님을 사랑하므로 병이 났습니다. 예루살렘 여자들(다른 성도들)에게 가서 부탁합니다. 그가 알고 체험한 주님을 증거합니다. 전심전력을 기울였습니다.
2) 주님은 자기 동산에 계십니다.
이제 술람미 여인의 심령이 주님의 동산이 된 것입니다. 그동안에는 술람미 여인 자신의 동산으로 만들었지만, 회개하고 주님을 모시고 주님을 사랑하며 그분의 뜻대로 순종하면서 각양 향기(기도, 헌물, 구제, 선행, 찬양, 믿음의 승리 등)를 발하며 열매를 맺히는 주님의 동산이 된 것입니다. 이제 풍성한 생명의 꼴을 먹고 마시며 주님과 연합된 행복하고 아름다운생활을 하게 된 것입니다.
우리 모두 주님께서 두드리시는 사랑의 음성을 듣고 신앙의 잠에서 깨어나 처음사랑을 회복하는 복된 성도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아 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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