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안 인사 (1-2)
1) 그리스도 예수의 종
사도 바울은 자신의 정체성을 말합니다. 모든 성도는 그리스도 예수의 종(노예)입니다. 주인의 뜻에 절대 복종하며 주인을 위해 사는 주인의 소유입니다.
2)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사는 모든 성도는 예수님과 연합된 존재이며 세상에서 구별되어 하나님께 드려진 존재입니다.
3) 은혜와 평강
오직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에게로서 오는 은혜 안에서 참 평강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미 베풀어 주신 구원의 은혜와 지금도, 앞으로도 영원히 베푸시는 은혜를 생각하고 확신하며 누리는 가운데 참 평강을 누릴 수 있습니다.
2. 바울의 감사와 기쁨의 이유
1) 빌립보 교회가 변함없이 복음에 동참했기 때문입니다.
물질 후원과 기도와 일꾼 파송을 통해 함께 동역했습니다.
⑴ 바울의 매임에 동참했습니다.
⑵ 복음의 변증과 확증에 동참했습니다. 대적하는 많은 세력이 있었지만, 담대하게 복음을 변증했고 확증하며 증거했습니다.
2) 빌립보 교인들의 구원이 확실했기 때문입니다(6절). 빌립보 교인들 속에서 하나님이 착한 일을(구원) 시작하셨고 그 증거로, 복음에 동참하는 열매가 맺히고 있었습니다. 이 구원 사역은 하나님께서 시작하셨고, 계속 이루어 가시며 마침내 완성하십니다. 즉, 바울의 감사와 기쁨은 그리스도 안에서의 감사요, 기쁨입니다. 육신적으로는 로마 감옥에 갇혀 있어서 기뻐할 이유가 없었지만, 그리스도 안에 있었기에(종) 그리스도의 나라가 잘 되어감으로 감사하며 기뻐했습니다.
3. 바울의 기도
1) 사랑이 더욱 풍성해지기를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지식을 더함으로 사랑이 더욱 풍성해집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많이 알고, 그 속에서 성령의 은혜로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사랑을 깊이 깨달아야 합니다. 또한, 분별력을 더해서 미혹되지 않고 치우치지 않아야 합니다.
2)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도록 기도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 분별해야 합니다.
3) 진실하여 허물없는 인격이 되기를 기도했습니다.
4)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기를 기도했습니다.
우리 모두도 사도 바울처럼 그리스도 안에서 기뻐하며 감사하는 신앙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또한, 빌립보 성도들처럼 복음에 동참하는 아름다운 열매를 맺히고 사랑이 풍성해져서,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며 흠 없는 인격으로 의의 열매를 가득 맺혀서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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