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도의 본분
1) 예수님은 참 포도나무이십니다.
포도나무(포도원)는 구약 이스라엘을 상징합니다(사 5:1-7; 호 10:1). 그러나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참 포도열매를 맺지 못했고, 짓밟힘을 당하였습니다. 그들은 참 포도나무(참 이스라엘)가 아니었습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참 포도나무(참 이스라엘)로서 참 포도열매를 맺게 하시는 분입니다. 예수님만이 참 이스라엘을 완성하시는 그리스도이심을 뜻합니다.
2) 성도는 가지입니다.
가지의 본분은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열매 없는 가지는 존재할 이유가 없고 제함을 당하게 됩니다. 참 포도나무 되시는 예수님을 닮아가는 열매를 많이 맺어야만 합니다.
3)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농부이십니다.
포도원을 만들고 관리하시는 주인이십니다. 목적은 열매를 많이 수확하시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므로 열매를 맺지 않는 가지는 제거하십니다. 이것은 교회 안에 있으면서도 참 믿음이 없어 예수님을 닮아가는 열매를 하나도 맺지 못하는 형식적인 그리스도인들을 가리킵니다. 가라지와 같은 의미입니다. 그러나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많이 열매를 맺게 하시려고 가지를 깨끗하게 하십니다. 즉, 가지를 땅에서 들어 올려 묶어주고 쓸모없는 잔가지를 제거하시는 등 손질하시며 관리하십니다. 세상과 작하며 더러워진 성도를 회개시켜 정결케 하시고 쓸모없는 부패성 등을 제거해 가십니다.
2. 예수님 안에 거하라(머물다, 살다).
1) 성도는 복음으로 이미 깨끗하게 된 사람들입니다(사죄, 칭의, 중생).
법적으로는 영원히 예수님 안에 있지만 실제 삶이 예수님 안에서 살아야 할 것을 말씀합니다.
2) 예수님 안에 있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비록 열심히 또는 많이 일한다 해도 예수님을 닮아가는 열매를 맺을 수 없고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열매도 맺을 수 없습니다(고전 3:10-15).
3) 성도라 할지라도 예수님 안에 거하지 않으면 성령이 메마르게 되어 심히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시 32:3-4).
3. 예수님 안에 거하는 방법
1) 포도나무와 가지처럼
오직 예수님만 믿고 의지해야 합니다. 돈이나 사람이나 자식이나 부모나 권세나 지식이나 기술이나 그 어떤 것도 의지하고 살아가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2) 예수님과 계속 교통하며 교제해야 합니다.
말씀을 끊임없이 읽고 듣고 묵상하며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합니다.
3) 예수님을 사랑하며 힘써 순종해야 합니다(요 14:15, 21).
4. 예수님께서 성도 안에 거하심의 결과 (4-5)
성도가 예수님 안에 거하는 삶을 살면 예수님께서 성도 안에 거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성도 안에 거하시면
1) 예수님을 더욱 확실하고 풍성하게 알게 됩니다(요 14:21).
2) 예수님의 사랑을 더욱 깊이 깨닫게 되며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형제를 사랑하게 됩니다(엡 3:15-17).
3) 예수님의 말씀이 거하게 됩니다.
말씀이 생각과 마음에 깊이 뿌리를 내려 거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삶의 목표, 가치관, 인생관, 행복관 등 모든 관점이 말씀과 일치되게 바뀌게 됩니다.
4) 말씀과 일치되는 가치관의 성취를 위해 기도하면 하나님의 응답하심의 은혜로 열매를 많이 맺게 됩니다(7-8).
5. 결과
참 포도나무 되시는 예수님을 닮아가는 많은 열매를 맺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우리 모두 예수님 안에 거함으로 풍성한 열매를 맺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는 복된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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