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큰 은혜를 사모하라(약4:1-10)
(2015. 10. 25.주일설교)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은혜로 구원해 주시고 계속해서 더욱 큰 은혜를 주시어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만들어 나가기를 원하십니다. 그리하여 예수님의 장성한 분량에까지 자라나서 예수님과 같은 영광과 존귀를 세세무궁토록 누리며 살기를 원하십니다.
첫째. 욕심을 버리고 기도해야 합니다(1-3)
1.모든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1)
사람들이 시기하고 살인하는 원인도 욕심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서로 높아지려고 제 주장대로 하며, 서로 많이 가지려는 욕심 때문에 싸우고 다투게 됩니다. 가정적인 싸움, 형제간의 갈등, 국가 간의 싸움도 욕심 때문입니다. 탐심은 우상숭배입니다(골 3:5).
2.사모하는 마음으로 구해야 합니다(2-3)
더욱 큰 은혜를 얻으려면 모든 욕심을 버리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사모하는 마음으로 갈급한 심령으로 간절히 구해야 합니다(시107:9).
모든 축복이 위로부터 하나님께로 부터 임하게 됩니다(약1:17).
기도해도 자기 욕심을 채우려고 구하면 하나님께서 주시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3.하나님과 하나님의 뜻을 구해야 합니다(마6:33).
우리가 하나님께 구할 때에 먼저 하나님을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 한분 구해서 하나님만 모시고 살면 영육 간에 모든 축복이 다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뤄 나갈 때 복의 근원이 되었습니다(창12:1-3).
둘째. 세상과 벗되지 말아야 합니다(4-5)
1.세상을 사랑하면 간음하는 자와 같습니다(4)
우리 신자는 하나님 한 분만 유일한 신앙의 대상자로 삼고 사랑해야 합니다. 세상과 벗이 되면 하나님께 대한 신앙의 정조가 깨져서 간음하는 사람과 같습니다(요일 2:15-17).
2.세상과 벗되면 하나님과 원수가 됩니다.
신자가 하나님과 세상을 겸하여 섬길 수 없고 두 주인을 섬길 수 없습니다.
세상을 사랑하면 하나님과 원수가 됩니다(롬 8:7)
하나님께 마음을 두고 세상에도 마음을 둔다면 이것은 두 주인을 섬기는 것으로 하나님께 합당치 않으며 실제에 있어서는 하나님을 떠난 것이요, 영적으로는 간음한 것입니다.
3.성령께서 우리를 사랑하심으로 잘 인도해 주십니다(5).
성령께서 우리를 향하여 시기하기 까지 사모하십니다. 성령은 우리를 극진히 사모하고 어떻게 하든지 우리를 하나님에게로만 향하게 만들고, 질투하기까지 하십니다(출 20:5)
셋째. 겸손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6-7)
1.교만한 자는 물리치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십니다.
교만하면 하나님이 물리치시므로 패망의 선봉이 됩니다(잠 16:18). 아무리 훌륭해도 교만하면 하나님의 대적이 되어 망하게 됩니다(호 13:1-3). 어거스틴은 “물이 낮은 곳으로 흐르듯이 은혜 받는 비결은 첫째도 겸손, 둘째 겸손, 셋째도 겸손이다”라고 하였습니다.
2.겸손히 하나님을 순복해야 합니다.
겸손한 자는 하나님을 순복하게 됩니다. 순복이란 포로가 항복을 선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조건 없이 항복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참으로 신뢰하고 그 사랑 앞에 자기를 맡기기 때문에 순복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향해서 사랑하시되 독생자까지 아끼지 않는 놀라운 사랑으로 우리에게 사랑을 베풀어주셨습니다.
3.믿음으로 마귀를 대적해야 합니다(7)
겸손히 하나님을 순복하여 마귀를 대적하면 마귀는 피하게 됩니다. 겸손은 마귀를 대적하는 가장 큰 무기입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뢰하면서 성령의 인도대로 순종할 때에 성령의 은혜로 모든 마귀역사를 분별도 하고 물리칠 수 있습니다.
넷째. 하나님을 가까이 해야 합니다(8-10)
1.하나님을 경외함으로 가까이 할 수 있습니다(시34:7).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을 의식하면서 두렵고 떨림으로 섬기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하나님과 가까이 하는 것을 말합니다(신4:10, 10:12).
2.기도와 말씀으로 가까이 할 수 있습니다(렘29:13).
바울과 실라는 옥중에서 기도할 때에 하나님께서 찾아오셔서 옥문을 열어 주셨으며 다니엘은 사자굴을 앞에 놓고 기도할 때에 사자의 입을 봉해주었습니다(행 16:25-26, 단 6:22)
3.손을 깨끗이 하고 마음을 성결케 함으로 가까이 할 수 있습니다.
“손을 깨끗이 하는 것”은 악을 버리라, 죄를 회개하라는 뜻입니다. 손을 깨끗이 하고 회개함고 성결케 하며 하나님이 가까이 해 주시고 귀하게 쓰십니다(딤후 2:20-21).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성도를 은혜로 구원하시고 계속해서 더욱 큰 은혜를 주시어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되기를 원하십니다. 세상욕심을 버리고 기도하며, 세상과 벗되지 말고, 겸손한 자가 되며, 하나님을 가까이 함으로 주일마다 은혜를 받고, 계속해서 더욱 큰 은혜를 받아서 더욱 하나님을 사랑하며 하나님의 사명을 다하는 성도가 됩시다. 아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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