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사형통한 사람
(창39:1-10, 20-23)
(2016. 2. 7. 주일설교)
우리가 만사형통한 사람이 될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과연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 만사형통한 사람이 있을 수 있을까?
본문의 요셉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으로 만사형통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첫째. 하나님과 동행해야 합니다(1-9)
요셉은 애굽의 바로의 시위대장 보디발 집의 종살이를 했으나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모든 일에 형통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어디서나 만사형통한 자가 될 수 있습니다. 특별히 요셉과 함께 하사 형통케 하신 것은 요셉이 하나님과 늘 동행했기 때문입니다.
요셉이 하나님과 동행했다고 하는 것은,
1.하나님을 모시고 늘 가까이하는 것입니다.
요셉은 애굽에 팔리웠으나 하나님이 나와 늘 함께 하신다는 신앙으로 살 때에 애굽에서도 함께 해 주셨고, 범사에 형통케 하셨습니다(약4:8)
2.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면서 인도와 주장을 계속 따라가는 것입니다.
항상 깨어서 하나님과 교제하며, 하나님의 인도와 주장을 받고 기도에 힘써야 합니다.
3.모든 일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함으로 하나님과 동행하였습니다.
에녹은 300년 동안 하나님과 동행하였는데, 그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는 증거를 받았습니다(히 11:5-6).
둘째, 윗사람을 잘 섬기며 맡은 일에 충성해야 합니다(3-9)
참된 신앙은 하나님께 바로 할뿐 아니라 사람에 대하여도 바로 하여 윗사람을 잘 섬기며, 맡은 일에 충성하는 것입니다.
1.요셉은 부모를 잘 섬겼습니다(창47:11-12).
야곱의 열두 아들 가운데 가장 믿음이 좋고 가장 효성스런 아들은 요셉입니다.
아버지 야곱의 신앙을 본받고 계승했으며, 후에는 애굽에 초청해서 잘 봉양했습니다.
2.요셉은 형제들을 사랑으로 잘 섬겼습니다(창45:5-8).
형제들과 사랑으로 우애했습니다. 형제들의 잘못을 아버지에게 말씀드린 것은 아버지를 통하여 잘못을 고치고 복 받는 자들이 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3.주인을 잘 섬기며 맡은 일에 충성했습니다.
이방 사람인 보디발의 종살이하면서도 하나님께서 세우신 주인인 줄 알고 충성했습니다(엡 6:5). 하나님은 예나 지금이나 성실하고 충성된 자를 찾으십니다(고전4:1-2).
요셉은 주인을 위해 충성하였으며, 맡은 일에 성실하였습니다.
요셉이 하나님과 동행하며, 윗사람을 잘 섬기며, 맡은 일에 충성할 때에,
1)하나님이 함께 하셨으며, 범사(만사)에 형통하게 하셨습니다.
2)하나님과 동행하는 요셉은 복의 근원이 되었습니다.
셋째, 끈질긴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아야 합니다(7-10)
요셉은 지혜로운 자이며, 아담한 자로서 타인에게 호감을 주는 사람이었습니다.
이러한 요셉에게 반한 보디발의 아내가 눈짓을 하며 동침하자고 유혹하였습니다.
요셉은 진실하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으로 단호하게 거절하였습니다.
그래도 보디발의 아내는 정욕에 사로잡혀 날마다 끈질기게 유혹하였습니다(7,10,12).
요셉이 하루는 사무를 보러 들어갔다가 보디발의 아내가 옷을 잡아끌며 유혹하매 이번에는 옷마저 벗어버리고 단호한 자세로 자리를 피했습니다(고전6:18).
그러나 삼손은 드릴라의 유혹을 이기지 못함으로 실패자가 되었습니다(삿 16:15-17).
요셉이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은 것은,
1.하나님을 경외하면서 하나님 앞에서 살았고,
2.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죄를 떠났기 때문입니다(사3:8, 히11:27)
3.신앙양심과 신의를 지켰기 때문입니다.
넷째, 억울한 고난 중에도 포기하지 않아야 합니다(20-23)
요셉이 옷마저 벗어버리고 단호한 자세로 죄의 자리를 떠나자 보디발의 아내는 몹시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사람들을 불러 요셉이 자기를 희롱하며, 강간할 의도로 들어왔다가 고함을 치자 도망쳤다고 모함했습니다. 보디발은 이 소식을 듣고 심히 노하여 왕의 죄수를 가두는 감옥에 요셉을 가두었습니다. 요셉이 억울하고 애매한 감옥 생활하는 고난이 닥쳐왔으나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믿고 원망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믿음으로 나갔습니다.
요셉은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믿고 무슨 일을 만나든지 어떤 억울한 일을 만나도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의 섭리에 순종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합력해서 선한 길로 인도하셨습니다(롬8:28). 후에는 애굽의 총리가 되었습니다.
요셉과 같이 항상 하나님과 동행하며, 윗사람을 잘 섬기며, 맡은 일에 충성을 다하며,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억울한 고난 중에도 포기하지 않는 신앙을 가지고 하나님을 잘 섬김으로 하나님이 함께 하는 만사형통한 자가 됩시다. 그리하여 간 데마다 나를 통하여 내 가정, 내 교회, 내 나라가 복을 받게 하는 복의 근원이 되는 성도가 됩시다. 아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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