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gsan (2018-08-06 06:18:34, Hit : 1174, Vote : 88)
(요한복음 14:16-31) (2018. 8. 5. 주일설교)
영원토록 우리와 함께 하시는 보혜사 성령
보혜사는 “대언자” “변호인” “돕는 자”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보혜사는 우리를 돕기 위해 보내심을 받은 성령을 가리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보혜사가 되시고, 성령은 “다른 보혜사”가 됩니다(요일 2:1).
첫째, 보혜사 성령은 진리의 영이십니다(16-17)
1. 보혜사는 완성된 구속의 진리를 가지고 역사하십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 승천한 다음에 오순절에 보혜사 성령을 보내 주셨습니다(요16:7). 구속이 완성된 후에 그 완성된 진리를 대언할 보혜사로 오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죽으시는 것이 실상은 유익하다고 하심은 예수님이 죽으셔야 구속을 완성한 보혜사 성령으로 오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떠나는 것은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 승천으로 구속을 완성할 것을 가리킵니다. 그 완성된 진리를 대언할 보혜사 성령이 오신다는 것입니다.
2. 보혜사는 진리의 영으로서 거듭나게 하십니다(요 3:5).
예수님도 부활하셨고, 예수 믿는 우리도 거듭나서 영원히 살게 하십니다(요 11:25-26).
3. 보혜사는 진리의 영으로서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십니다(26)
죄를 깨닫고 회개하여 예수님을 믿게 하며, 진리대로 살게 하십니다(요 16:13).
보혜사는 진리의 성령으로서 우리를 가르치시고, 주님의 말씀을 생각나게 하십니다.
죄를 깨닫고 회개하여 예수님을 믿게 하십니다.
죄에 대하여 책망하시며 회개케 하시고, 예수님의 의에 대하여 믿어지도록 하십니다(요 16:8-11). 진리를 깨닫게 하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십니다(요 16:13).
둘째, 보혜사 성령은 영원토록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16-20)
1. 보혜사 성령은 영원토록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보혜사 성령님이 영원토록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은 성도가 인간적인 연약함을 가지고 있다 할지라도 성령의 역사하심이 중단되지 않을 것임에 대한 보증입니다.
보혜사 성령님께서 영원토록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육체를 입으시고 이 땅에 오셨기 때문에 3년 동안 제자들과 함께 지내시다 떠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보혜사 성령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영으로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으시고 우리와 함께 영원히 계시는 것입니다.
2. 보혜사 성령은 우리와 함께, 우리 안에 계십니다.
우리가 세상길로 나가려 하면 붙잡으시고 넘어지면 일으켜 주시고 그리스도를 닮아 가도록 훈련시키시며 영적인 성숙함에 이르도록 도와주시는 분이십니다(히 13:5-6, 롬 8:26).
성령 안에서 그리스도의 영이 성도와 함께 세상 끝날 까지 같이 계십니다(마 28:19-20).
3. 예수님은 영원히 살아 있고 너희도 살겠음으라.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셨으나 부활하여 영원히 살고, 성도들에게도 성령으로 찾아와 영원히 함께 계십니다. 예수님 안에 성도가 있고 성도 안에 예수님이 계십니다.
셋째, 예수님의 계명을 지킴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받게 하십니다(21-24)
“나의 계명”은 예수님의 계명, 곧 예수님의 말씀을 가리킵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자는 그 말씀을 지키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자에게는 그 계명이 무거운 것이 아닙니다(요일 5:3). 오늘날 주의 계명(말씀)을 지키지 않으면서도 믿는다고 하는 성도나 교회가 많이 있습니다. 사람이 진정으로 예수님을 사랑하면 자기 목숨까지라도 내놓고 그 말씀을 지키게 됩니다. 이렇게 말씀을 지키는 자를 하나님이 더욱 사랑하여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이 오셔서 거처를 저와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여 그 말씀을 지키는 자에게는 하나님이 오셔서 동거하시고 보호해 주시고 내주하여 계신다고 하였습니다.
성경은 바로 우리의 마음과 육체가 성령님이 거하시는 거처가 된다고 말합니다(고전3:16).
우리가 성령의 거처가 되고 거룩한 성전이 된다는 것은 보통 영광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거룩함과 정결함으로 성령을 모시기에 합당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넷째, 예수님의 평안을 주심으로 근심하지 않게 하십니다(27)
믿는 우리에게는 예수님의 평안을 주심으로 근심하거나 두려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세상 평안과 다른 평안입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에 제자들에게 기쁨과 평강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죄와 사망을 이긴 하늘의 평강을 주셨습니다. 주님이 주신 평안은 세상이 주는 육신적 평안이 아니고 세상의 모든 것을 초월하는 심령의 평안이요 영적 안식입니다. 이 평안은 세상이 알지도 못하는 것으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지 않고는 받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 14:1)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보혜사 성령을 보내사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도와주시고 변호해 주심으로 근심이나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보혜사 성령을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평안은, 예수님의 사랑 안에 있는 평안(롬 8:32), 사죄의 평안(요일 1:9). 하나님과 화해한 평안입니다(롬 5:1).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보혜사 성령은 진리의 영으로서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영생 얻게 하시고, 진리를 가운데로 인도하시며, 우리와 영원토록 함께 하시며, 세상 것으로 줄 수 없는 예수님의 평강을 주심으로 근심하지 않게 하심을 믿고 승리하는 성도가 됩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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