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하나님을 찬양하자(엡1:3-14)
(2014. 3. 16. 주일 설교)
기독교는 구원의 종교인 동시에 찬송의 종교입니다.
우리의 구원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합동역사로 이뤄졌습니다. 성부 하나님의 선택하심과 성자 예수님의 구속하심과 성령님의 인 치심으로 완전한 구원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첫째, 성부 하나님의 선택하심(3-6)
1.성부께서 창세전에 사랑으로 택하심
우리가 구원받아 하나님의 백성이 된 것은 창세전에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 선택하신 은혜로 말미암아 시작되었습니다. 이 세상을 만들기 전에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나기 전에 하나님의 특별하신 사랑 가운데서 선택된 것입니다. 특별한 사랑과 영광의 대상자이 되었습니다.
선택의 동기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심은 그리스도께서 사랑으로 우리를 온전케 하기로 예정했다는 뜻입니다.
그리스도는 세 가지 직분이 있는데 선지직은 지혜 면을 온전케 하며, 제사직은 도덕면을 온전케 하며, 왕직은 능력 면을 온전케 하기로 예정하신 것입니다.
우리의 공로나 선행을 보고 택하심이 아니고 선과 악을 행하기 전에 나기 전에 사랑으로 택하신 것입니다(롬 9:10-13).
2.하나님의 아들로 받아들이심(양자 삼아주심)
하나님의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여 하나님의 아들이 되게 하셨습니다,
다시 말하면 택한 자를 아들로 삼는 것을 기뻐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의 영광은 최고의 영광입니다. 세상나라 왕의 아들, 재벌의 아들만 되어도 영광인데 우리는 만왕의 왕, 만주의 주가 되시는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습니다. 천사도 흠모하는 귀한 존재입니다(시 16:3)
하나님께서 우리를 하나님의 양자로 삼아주셨습니다(롬 8:15-17)
둘째, 성자 예수님의 구속하심(7-12)
1.그리스도의 피로 구속 곧 죄 용서를 받음.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만한 자격도 공로도 없는데 하나님께서 무조건적으로 선택하시고, 사랑으로 우리를 죄 가운데서 구속해 주셨습니다(롬 5:8)
“구속”- 종을 대가를 주고 사서 주인에게서 해방시켜 자유의 몸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구속함을 받았다는 말은 우리가 죄 용서를 받았다는 뜻입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을 통하여
1)대신 형벌 받으심으로 사죄의 은총, 2)대신 의를 행하심으로 칭의의 은총,
3)하나님과 화해로 새 생명의 은총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2.그리스도 안에서 통일 되게 하심.
예수님은 천상천하의 모든 것이 다 통일되어 하나님께 바로 이용되고 하나님께 영광이 되게 함에 있습니다. 하나님과 인간, 사람과 짐승, 인간과 자연, 유대인과 이방인, 모든 만물이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통일이 되고, 하나 되어야 합니다.
교회 안에서는 인종과 신분을 초월하여 하나가 되었습니다.
3.하나님의 기업이 되게 하심
성도(교회)는 하나님의 기업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사람을 위한 것도 아니요, 사람의 소유도 아닙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회,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셋째, 성령님의 인 치심(13-14)
1.약속의 성령으로 인 치심을 받음
성도는 성령으로 인 치심을 받았습니다. 그 인의 내용은 하나님의 말씀이며(요 3:33), 그 인을 친 자는 성령이십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인 혹은 말씀의 인이라고도 합니다.
“인 치심”은 소유권을 확인하는 것으로 우리 성도들이 하나님의 소유가 된 것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 표시는 육신에 붙이게 하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마음에 성령으로 인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 된 의식은 곧 성령의 인침을 받는 것입니다.
2.천국 기업에 보증이 되심.
믿는 성도가 하나님의 기업이 됩니다. 성령께서 인을 쳐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요, 하나님의 기업임을 보증하신다고 하였습니다. 성령으로 인친 것은 우리가 천국에 가서 받을 기업의 보증입니다. 우리 기업은 하늘에 쌓아둔 기업입니다(벧전 1:4)
창세전에 영광스런 아들로 삼아 주신 성부 하나님의 선택과 십자가의 보혈로 죄를 사해 주신 성자 예수님의 구속과 구원의 보증이 되신 성령님의 인 치심을 믿고,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감사하며, 찬송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복된 성도가 됩시다. 아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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