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자녀에게 주신 교훈(엡6:1-4)
(2014. 10. 5. 주일 설교)
사람이 태어나서 제일 먼저 맺는 인간관계는 바로 부모와 자식과의 관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와 자식과의 관계가 좋을 때에 가정이 화목하고 행복해집니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도 바로 될 수 있고,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칭찬과 존경을 받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첫째, 자녀는 부모를 공경하라(1-3)
1.주안에서 순종함으로 공경해야 합니다.
1)부모를 순종하고 공경하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계명)입니다.
십계명 중 1-4계명은 하나님께 대한 계명이며, 5-10계명은 사람에 대한 계명입니다.
사람에 대한 첫 계명이 “네 부모를 공경하라”입니다. 부모공경은 어느 시대, 어느 민족을 막론하고 세상도덕에서는 최고의 도덕입니다. 도덕은 시대 따라 변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기독교에서 부모 공경하는 일은 하나님의 계명이요 하나님의 법입니다. 그러므로 부모공경을 해도 되고 경우 따라서는 안 해도 되는 것이 아니고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부모공경하지 않으면 하나님께 죄가 되기 때문입니다.
2)부모 공경은 옳은 것입니다.
부모를 순종함으로 공경하는 것은 자녀로서 마땅한 도리입니다(골 3:20).
그런데 오늘날 이 마땅히 지켜야 할 부모공경이 잘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에는 부모님들에게 잘하는 사람보다 못하는 사람이 더 많고, 부모를 공경하는 사람보다 공경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3)부모공경은 하나님의 축복이 약속된 계명입니다.
자녀가 부모 공경하는 일은 자녀의 마땅한 도리이지만 사람들이 잘 공경하지 않음으로 하나님의 축복까지 약속하셨습니다(3, 잠 1:8-9).
2.부모님을 즐겁게 해드림으로 공경해야 합니다(잠23:25).
1)부모로 하여금 믿는 일을 잘하시도록 영적 효도를 해야 합니다.
믿는 부모님은 믿음 지키는데 지장 없도록 기도와 후원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자녀들은 부모님의 신앙을 본받아 믿음을 계승해야 합니다. 믿지 않는 부모님은 그 영혼을 불쌍히 여기며 구원받도록 기도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베풀어야 합니다.
2)부모님을 외롭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항상 문안하고 자주 찾아뵙고 대화의 상대가 되어서 외롭지 않게 해야 합니다.
3)가정을 화목하게 합니다.
부부간에 화목하고 형제간에 우애하여 가정이 평안해야 부모님의 마음도 평안합니다.
3.부모님을 잘 보살펴 드림으로 공경해야 합니다.
1)용돈을 드려야 합니다.
2)부모님의 실수를 잘 이해해 드려야 합니다.
3)거처, 의복, 음식 등을 잘 보살펴 드려야 합니다.
거처를 항상 깨끗하게 해드려야 합니다. 노인들은 노인 냄새가 나기 때문에 청결하게 해드려야 합니다. 의복을 가볍고 푹신푹신한 것을 해드려야 합니다.
음식도 영양과 소화를 생각해서 잘해드려야 합니다. 늙고 병들고 거동이 불편하시고 대소변도 못 가리실 때는 우리들이 어렸을 때에 부모님들이 우리의 똥오줌 가려주고, 옷 입혀 주고, 밥 먹여주신 것을 생각하고 사랑으로 잘 보살펴 드려야 합니다.
둘째, 부모는 자녀를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4)
1.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잘못할 때 책망해야 하지만 노엽게 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부모라는 권위로 지나치게 가혹하고 엄격하고 이해심 없이 책망만 하면 안 됩니다.
자녀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좋은 부모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2.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주의 교양-하나님의 말씀과 신앙 중심으로 교육하는 것.
훈계-부족한 점을 교정해 주는 것. 교회학교와 가정예배를 통하여 하나님께 예배, 기도 찬송이 생활화 하게 해야 합니다.
3.부모가 본이 되어야 합니다(딤후1:3-5)
사람이 성장하면서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것은 가정이며, 자기 부모입니다.
성도로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부모를 잘 공경함으로 좋은 자녀가 됩시다. 주안에서 순종함으로 부모를 공경하며, 부모님의 마음을 즐겁게 하며, 모든 면에 잘 보살펴 드립시다. 좋은 부모로서 자녀를 노엽게 말며,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며, 자녀들에게 본이 됩시다. 아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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