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닮아가자(히12:1-3)
(2015. 1. 25. 주일설교)
우리 기독교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는 종교입니다. 기독교인의 궁극적인 삶의 목표는 예수님을 닮아서 그분처럼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닮아가기 위해서는 예수님을 바라보고, 그의 발자취를 따라가면서 예수님의 모든 인격을 닮아가야 합니다.
첫째. 예수님을 바라봐야 합니다(2)
예수님은 우리의 믿음의 목표입니다. 목표는 하나뿐이어야 합니다. 성도는 예수님만 바라봐야 합니다. 이는 예수님만이 유일한 구주가 되시기 때문입니다(사45:22).
1.예수님은 믿음의 창시자이며, 완성자입니다.
예수님은 믿음의 창시자입니다. 믿음의 주장자, 믿음으로 인도하는 스승, 믿음의 코치라는 뜻입니다. 예수님만이 우리 믿음의 대상이며, 예배와 기도의 대상입니다. 예수님을 바라볼 때 믿음이 생기고 크게 성장하게 됩니다. 예수님 없는 믿음은 미신이고 신념이고 허상입니다. 예수님 외에 어느 누구나 무엇도 믿음의 본질이 될 수 없습니다.
세상에서는 명예와 물질과 인간적인 것들이 귀하다고 하지만 언젠가는 다 없어지고 사라질 것들입니다. 영원한 것이 아닌 유한한 것입니다. 그러나 믿음은 영원합니다.
또한 예수님은 믿음의 완성자입니다. 우리의 믿음과 인격을 온전케 하시는 분은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우리 믿음의 창시자이며, 완성자 곧 믿음의 시작과 끝입니다.
2.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바라보라는 것은 예수님께만 주목하라는 강력한 권면입니다.
다시 말하면 눈으로는 예수님만 바라보고, 귀로는 예수님의 말씀만 듣고, 입으로는 예수님의 말씀만 말하고, 가슴과 머리는 주님만 사모하고 생각하여 전인격적으로 예수님을 앙망하고 교제하며 그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생활을 말합니다(요 14:6).
둘째.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버려야 합니다(1)
1.무거운 것을 벗어버려야 합니다.
죄가 아주 무거운 것입니다(마 11:28). 또한 죄는 아니라 할지라도 신앙생활에 방해가 되는 모든 것, 자기 책임, 자기 직분도 내 힘으로 내가 하려고 하면 무겁고 감당할 수 없습니다.
2.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버려야 합니다.
죄와 욕심이 얽매이기 쉬운 죄입니다(약 1:15).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는 일은 무거운 짐이며, 바로의 공주의 아들의 영광은 얽매이기 쉬운 죄입니다.다윗이 나라를 잘 다스리는 일은 무거운 짐이며, 우리야의 아내 문제는 얽매이기 쉬운 죄입니다. 꼭 죄는 아니지만 신앙생활에 방해가 되고 짐이 되는 무거운 짐도 벗어버려야 합니다. 오락이나 취미도 신앙생활에 짐이 되면 벗어버려야 합니다.
셋째. 인내심을 가지고 경주를 해야 합니다(1, 3)
예수님을 바라보고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가고 예수님을 닮아가려면 인내심을 가져야 합니다. 끈기가 있어야 합니다. 힘들다고 중간에 주저앉으면 안 됩니다.
끝까지 인내하면서 절제해야 경주에 승리할 수 있습니다(고전9:25-27, 약 5:11).
※ 예수님께서 인내의 본을 보여 주셨습니다.
1)십자가를 참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앞에 있는 즐거움을 바라보시고 십자가를 끝까지 참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장의 고통, 눈앞의 십자가의 고난을 생각하지 않고 그 십자가 너머의 영광의 하늘나라를 바라보고 십자가를 잘 참으셨습니다(롬 8:17-18).
2)부끄러움을 개의치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뤄드리며, 하나님의 백성이 구원을 받고, 자신이 부활의 영광에 참여할 것을 바라보고 모든 부끄럼, 조롱, 멸시를 잘 참으셨습니다.
3)배신을 잘 참으셨습니다.
거역하신 일을 잘 참으셨습니다. 빌라도의 오판, 유다의 배반, 제자들의 배신 등 참기 어려운 일들도 잘 참으시면서 하나님의 뜻을 다 이루셨습니다.
우리는 얼마나 주님을 배반하고, 거역했는가를 생각하고 회개하면서 더욱 주님께 충성을 다하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인내가 없이는 되는 일이 없습니다.
토마스 에디슨은 많은 발명품들을 인내로 만들었습니다. 전구발명은 11만 번의 연구 끝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퀴리부인은 400번 실험 후에 라듐을 발견했으며, 아브라함 링컨은 선거에서 7번 실패했으나 낙심하지 않고 인내와 끈기로 도전하여 미국의 16대 대통령에 당선되었습니다. 우리의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고전15:58).
믿음의 창시자요 완성 자이신 예수님을 바라봅시다. 예수님을 바라보고 앙망하면서 예수님을 닮아갑시다. 우리의 신앙을 방해하는 모든 무거운 짐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버리고, 인내로서 경주를 힘써하여 예수님을 닮아감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시다. 아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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