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의 삼대 발견(사6:1-8)
(2014. 7. 27. 주일설교)
웃시야 왕의 죽음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큰 충격이었으며, 국가적으로는 큰 위기요, 어려운 난국이었습니다. 이때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의 성전에서 기도하다가 하나님을 발견하고, 자기를 발견하고, 자기 사명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첫째. 높은 보좌에 계신 하나님을 발견하였습니다(1-4)
1.“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심”
지극히 높고 존귀하신 하나님을 발견하였습니다. 웃시야 왕의 보좌보다 더 높은 하나님의 보좌를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유다를 다스리던 웃시야 왕은 죽었지만 웃시야 왕의 보좌보다 더 높은 보좌에서 이 나라를 지켜 주시고 다스리시는 만왕의 왕 되시는 여호와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계셔서 절대적인 주권과 능력을 가지시고 하늘과 땅위의 모든 일을 주장하시며, 다스리는 것을 깨닫게 하신 것입니다. 큰 권세를 가지시고 왕을 세우기도 하시고 폐하기도 하시는 하나님께서 유대나라를 친히 다스리시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친히 보호하심을 알고 위로를 받으라는 것입니다. 이날까지도 웃시야 왕이 유대나라를 다스린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친히 다스렸으며, 앞으로도 친히 다스리시니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2.“그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함.”
하나님께서 성전에 충만하게 임재하여 계심을 보여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신 보호가 성전에 가득함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옷자락이 하나님의 보좌로부터 땅에까지 내려와서 성전에 가득함으로 성전과 성전에서 예배하며 기도하는 자들을 감싸주시고 보호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게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사람이 모인 곳이 아니라 하나님의 옷자락이 가득한 거룩한 곳입니다. 3.스랍들이 경배와 찬양을 드림.
스랍은 천사 혹은 불꽃이라는 뜻입니다. 천사들은 불꽃과 같이 더러운 죄를 깨끗케 하며, 뜨거운 열심을 가지고 하나님을 위해 봉사합니다. 스랍들은 하나님 보좌 주위에서 하나님께 수종들며,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준행하는 특별천사입니다.
1)두 날개로 얼굴을 가림-하나님을 경외하는 태도입니다.
거룩한 천사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영광 앞에 감히 고개를 들지 못하고 얼굴을 가렸습니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태도입니다.
2)두 날개로 발을 가림-겸손히 자기를 부인하는 태도입니다. 천사라 할지라도 자기 자신은 감히 하나님 앞에 내놓을 수 없는 부끄러운 자인 줄 알고 자기를 부인하는 자세입니다.
3)두 날개로 날음-신속히 순종하는 태도입니다. 스랍들은 하나님의 명령이 떨어지자마자 날아가듯 즉시즉시 순종하였습니다. 믿음은 곧 순종입니다.
둘째. 자기를 발견하고 회개하였습니다(5-7)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의 밝은 빛 가운데 자신을 비추어 볼 때에 너무나 부정하고 더러운 자신을 발견하고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1.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이사야는 웃시야 왕이 세상을 떠난 것도 문제지만 관리들이 부정부패를 일삼고, 부정축재하고, 백성들은 사치하고 방탕하는 것을 보고 나라의 장래가 어떻게 될 것인가를 염려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탄식하며, 간절히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을 발견하고 보니 다른 사람이 문제가 아니고, 내가 문제구나 하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겔 22:16).
2.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로다.
입술이 부정하다는 것은 모든 죄의 대표적인 것으로서, 인격이 부정하고 속사람이 부정하다는 뜻입니다(막7:21-23).
3.네 죄가 사하여졌느니라
이때 스랍의 하나가 단에서 핀 숯을 기지고 입술에 대어 죄를 사해 주었습니다.
제단 숯불은 예수님의 십자가 속죄 제사를 통하여 모든 죄를 사해 주는 것을 가리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구속의 피를 믿음으로 죄 사함 받게 된 것을 가리킵니다(요일 1:9)
셋째. 사명을 발견하고 온전히 헌신하였습니다(8)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그 때에 내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네가 회개하고 예수 믿음으로 죄 사함 받았다고 다 된 것이 아니고, 이제는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은혜 받은 다음에는 하나님을 위하여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이제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생명구원운동을 위하여 온전히 헌신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사야와 같이 깊은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을 발견하고, 자기를 발견하고 회개해야 합시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를 부르십니다.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하고 부르실 때에“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하고 헌신 충성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시다. 아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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