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 있는 자가 되라(엡5:15-21)
(2014. 9. 14. 주일 설교)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돈도 필요하고, 재능도 필요하고, 학식도 필요하지만 그것들보다 더 필요한 것은 지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첫째. 세월을 아끼라(15-17)
“세월을 아끼라”-“기회를 사라”, “시간을 사라”는 의미입니다. 기회를 사서 내 것을 만들라는 것입니다.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말고 믿음으로 가치 있게 사용하라는 것입니다.
세월을 아껴야 할 이유?
1.시간은 생명같이 귀중하기 때문입니다.
“시간은 돈이다, 시간은 금이다” 하는 말이 있지만 실제는 시간은 생명과 같이 귀중합니다. 사람은 시간 속에서 태어나서, 시간 속에서 살다가, 시간과 더불어 죽습니다.
2.남은 때가 점점 단축되고 있기 때문입니다(고전 7:29-31).
“세월은 사람을 기다려 주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사람이 흐르는 세월을 한탄하며 살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시간과 투쟁하면서 헛되게 보내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3.때가 악하기 때문입니다(벧전 5:8).”
말세가 될 수록 세월이 점점 악하므로 마귀에게 속아서 믿는 일을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세월을 아끼려면 오늘을 바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바로 살아야 합니다(롬 12:11).
둘째. 오직 성령 충만을 받으라(18)
성도가 성령의 인도와 주장을 온전히 받으라는 것입니다.
1.술 취하지 말아야 합니다.
술 취하지 말라는 것은 술 마시지 말라는 뜻입니다. 왜냐하면 술 취함은 방탕한 일이요, 아주 해로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술이 들어가면 사람이 분별력이 없어지고 게을러지고 나중에는 정신 이상 자가 됩니다. 의인 노아도 포도주에 취하여 큰 실수를 하였습니다(창 9:20-22).
2.세상에 취하지 말아야 합니다.
술에 취하면 제정신이 없어지고, 올바른 분별력이 없어집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세상 오락, 컴퓨터 게임, 춤바람, 놀음, 마약 등에 취해도 제정신을 잃게 됩니다.
3.오직 성령 충만해야 합니다.
성령은 예수의 영입니다. 그러므로 성령 충만은 예수 충만 입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은 사람은 주님께 초점이 맞추어지게 됩니다. 어떻게 하면 주님 뜻대로 살 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마음이 가득 차게 되고, 예수 그리스도의 영에 의해 지배 받게 됩니다.
셋째. 찬송하며 감사하라(19-20)
구원받은 성도는 항상 기뻐하며, 즐거운 찬송을 부르며, 감사하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찬송은 하나님을 향한 성도의 신앙고백이며, 또한 감사의 표현입니다. 우리들은 모든 죄를 사함 받은 은혜를 생각하면서 감사 찬송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1.서로 화답하며 찬송해야 합니다.
서로 마음을 같이 해서 서로 화답하며, 하나님의 백성 대열에 참여함을 감사 찬송해야 합니다
2.마음으로 주를 찬송해야 합니다.
중생한 영혼이 구원의 은혜 가운데 새 노래를 불러야 합니다.
3.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 찬송해야 합니다.
탈무드에 “참된 지식 있는 자는 모든 경우에 배우는 자이다. 참된 부자는 가진 것에 만족하는 자, 감사하는 자가 부자요, 축복받은 자이다”
링컨은 “나에게 자신의 하는 일을 자랑하는 사람을 달라, 일을 하면서 노래하는 사람을 달라, 그는 더 잘할 것이며, 오래 견디면 많이 할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넷째.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21)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해야 합니다. 복종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순종하는 것입니다. 이는 그리스도를 경외하는데서 이뤄질 수 있습니다.
어느 공동체나 서로 자기가 잘났다고 하는 사람들 때문에 분열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 역시 자기가 주장하려는 자들이 많이 일어나면 그 교회는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서로 물고 먹으면 피차 망하지만(갈5:15), 피차 복종하여 섬기면 나도 살고, 너도 살고, 피차가 잘 됩니다. 하나님의 세계는 피차 복종함으로 겸손히 섬기는 곳입니다.
서로 복종하는 데에 즐거움이 있습니다.
악하고 패역한 이 세상을 믿음으로 지혜롭게 삽시다. 세월을 아껴서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고, 세상 것에 취하여 살지 말고 오직 성령 충만한 생활을 하며, 항상 찬송하며 감사하며, 피차 복종하는 생활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성도가 됩시다. 아멘. | |
31 32 33 34 35 36 37 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