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자녀들답게 행하라(엡5:8-14)
(2014. 9. 7. 주일 설교)
우리는 본래 어두움에 속한 어두움의 자녀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 믿고 주안에서 빛의 자녀들이 되었습니다(요 8:12). 이제는 빛의 자녀들답게 행해야 합니다.
첫째. 빛의 열매가 있어야 합니다(8-9)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게 되면 빛의 열매가 나타나게 됩니다.
1.선함,
“선함”- 아름다운, 착한, 좋은 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선함은 착한 행실을 나타내는 것을 말합니다(마 5:16). 성도는 착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울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똑똑한 사람보다 착한 사람을 더 좋아합니다.
좋은 구역장은 마음씨가 좋고, 말씨가 좋고, 맵씨가 좋고, 솜씨가 좋아야 한다고 합니다.
2.의로움.
성도는 의롭게 살아야 합니다. 모든 일에 분명하고 공명정대하게 해야 합니다.
빛의 자녀 된 성도들은 모든 일에 곧고 바르게 행해야 합니다(엡 4:24, 롬 6:13).
왜냐면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의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3.진실
우리의 신앙의 대상인 하나님이 진실하십니다. 우리 구주 예수님도 진실하시며, 하나님의 말씀도 진실하며, 우리의 신앙의 본질도 진실합니다. 빛의 자녀 된 성도는 진실해야 합니다. 진실이 생명입니다(마 5:37, 엡 4:25)
둘째.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 합니다(10)
빛의 자녀는 아버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 합니다.
성도의 삶은 하나님 아버지를 기쁘시게 하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고후5:8-9).
1.아벨은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습니다(히 11:4).
아벨은 믿음으로 하나님께서 받으시기에 합당한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으나, 가인은 믿음으로 하지 않고, 인간의 생각대로 예배드림으로 하나님께 받지 않으셨으며, 하나님의 복을 받지 못했습니다.
2.에녹은 일상생활을 통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습니다.
300년 동안 하나님과 동행하다가 죽음을 보지 않고 승천하였습니다(히 11:5-6).
예수님께서는 믿음 있는 자를 기뻐하시며 칭찬하십니다. 그러나 믿음 없는 예배, 믿음 없는 기도, 믿음 없는 봉사, 믿음 없는 생활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3.아브라함은 순종을 통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였습니다.
아브라함이 믿음의 조상이 된 것은 순종을 통하여 되었습니다.
주님은 순종하는 자를 기뻐하시며, 순종하는 자에게 더 큰 신령한 은혜의 축복을 주시면서 믿음을 길러 나가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을 분별해야 합니다(롬 12:1-2)
셋째. 어두움의 일에 참예하지 말고, 거기서 일어나라(11-14)
1.어두움의 일에 참예하지 말고 오히려 책망하라.
어둠의 일은 죄악 된 일입니다. 성도는 죄악에 동참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해야 합니다(롬 13:12-14). 스스로 죄악 된 일을 행하지 말아야 할 뿐 아니라, 어두움에 속한 사람, 죄짓는 자들과 가까이 해서도 안 됩니다. 축복받는 사람, 빛의 자녀들은 죄인의 길에 서지 말아야 합니다(시 1:1-2, 고전 15:33).
2.책망 받는 것이 빛으로 드러나게 됩니다.
하나님의 뜻을 거스려 어둠의 일을 행할 때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바로 책망하는 것을 잘 받으면 빛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우리는 책망 받지 않는 자가 되도록 해야 하지만 잘못해서 책망 받을 때 단 마음으로 받고 회개하면 실수 없는 온전한 자가 될 수 있습니다.
3.자는 자여 깨어 일어나라.
영적으로 잠자는 자를 죽은 자라고 하였습니다. 안 믿는 자들은 영적으로 죽은 자들인데, 여기서는 안 믿는 자들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왜냐면 이 편지를 받고 있는 사람들은 에베소교회 성도들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죽음의 자리를 벗어나서 생명의 자리로 옮겨 온 사람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에게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영적인 게으름에 빠져 있을 때, 성경은 잠자는 자들이라고 진단합니다.
우리 성도들은 주안에서 빛의 자녀가 되었으므로 빛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의 열매를 맺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어두움에 참여하지 말고 거기서 일어나서 빛을 발함으로 좀 더 밝고 깨끗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성도가 됩시다. 아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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