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주에서 나온 노아의 심정(창8:1-5, 14-22)
(2015. 3. 15.주일설교)
노아는 모든 인간들이 죄로 인하여 홍수로 심판받아 죽은 죽음의 바다에서 구원받았습니다. 홍수심판에서 구원받은 노아의 심정을 통해서 영원한 멸망의 구렁텅이에서 구원받은 우리 자신의 심정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말씀을 전적으로 순종하는 마음입니다(14-19)
노아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그 말씀대로 전적으로 순종함으로 하나님 앞에 인정받는 의인이 되었고, 하나님의 심판을 이기고 구원받았습니다.
노아의 승리와 구원은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전적으로 순종함에 있었습니다(요5:24).
노아는 120년 전에 홍수심판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대로 믿고 순종했습니다.
방주를 만들라는 말씀을 듣고 그대로 순종하였으며, 홍수 1주일 전에 방주에 들어가라는 말씀을 그대로 순종하여 방주로 들어갔습니다. 40주야로 홍수가 쏟아지다가 홍수가 그치고, 물이 감하기를 기다리며, 방주에 들어간 후 1년 만에 방주에서 나오라는 말씀대로 참고 있다가 나오므로 홍수심판을 이기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순종할 때에 하나님이 함께 해 주시고 승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것이 구원의 길이며, 인생승리의 길이며, 성공의 길이며, 축복의 길입니다. 순종만이 살길이며, 성공의 길입니다. 믿음은 곧 순종입니다.
1)성경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하십니다(삼상15:22-23,딤후 3:15-17).
2)성령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 곧 하나님의 뜻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요 16:13).
3)사람과 사건을 통하여 말씀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하십니다.
둘째. 하나님의 권고를 기다리는 마음입니다(1-5)
하나님께서 노아와 가족과 그와 함께 방주에 있는 모든 생물과 가축을 특별히 기억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온 세상을 쓸어버리는 심판 중에도 하나님의 눈길은 죄로 죽어가는 사람들보다도 방주 안에 있는 노아와 그에 속한 생명들에게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오로지 믿음으로 순종하는 노아에게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믿음으로 사는 노아와 가족, 그에 속한 가축, 모든 짐승들을 권념하시고 권고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들을 위해 홍수를 그치고 바람을 불게 해서 물을 감하게 하시고, 깊음의 샘과 하늘의 창을 닫아 비를 그치게 하시고 물을 명하여 바다로 모이게 해서 노아와 그 가족이 살만한 터전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노아는 방주 안에서 1년 동안 살면서 갑갑하고 불편한 점이 많았겠지만 참고 견디면서 하나님의 권고를 기다렸습니다.
그리하여 홍수심판을 이기고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사 49:15-17, 약 5:7-11).
셋째.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입니다(6-12)
노아는 물이 감한 여부를 알기 위해 까마귀와 비둘기를 내어보냈습니다.
그런데 까마귀는 방주 밖으로 나가자마자 돌아오지 않고 자기 볼일 보러 갔습니다.
그러나 비둘기는 감람 새 잎사귀를 가지고 와서 좋은 소식을 전함으로 받은 은혜에 보답했습니다. 까마귀와 같은 배은망덕한 자가 되지 말고 비둘기와 같이 은혜에 보답하는 신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 까마귀와 비둘기는 노아 때문에 살았습니다. 다른 까마귀, 비둘기는 다 심판받아 죽었습니다. 그런데 이 까마귀는 그 은혜를 저버리고 돌아오지 않았지만, 비둘기는 돌아와서 은혜로운 보고, 감람 새잎사귀를 물고 왔습니다.
비둘기와 같이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하며 주인에게 기쁘시게 해야 합니다(시 116:12-14).
넷째.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감사와 헌신하는 마음입니다(20-22)
노아는 방주에서 나오자마자 제일 먼저 하나님께 제단을 쌓고 감사와 헌신의 제사를 드렸습니다. 노아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여 제단을 쌓아 영광을 돌렸습니다.
정결한 짐승으로 번제를 드렸습니다. 번제는 제물을 온전히 태워드리는 제사로서 주님의 십자가의 구속을 감사할 뿐 아니라, 온전한 헌신을 다짐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완전한 희생으로 구원받았음을 감사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과 같이 완전한 희생으로 완전한 헌신을 다짐하는 것입니다.
노아는 방주 안에서의 1년 동안은 외부적으로 생각하면 갑갑할 것 같았으나 노아가족은 늘 감사하며, 감격하는 생활을 했을 것입니다. 방주 안에서는 답답하고 힘든 일이 많이 있었겠지만 언젠가 물이 말라 방주 밖에서 자유롭게 살 구원의 세계를 소망하면서 잘 참고 견디었습니다. 노아는 한평생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며, 하나님의 권고를 기다리며,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하며,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감사와 헌신을 다짐하면서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께 인정받는 믿음의 삶을 살았습니다.
오늘날 노아시대와 같이 극도로 타락한 말세에 우리도 방주에서 나온 노아의 심정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적으로 순종하며, 하나님의 권고를 기다리며,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하며,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감사와 헌신하는 마음으로 심판을 이기고 승리하는 성도가 됩시다. 아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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